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발레리나는 부산 국제 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슈퍼마켓에 강도단이 들어와 무작정 돈을 털려던 찰나, "옥주"(전종서)가 나타나 이들을 한 번에 제압한다. 이후 옥주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발레리나"라는 이름의 번호로 전화가 온다. 발레리나는 다름 아닌 그녀의 절친 "민희"였다. 시간이 괜찮냐며 자신의 집에 와달라고 요청을 한다. 집에 도착한 옥주는 죽어 있는 민희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민희는 선물 포장 박스 안에 메시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 메시지의 내용은 " 꼭 복수해 줘 너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랑 술 마실 때가 가장 재미있었어" chef choi - 1004 인물이라 적혀있다.
이후 옥주는 인터넷을 통해 그가 운영하고 있는 횟집을 알아내게 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입문의를 DM으로 보내게 된다. 그런데 "세프 최"(김정훈)는 이렇게 문자를 보내게 된다. "간장은 몇 개 넣을까요? 여기서 바로 이 간장이라는 것은 마약을 의미한다. 옥주는 하나만 구매하겠다고 저쪽에서는 비트코인만 가능하다고 답하고 답장이 오고 바로 DM 방에서 나가버린다. 옥주는 민희와 찍은 스틸 사진을 바라본다. 민희가 부탁을 해서 찍었다. 그렇게 두시람은 잘 지냈다. 옥주는 자신의 얘기를 하소연하면 거 경호원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자기가 하면서 죽을 수도 있는데 너를 만나 사는 게 재미있구나 생각했다고 하는데, 민희가 자고 있는 줄 알았는데 옥자의 얘기를 듣고 죽기는 왜 죽어한다.
셰프 최 가 클럽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옥주는 클럽에 가게 되고 일부러 그를 유혹해 외진 곳에 위치한 호텔까지 둘은 동승한다. 그리고 최는 화장실 변기에 물뽕을 버리게 된다. 정신없어 보이는 옥주의 몸을 카메라에 담는 최는 사실 집안에 여러 여성들의 영상들을 담은 USB를 갖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여성들을 협박해 왔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옥주는 이에 당하지 않고 둘의 몸싸움이 벌어진다. 여기서 옥주는 최의 얼굴을 칼로 찔러 흉터를 남게 한다. 결국 최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된다. 그런데 최의 친구이자 그보다 위로 보이는 "사장"(김무열)"과 그의 부하들이 병문안을 오게 된다. 차도 뺏기고 여자도 어디 있는지 최에게 사장은 3일 안으로 옥주를 데려오라고 말한다.
사실 탈출 과정에서 "피해 여고생"(신세휘)의 도움으로 옥주는 탈출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둘은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옥주는 자신의 스승 격인 "언니"(장윤주)를 만나 무기 공급책을 소개받고 무기를 구입하게 된다. 무기상으로 "할머니"(김영옥)과 "할아버지"(주현)가 허름한 총들을 가지고 나온다. 최는 물뽕을 제조하는 약사 "명식"(박형수)을 찾아가 옥주를 함께 찾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명식은 조건으로 1억 원을 달라고 한다. 빼앗긴 차량 번호를 알고 지내던 경찰에 의해 위치를 알게 된다. 그리고 쳐들어가는 최, 그러니 옥주는 없었고 피해 여고생만이 있었다. 여고생은 이들에게 잡힌 상태였고 옥주는 적의 마약 제조 공장을 찾아가게 된다. 총싸움이 일어나 공장 사람들은 죽게 된다. 이제 옥주는 여고생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사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사장의 이마를 정중앙에 총알을 날린다. 사장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된다. 그리고 공장 안에서 싸우기 시작한다. 결국 최가 어디에 숨었는지 밝혀내지 못한 옥주는 약사 명식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명식이 몰고 있던 차 트렁크 위에는 여고생이 누워있다. 이때 최가 등장하여 옥주의 팔에 총을 쏴 부상을 입히게 된다.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최가 명식을 향해 총을 쏜다. 사실 명식은 옥주를 찾아주면 최에게 1억을 받기로 했었기 때문에 최가 명식에게 돈을 주기 싫어서였다. 이때 여고생이 일어나 최에게 총을 쏘게 되지만 총기에 미숙한 그녀는 빗나간다. 그러나 차량 뒤에 숨어있던 옥주가 최를 향해 총을 쏘게 된다. 그리고 옥주와 여고생은 최를 바닷가로 데려간다.
그리고 무기상으로부터 구매한 화염방사기를 쏠 준비를 한다. 겁을 먹은 최는 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게 된다. 이제 드디어 발레리나 민희의 복수가 코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그러고는 드디어 옥주가 엄청난 화염을 뿜어내는 화염방사기로 최를 태워버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 옥주는 눈물을 흘리게 된다. 아마도 죽은 민희 때문이다. 옛날 옥주와 민희가 바닷가에서 행복한 시간을 나누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민희는 바다를 좋아해서 다음생에는 물고기로 태어날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의 집으로 간 옥주는 여성들의 영상이 담긴 USB를 수거하고 최가 마약을 팔았던 내용이 담긴 내용이 담겨 있는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시 집을 나온다. 옥주는 민희의 춤추는 모습을 상상한다.
* 옛날 절친이었던 친구가 자살하면서 복수를 부탁해 그 복수를 행하는 과정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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