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48년 개업 머피의 사탕가게"에서 "케리"가 일을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꽃이랄 수 있는 "원터 페스트"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새언니 "오필리아"가 영국에 있는 대학교에 교수로 가게 됐고 가게 지분의 5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오빠 "제이크"의 가족이 영국으로 이사를 가면서 1948년에 개업 후부터 가족이 대를 이어 운영해 온 머피의 사탕가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다. 딸 "메건"은 여행 중이고 케리 혼자서 가게를 꾸려 나갈 수 있는 상황도 못되었다. 오빠도 갑자기 내린 결정에 미안했던지 자신의 지분을 사줄 사람을 소개해주고 떠났는데 고등학교 때 오빠 친구였던 "브룩스 매콜리드"였다. 자칭 금융 천재이며 성공한 사업가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그가 지분을 샀고, 케리는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놀렸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는데 브룩스를 새로운 파트너로 그를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고등학교 댄스파티 때 자신과 파트너 하기로 해 놓곤 치어리더 주장과 파티에 가면서 케리를 바람 맞힌 기억이 아픔으로 남아 있었다.
오빠 제이크는 브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게를 팔고 자신과 같이 영국으로 가는 것도 생각해 보하고 하는데 그건 또 싫었다 대대로 내려오는 가게였기도 하고, 그녀는 변화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도 있다. 딸의 세계 여행을 응원하면서도 자신은 한 번도 고향인 "베드퍼드"를 떠나볼 용기는 생각도 못한다. 케리는 제이크가 가진 지분을 브룩스에게 파는 것에 동의했고, 브룩스는 요양원에 계신 아빠 "조엘"과 단둘뿐이라 시간 날 때마다 들러서 아빠와 시간을 보내주는 착한 아들인데, 아빠는 아들이 한 곳에 정착하길 바란다. 브룩스가 동업자 신분으로 가게로 출근한다. 사업가 기질이 강한 그와 동네에서 가업을 있겠다는 생각으로 장사를 해온 케리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원가에 못 미치는 돈을 받고 사탕을 팔거나 서비스를 주는 행위를 지적하고 정직원은 아니지만 "알렉산드라"가 어린 조카 때문에 자주 자리를 비우는 것도 문제 삼는다. 브룩스가 상호변경등 그가 제안하는 모든 것들을 케리가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브룩스도 뭔가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냈기 때문에 큰 싸움은 나지 않지만, 케리는 브룩스의 변화추진 계획에 불만이 생겨 브룩스의 가게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알아봤고 담당자 "팀"으로부터 다른 대출이 없어 문재는 없지만 전 남편과의 서류에 서명이 안 돼있어서 그걸 해결해야 대출 진행이 된다고 말한다. 브룩스도 케리의 사탕가게에서 일하게 되면서 겪게 된 일들을 비교적 아빠에게 다 알려주는데, 자신의 얘기가 전부 거절당했다고 하자 아빠는 행복을 지켜주는 건 재물이 아니라 결국 사람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며 케리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조언해 준다. 브룩스와 케리는 극과 극인 정반대의 성격이었다. "인생은 산자의 것이며 산 자는 변화를 각오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살아가는 브룩스와 대대로 가업을 이으며 작은 변화도 쉽게 용납하지 않는 두 사람이 만났다. 하지만 케리가 만든 초콜릿을 먹어보고는 그 맛에 감동했고 이 정도 맛과 퀄리티면 가격을 올리는 게 맞다고 또 자기의 전공을 꺼낸다.
하지만 케리는 이곳 사람들 수준에 지금 가격도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며 정색해서 이번에도 브룩스는 한발 물러난다. 어느 날 브룩스와 점심 식사 약속에 "헤드헌터"회사에서 일하는 "에린"을 브룩스가 만나는 것을 보고 케리가 경계를 한다. 에린은 고등학교 때 댄스 파트너였던 브룩스를 빼앗아간 치어리더 주장이었다. 또 에린은 브룩스와 친구 사이였다. 그리고 에린은 브룩스에게 세계 10대 기업에서 COO를 찾는데 브룩스를 추천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브룩스는 선뜻 받아들이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행사인 윈트 페스트가 시작되면서 가게가 바빠지게 되자, 에린은 결정을 듣기 위해 가게까지 브룩스를 찾아왔고 둘이 함께 있는 걸 본 케리는 브룩스를 쫓아내듯이 편하게 얘기하고 오라고 보내버린다. 같이 일하는 "알렉산드라"가 변화가 꼭 나쁜 건 아니라며 오랫동안 혼자 지낸 케리가 이번엔 삶에 변화를 가져 브룩스와 잘 되기를 바란다.
알렉산드라도 요리사로 일하는 "애덤"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알아차리지 못한다. 케리의 걱정과 달리 브룩스는 에린에게 그 제안을 거절한다. 케리는 브룩스가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고 허세가 있어 보여 싫었지만 지내다 보니 꽤 괜찮은 사람이란 알고 마음의 문을 연다. 브룩스가 요양원에서 아빠와 게임을 하며 놀고 있었고, 케리도 사탕을 재능 기부하면서 브룩스아빠 "조엘"과도 친하게 된다. 케리와 브룩스는 고등학교 때 심한 장난으로 케리를 괴롭힌 일을 서로 악수로 끝낸다. 케리는 제이크와 통화 중에 에린이 제안한 내용을 알게 된다. 그러나 브룩스는 거절했다고 말한다. 윈터 페스트 행사장에 케린의 딸 "메건"이 오고 케리가 브룩스를 소개한다. 또 브룩스와 케리가 같이 춤을 추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한다. 브룩스가 행사에 진열된 사탕이 없자 그것을 가지러 간 사이 은행원 팀이 와서 대출서류가 완성되었다며 전남편 서명이 있었는데 처리가 안 되어 있었다 한다.
팀은 이제 재수 없고, 강압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업파트너를 내 보낼 수 있겠다 하는데 그 얘기를 브룩스가 듣고 만다. 그리고 그는 물건을 알렉산드라에게 주고 사라진다. 그러나 케리는 팀에게 그땐 감정이 좀 상해서 충동적으로 했다며 대출은 필요 없다고 말한다. 한편 브룩스는 아빠에게 이번도 여자를 잘못 골랐다고 말하고, 에린이 제안한 것을 계약하러 간다고 말하고 나간다. 케리는 그날밤에도 브룩스와 연락이 안 됐고, 다음날 아침에도 연락이 안 되자 브룩스의 아빠를 찾아가고 브룩스가 계약하러 간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브룩스는 회사 사장이 선물을 줬다며 에린이 주는 초콜릿을 먹다가 계약 직전에 서명을 안 한다. 케리가 브룩스를 찾아온다. 조엘이 장소를 말했다. 그리고 케리는 대출 안 받았다고 말하고, 브룩스도 계약 서명 안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키스를 한다. 가게이름도 "머피와 매콜리드의 사탕가게"라고 이름을 바꾼다. 브룩스가 케리에게 벨기에행 비행기표 2장을 주면서 네 증조부모님이 사탕 만드는 법을 배운 곳 작은 마을로 가자며 그곳에서 제이크와 오필리아도 보고 메건도 만나자고 하며 행복한 키스를 한다.
* 성격이 극과 극인 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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