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액션 (2022/실화, 범죄,드라마장르)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F_fox's Movie story

맨 오브 액션 (2022/실화, 범죄,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3. 12. 17. 00:08
728x90
반응형

 

 
맨 오브 액션
세계 굴지의 대형 은행 중 하나를 표적으로 삼아 교묘한 위조 화폐 작전을 펼치는 무정부주의자 루시오 우르투비아의 생애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
평점
7.4 (2022.11.30 개봉)
감독
자비에 루이스 칼데라
출연
후안 호세 발레스타, 루이스 칼레조, 리아 오프레이, 미키 에스파르베, 알렉상드르 블라지

 

 

 

 줄거리

 

 

 "본 영화는 "루시오 우르투비아"의 일생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일부 이름은 변경되었으며, 일부 등장인물의 이름과 사건은 극적인 목적을 위해 각색되었거나 창작되었다. 루시오는 평생 "아나키스트"로 살았다. 아나키스트는 "무정부주의자란" 뜻이다. 군대에서 물자를 빼돌리다가 탈영한 루시오는 누나가 살고 있는 프랑스 파리로 와 일을 구하는데, 누나의 남편 덕분에 건설 현장에서 벽돌을 나르고 미장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열심히 일을 하는 그에게 설렁설렁 일을 하라고, 다른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 일하라고 한다. 그러나 루시오는 자신은 자신의 길을 가겠다며 역시나 열심히 일하는 근성이다. 하지만 그가 열심히 일을 해 프랑스 파리에 이바지한다고 해서 나라에서 알아주는 것도, 당시 돈줄을 쥐고 있는 은행에서 알아주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단지 그들에게 소외받는 외국인 이민자일 뿐이었다. 그런 그에게 "아나키스트"의 큰 스승이 되어 준 "키코 사바테"가 있다. 그를 꼬마라 부른 키코는 아나키스트 단체의 일원으로 있는 루시오가 숨겨 준 도망자이다.

 

 

 

 

 

 

 무기를 가지고 은행 강도를 하는 키코와 루시오는 은행을 털어서 벌어들인 돈의 뭉치는 삼등분으로 나누어서 첫 뭉치는 아나키스트 운동가들에게, 두 번째 뭉치는 아나키스트 운동으로 감옥에 있는 친구들과 그 가족들에게, 마지막 뭉치는 작전을 수행한 자들이 또 다른 작전 수행을 하는데 쓰기 위한 명목으로 주어진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은행의 돈을 수없이 많이 턴다. 개인의 돈은 가져가지 않고 은행의 돈만 가지고 간다. 그렇게 키코를 통해 자신이 그리는 아나키스트 운동에 확신을 갖게 된 키코와 함께 하며 경찰에 잡히기도 하고 꼬리를 밟히게 된 키코는 고향인 스페인으로 도망가다가 경찰에게 총을 맞아 사망하고 신문에 도적놈 사망하다고 실리기도 한다. 항상 "코스텔로" 경위가 루시오를 감시한다.  루시오는 그래도 아나키스트의 정신을 이어가리라 마음먹는다. 아나키스트 운동의 전단지를 원활하게 인쇄하기 위해 인쇄소를 인수한 루시오는 그와 함께 하는 동지들과 함께 전단지 인쇄도 하고 다른 일도 꾸민다. 더 이상 위험한 은행 강도가 아닌 다른 꿈을 꾸게 된다. 바로 위조지폐를 인쇄한다. 

 

 

 

 

 

 

 

 그건 바로 막대한 힘을 키워 나가는 미국의 달러를 인쇄하는 것이다. 바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시장에 풀면 달러의 위상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미국 경제가 흔들릴 거라 생각하고 자본주의를 끝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이론에 동조하는 동지들도 힘을 얻고 거기다가 "낭 테르 대학교 대학동맹 파업"  운동을 하는 여성도 만나면서 시위를 하고 경찰에게 대항한다. 여성 이름은 ""이고 생물학을 공부하고 있고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한다. 루시오는 자신은 은행을 턴다고 말하고, 전부 대의에 쓴다고 한다. 그리고 훗날 얀은 아내가 된다. 1962년 공항에서 또 다른 한 명 쿠바 장관  "체 게바라"를 만나설득하지만 그는 계란으로 바위를 깰 순 없다며 제안을 거절한다. 그는 이런 행적이 결국 경찰의 포위망에 걸리게 되고 경찰들이 그를 쫓아오자 공항에서 가방에 있던 위조지폐를 보이스카우트 소년들의 무리들이 있는 곳에 뿌리면서 공항은 돈을 줍기 위해  아수라장이 된다. 그러나 결국 코스텔 경위에게 잡혀 루시오와 얀은  감옥에 가게 된다.

