줄거리
시애틀에 살고 있는 싱글맘 "로라"는 무책임한 아버지 "잭 자코니"와 불편한 사이여서 잭의 전화를 계속 안 받고 선을 그은 채 지내고 있었다. 로라는 아들 "헨리"와 단둘이 살고 있다. 유기묘 및 개들을 데려와 키우며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하루들을 보내고 있는데 아들이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누드 그림을 그리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사립학교를 보낼 돈이 없어서 생각하다 로라가 아버지 잭에게 돈을 달라고 전화를 한다. 그러나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아버지도 양로원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 잭은 양로원에서 쫓겨난 돈을 돈을 줄 테니 자신을 데려가라고 말한다. 로라가 양로원에 아버지를 태우러 갔을 때 아버지는 손자에게 생대마를 꺾어 팬티에 넣어라고 한다. 헨리 학교 때문에 돈이 급한 로라는 아버지를 LA에 사는 여동생 "조조"에게 보내려고 하지만 잭은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를 타겠다고 고집한다.
잭은 자신이 전립선 암 4기라서 얼마 못 산다며 다리 혈전이 높은 고도에 올라가게 되면 바로 심장에 와 박힐 거라 하자, 로라는 또 무슨 사기 치냐며 말한다. 잭은 나이가 여든여섯이라는 말도 한다. 결국 계획에 없던 로드트립을 떠나게 된다. 알고 보니 차 트렁크에는 잭이 양로원에서 몰래 키운 20만 달러 상당의 대마초가 실려 있었고 로라가 운전을 하는데 로라는 LA로 가는 도중 차에 기름이 없어 차를 아버지와 딸이 서로 밀어라 하며 티격태격 하지만 로라가 차를 밀고 헨리가 운전대를 잡고 기름을 넣는다. 잭은 대마초를 기저귀에 넣어 로라에게 기저귀 간다는 핑계로 화장실에서 대마초를 판다. 그리고 손자인 헨리까지 판매에 끌어들인다. 로라가 운전하고 잭 , 헨리, 그리고 로라가 데려온 많은 개들과 중간에 유기견을 구하면서 불편한 여정이 시작된다. 로라와 잭은 오랜 시간 묵은 감정을 표출하기도 하고 헨리는 자신의 정체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눈다.
로라가 차를 몰고 가는데 내비게이션의 주소가 다른 것을 눈치챈다. 로라가 누가 주소를 바꿨냐고 묻고, 헨리는 할아버지가 주유소에서 20달러를 줬다고 말한다. 잭은 "스탠리"한테 간다고 했다면서 말하자 로라는 "미술품 위조"하는 스탠리아저씨 하며 불법적인 일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헨리에게 영향이 없어야 한다고 잭에게 말한다. 잭은 헨리에게 "나는 마약상이다"라고 말을 했었다. 또 대마초 가방의 메모에는 "이 대마는 잭 자코니의 소유입니다"라는 글이 붙어있었다. 헨리가 경찰에 잡혀도 할아버지가 잡혀간다고 말도 했었고, 헨리는 가족이 생긴 것이 좋아서 할아버지를 좋아한다. 그렇게 스텐리아저씨집에 도착해 따뜻한 대우를 받자 로라는 잭에게 스탠리집에 온 것과, 양로원돈을 준 것을 고맙다고 말한다. 아버지 잭은 손자 헨리와 스텐리집에 있는 "제드"와 같이 승려들에게 대마초를 판다. 휴게소에서 잭이 기저귀를 간다고 하자 헨리가 대마초를 넣은 기저귀를 준다.
로라는 차에서 대마 냄새가 난다고 하자 헨리는 향수 냄새라고 거짓말을 한다. 잭은 휴게소 화장실에서 장님 푸들을 구해온다. 동생집에 가면서 잭은 계속 대마초를 판다. 헨리는 왜 엄마가 할아버지를 나쁘게 보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엄마는 잭에게 자기처럼 헨리에게 상처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또 헨리는 잭에게 엄마가 할아버지를 좋아한다. 조조이모 말고 우리랑 살면 좋겠다고 말했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잭은 헨리에게 너의 아빠가 대마초 구매자다. 많이 주문해서 배달을 안 할 수 없다며 헨리 네가 가야 한다고 하자, 헨리는 아빠 안 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식당에서 식사할 때는 로라에게 아빠 보고 싶다고 거짓말을 한다. 자신을 알기 위해 친아빠를 만나고 싶다고 하고 로라는 반대하지만 결국 전 남편집을 방문한다. 전남편 "레너드"와 즐겁게 함께 하루 밤을 보내고 로라는 레너드에게 헨리를 특성학교에 보내야 한다면서 돈을 달라고 한다.
레너드는 오히려 자신이 돈이 필요해서 로라에게 부탁하려고 했다며 자신은 아들을 돌보는 게 힘들다며 용감한 로라가 잘한다며 핑계를 대고 또 재혼도 한 상태였다. 로라는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며 레너드와 다투다가 잭과 마약에 대한 모든 여정을 알게 된다. 로라는 그때 처음으로 자신이 운반책이 되었다며 길에서 트렁크를 열어 대마초를 길바닥에 다 던지는 데 그때 경찰차가 보이고 다시 롤라와 헨리가 그 대마초를 주워 트렁크에 넣는다. 경찰이 신분증을 요구하지만 걸린 것은 로라의 주차위반 벌금 때문이었다. 그렇게 갈등이 있었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어쨌든 목표를 갖고 가는 곳이 있어 로라는 LA로 향한다. 마침내 동생 조조집에 도착해서 가족이 다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지만 알고 보니 로라는 아버지 잭을 항상 기다렸다는 마음을 잭에게 밝혔고 잭은 생각에 잠긴다. 잭은 날 여기 데려주려고 그 먼 길을 왔니, 차라리 아무 양로원에 보내지 한다.
다음날 역시 잭은 혼자 먼저 떠났고, 로라는 서운해 하지만 조조는 그런 아버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은 괜찮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로라에게 말한다. 그리고 조조는 아버지가 로라에게는 헨리의 사립학교 학비를 남겼고, 조조에게는 2만 달러 상당의 대마초와 장님 푸들을 주고 갔다고 한다. 로라와 헨리는 모두 체념한 듯 시애틀로 돌아온다.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FBI가 들이닥친다. 로라는 차에 있었던 잭의 대마초 가방을 치우고, 헨리가 현관문을 열어주자 할아버지가 사람을 시켜 FBI처럼 연기를 한 것이었다. 아버지는 내가 변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한번 시도해 보려고, 인생의 황혼기를 즐기고 싶다 한다. 간디에게 영향을 받았다며 "간디"를 부른다. 그러자 개가 달려온다. 아버지가 유기견이 또 데려 오신 것이다. 잭은 이제 모든 걸 정리하고, 로라와 헨리의 집에서 남은 인생을 같이 살기로 하면서 따뜻하지만 자유로운 영혼들의 가족 모습을 보여준다.
* 아버지와의 갈등을 유쾌한 유머로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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