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인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는 자신의 소설이 영화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호밀밭의 파수꾼"은 영화로 나오지 않았고 그 소설의 탄생 비하인드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는 그 병원의 환자이다. 겉은 다친 곳이 없어 보이는데 어딘가 아파 보인다. 6년 전 세계 2차 대전이 일어났던 1939년, 제롬은 글쓰기를 좋아하고 작가가 되기 위해 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이다. 사교모임에서 만난 "우나 오닐"에게 반하게 되지만 잘 되는 것 같지 않았다. 그녀는 제롬에게 책 출판했냐고 묻는다. 어느 날 제롬이 쓴 글을 제롬의 엄마가 읽어보고 제롬의 잠재력을 알아본다. 장래가 불안정한 작가대신에 집안 가업을 이어가길 바라는 아빠를 설득해서 결국 제롬은 작가가 되기 위해 대학을 가게 된다. 대학에서 강의를 제롬은 듣게 된다. 그곳에서 교수인 "휘트 버넷"을 만나게 된다. 휘트의 강의를 듣고 제롬은 더 열정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누군가를 만나 나눴던 대화도 모두 글로 쓴다. 그렇게 열심히 쓴 글을 출판하기 위해 많은 출판사에 보낸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제롬에게는 높았다. 그래도 꾸준히 제롬은 글을 쓴다. 가족들과 놀러 온 휴양지에서도 글을 써서 가족들의 핀잔을 받는다. 그렇게 열심히 글을 쓴 결과, 제롬이 쓴 단편소설은 책에 실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우나와의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기도 하면서 제롬에게는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제롬의 소설이 출판하려던 찰나에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라 경제가 좋지 않아 소설 출판이 잠시 보류되면서 연기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여자친구 우나가 연기를 하기 위해 갑자기 떠나버렸다. 제롬은 우나를 만나기 위해 찾아가 보지만 싸우기만 한다. 그래도 우나와의 연인관계는 계속 이어지게 된다. 드디어 제롬의 소설이 출판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뉴요커" 출판사는 제롬에게 몇 가지 수정사항을 내놓는다. 제롬은 맘이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없이 소설을 어느 정도 수정하기로 한다. 소설 출판을 기다리고 있는 제롬은 자신의 스승인 휘트를 만난다.
휘트는 제롬이 쓴 소설의 주인공 "홀든"에 관해서 단편소설이 아닌 장편소설을 쓰라고 조언을 한다. 장편소설을 쓰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을 때 제롬은 갑작스럽게 참전하게 된다. 제롬은 우나에게 기다려달라고 하고 루나는 제롬을 기다리기로 약속한다. 휘트 교수는 제롬에게 군대에 있으면서도 홀든에 대해 장편소설을 쓰라고 계속 말한다. 군입대해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제롬은 어느 날 신문에서 우나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우나에 대한 배신감 때문인지 제롬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홀든에 대해 생각하고 홀든에 대한 소설을 써내려 간다. 하지만 전쟁에서 친구들의 죽음 및 사고로 겪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제롬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그 뒤로 제롬은 펜을 들지만 소설을 쓸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에 다시 가족들에게 돌아온다. 결혼해서 아내와 같이 왔다. 아내는 전쟁 중엔 안과의사라고 했다. 휘트 교수는 새로운 출판사를 만들 테니 글을 계속 쓰라고 한다. 하지만 재정적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서 출판사를 만드는 것이 휘트교수는 어려워진다.
제롬은 그러한 휘트에게 화를 내고 그 뒤로 휘트를 보지 않겠다고 말한다. 전쟁을 겪은 뒤로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일반적인 삶과 작가의 삶이 너무 힘들고 어러워진 제롬은 이혼도 하게 한다. 또 모르는 사람들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서 명상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종교 단체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배운 명상을 통해 제롬은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렇게 글을 다시 쓰게 되면서 전쟁 전 출판을 거부당했던 뉴요커와도 연결이 된다. 제롬은 좀 더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시골의 한 목장에 있는 창고를 고쳐서 그곳에서도 글을 쓰기도 한다. 그곳에서 제롬은 나무와 자연으로 치유를 받고 나무를 순수한 어린아이로 비유하면서 글을 쓴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한 소설 홀든의 장편소설을 제롬은 출판을 요구하게 된다. 편집장과의 갈등이 있었지만 마침내 제롬의 소설이 책으로 출판되게 된다. 그렇지만 여전히 전쟁 트라우마와 일상에서 환각까지 보여 괴로워하고 하면서 명상에 더욱더 집중한다. 그렇게 출판한 책이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이다.
제롬의 엄마는 제롬이 보내준 책을 보며 책을 출판한 아들이 자랑스러웠다. 제롬도 이제 더 이상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작가가 되기를 거부했던 아버지도 제롬의 작가로서의 재능을 인정해 준다. 그리고 제롬은 "클레어"라는 여인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유명해져서 인지 제롬의 인기는 많아지고 스토커까지 생겨난다. 스토커와 유명세를 피하기 위해서 제롬은 한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곳에서 클레어와 결혼해서 소소하게 살아가게 된다. 어느 날 한 학생이 제롬에게 학급신문에 올릴 인터뷰를 요청한다. 알고 보니 학교신문이 아니라 지방신문으로 나간 그 인터뷰 때문에 제롬은 분노하게 된다. 그래서 집 주변에 세상과 단절한 벽을 세운다. 제롬은 그렇게 아무도 만나지 않고 은둔생활을 하게 된다. 아내인 클레어는 제롬을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어느 날 휘트가 제롬을 찾아온다. 휘트는 제롬에게 사과를 하고 새로 만든 출판사의 책에 소개글을 제롬에게 써달라고 부탁한다.
제롬은 휘트와 사이가 안 좋았지만 그래도 친밀했던 관계여서 휘트의 제안을 수락한다. 뉴요커는 제롬의 소설인 "호밀밭의 파수꾼"을 영화로 제작하자고 제롬에게 제안한다. 하지만 제롬은 홀든을 연기할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면서 그 제안을 거절한다. 그리고 앞으로 글을 출판은 하지 않기로 한다. 제롬은 "글 쓰기가 종교가 됐어요. 근데 출판이 명상에 방해가 돼요. 명상을 망쳐요. 저는 남편이 되는 법도 몰라요. 아버지, 심지어 친구가 되는 법도요, 아는 거라곤 글쓰기 밖에 없어요. 제가 만약 정말 아무 보상이 없어도 글쓰기에 삶을 바칠 수 있다면 행복해질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출판사 담당자에게 말한다. 그리고 휘센 교수님 오래전 제게 던지셨던 질문에 답합니다. 아무런 보상 없이도 이제 평생 글만 쓰겠어요. J.D 샐린저 올림 그리고 제롬은 출판을 하지 않는 글을 쓰기로 마음먹는다.
* 글을 쓰면서 자신의 뚝심과 전쟁 트라우마로 힘들게 책을 출판한다. 자신의 유명세에 또 힘들어하면서 결국은 출판하지 않는 글을 평화롭게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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