 

 

 

 

 

 

 

 변호사를 만나서  얀은 보석으로 풀려나지만 루시오는 감옥살이를 한다. 다행히 얀의 노력한 끝에 변호사의 얘기를 잘 들어 얼마 안 되어 루시오도 감옥에서 가석방으로 나오면서 다시는 감옥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도 아나키스트 운동을 멈출 수 없는 그는 모두의 해방을 위해 노력한다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산다.  아내가 딸 "줄리엣"을 낳으면서 행복한 생활을 한다.  8년 후 건설 노동일을 하고 돈을 받아야 하는데 종이를 준다. 루시오는 일을 했는데 돈을 달라고 하자 책임자는 이종이를 어디든 가져가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며 시대가 바뀌었다고 말해준다. 슈퍼에서 물건들을 싸고 돈이 모자라 쩔쩔매는데 슈퍼 주인이 지갑의 종이를 보고 가져가 거스름 돈을 많이 내준다. 그러면서 종이에 서명하라고 한다. 그것은 "미국 내셔널 시티은행 발행하는 "여행자 수표"였다. 여행자 수표가 남발하면서 화폐대신에 어디에서나 쓰이게 된 것을 보고 루시오는 역시나 미국 문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이번에는 여행자 수표를 위조해, 동시에 여러 은행에 똑같은 시간 정오에 다 똑같이 현금으로 교환한다. 

 

 

 

 

 

 

 

 그래서 수표가 본점으로 돌아오는 기간 전에 돈을 다 털리는 수법이다. 그렇게 미국 은행을 위기에 빠트리고 만다. 물론 그의 노력은 결실을 이루었고 프랑스에서 쓰이는 여행자 수표로 은행은 거액의 손해를 입게 된다. 미국 시티은행은 이 일을 벌인 자를 찾아내기 위해프랑스 파리로 파견 보낸다.  그러던 사이 집에서는 루시오의 위조 수표는 얀은 모르는 상황이 되었고, 아내와 점차 갈등이 생기자 아내는 루시오에게 "볼리비아"로 가자고 한다. 그러면서 비행기 표를 루시오에게 준다.  공항에서 보자고 한다. 루시오를 매번 쫓던 경위는 급 미국과 공조하게 되면서 정정당당하던 루시오와 달리, 경위는 자신이 다루던 자기만의 규칙이 깨지고 불만을 갖는 가운데 루시오 또한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데 그때 머리 위로 아내 얀이 탄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다. 이건 아니다 싶어 한다. 그래서 더욱더 크게 혼쭐을 내고자 여행자 수표를 전 세계에 뿌려 버린다. 이렇게 일이 커지기 전까지는 여행자 수표를 조직적으로 사용해 미국 시티 은행을 골탕 먹였다. 그런데 바로 전 세계에 위조 수표를 쓰기 시작하면서 곤욕을 치르는 시티 은행은, 프랑스로 파견온자는 결국  이일로 감옥에서 20년 썩어야 했던 루시오와 미국 시티은행과 협상해 전 세계 뿌려진 여행자 수표가 쓰이지 않게 하는 대신 고소도 취하한다.

 

 

 

 

 

 

 루시오는 이일로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도 받는다. 그렇게 그는 아무 벌도 안 받는다. 여행자 수표건에서 그가 경찰에게 잡힌 건 아나키스트 단체에 잠복 경찰이 있었다. 또 그와 함께 수감생활을 하며 목숨을 루시오가 살려줬던 감방동기가 배신했던 것이다. 물론 감방 동기는 1만 프랑을 받고 그를 배신했던 것이다. "볼리비아 타카코마" 이곳에서 루시오는 가족과 만난다.  아내 얀은 해냈구나 하고 루시오는 "알잖아 고집 센 거"한다. 루시오는 시티은행에 얼마를 요구했지만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고 루시오 본인은 그저 "큰돈"이라고만 답한다. 루시오의 공작을 겪은 후 대형 은행들은 수표를 대처할 수단을 궁리했고, 1980년 중반이 되자 카드와 ATM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루시오는 평생 벽돌공이자 아나키스트로 살았고, "내가 살아본 유토피아"와 "지붕 위의 혁명"이란 책을 썼다. 루시오와 얀은 헤어진 후 평생 친구처럼 살았다. 루시오는 2020년 7월 18일 사망하였으며 세 시대의 아나키스트들과 자연주의자들의 우상이 되었다.

 

 

 

 

* 무정부주의자의 생애를 담은 이야기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