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블랙 북(2023/범죄,액션,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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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더 블랙 북(2023/범죄,액션,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3. 11. 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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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블랙 북
납치 사건의 누명을 쓰고 죽은 아들. 홀로 남은 교회 집사 아버지는 자신의 손으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아들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부패한 경찰들과 싸운다.
평점
6.0 (2023.09.22 개봉)
감독
에디티 에피옹
출연
리처드 모페-다미조, 아데 라오예, 샘 데데, 알렉스 우시포 오미악보, 켈레치 우데그베, 샤피 벨로, 이레티올라 도일

 

 

 

 줄거리

 

 

 나이지리아의 경찰 조직인 SAKS 대원들이 무장한 채로 도로의 차들을 검문 중인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무장한 괴한들이 에너지, 석유 기업인 NEO의 사장이자 대학교수인 반 부패 운동을 하는 "스텔라 크레이그" 교수의 남편과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갓난아이가 타고 있던 차량을 습격해 아빠와 아이를 모두 납치됐다는 뉴스가 TV에서 나온다. 납치 과정에서 일당 한 명이 검거되지만 하루 만에 구치소를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사건의 배후에 권력층이 관여하고 있는지 경찰조직도 마음대로 움직이는 누군가의 지시로 범인은 키가 크고 머리를 꼰 흑인을 찾는다고 한다. 한편, 나이지리아의 어느 바닷가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잠수 시합을 하며 애틋한 부자 지간이 있다.  그런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교회를 가기 바라지만 아들은 내키지 않아 한다.

 

 

 

 

 

 

  혼자서 교회에 온 "에디마"는 교회의 집사로 신앙생활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어김없이 교회에서 설교를 하던 중 반가운 메시지 하나가아들 "다미"에게로부터 전달된다. 다미가 교회에 온다고 아버지 에디마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에디마는 웃음을 보이며 매우 반가워한다. 하지만 다미는 교회에 오지 못하고 시내에서 발생한 납치범으로 오해받아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들은 범인을 바꿔치기 위해 사전에 명령을 받았는지 별다른 저항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살했고 뉴스에서는 무기를 갖고 있었고 경찰과 교전 중에 사살되었다고 보도된다. 아들 다미의 시신을 수습하려는 에디마에게 경찰은 다미가 범죄자이기 때문에 시신을 가족에게 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이 다미를 데려가자 에디마는 다미가 흘린 모래 위의 피를 한주먹 쥔다. 

 

 

 

 

 

 

 자신의 아들은 결백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소용없게 되자 경찰서를 찾아가게 된다. 경찰서를 찾아가 사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려 하지만 경찰들은 에디마의 사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그런 에디마는 화를 참지 못하고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다 끌려 나가게 된다. 경찰서에서  폭행을 당한 에디마는 아들 다미의 죽음에 의심을 품게 되고, 정의롭고 열정적인 여기자 "빅토리아"를 만나게 된다.  빅토리아는 에디마와 함께 억울하게 죽은 다미의 결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런데 빅토리아 기자가 에디마의 사무실에 들어가 카메라 메모리를 훔치면서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영상엔 정치권 인물이 사주해 용의자를 바꿔치기하도록 지시했고 경찰도 에디마의 아들이 아무런 죄가 없단 걸 알면서도 혐의를 뒤집어 씌워 사살했다고 한다.

 

 

 

 

 

 

 특종이라며 편집장에게 바로 가져가는데 편집장은 빅토리아가 위험한 일에 연루되어 엄마처럼 될까 걱정된다며 영상이 담긴 메모리를 부숴 버린다. 그리고는 메모리 안의 내용을  경찰에 알려준다. 그러던 중 빅토리아는 에디마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에디마는 아들의 사건에 예전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용병집단의 장군인 "이사" 장군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간다. 이사 장군은 에디마를 회유하려 해 보지만, 에디마는 전면전을 선포하고 자리를 떠난다. 본격적인 거대조직과 에디마의 싸움이 시작된다. NCO 사장도 이사장군 짓이었고 교수의 남편과 아이는 살해당해 버려져 있었다.에디마는 오래전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나쁜 일들을 했는지 빅토리아에게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빅토리아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도 얘기하게 된다. 화가 난 빅토리아는 울며 그 자리를 떠나지만 문을 나서자마자 이사 장군의 부하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빅토리아를 구하기 위해 에디마는 이사 장군을 찾아가고, 에디마도 이사 장군에게 잡히게 된다. 에디마는 자신을 도와줄 사람들과 함께 작전을 펼치고 이사 장군의 병사들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 뒤 빅토리아와 함께 빠져나오게 된다. 모든 것을 잃은 이사 장군과 에디마는 단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에디마는 이사 장군과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총을 주며 자살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사장군은 총을 자신에게 겨누다가 총을 내려놓는다. 에디마는 총에서 빼낸 총알을 보여준다. 빅토리아는 존경하는 편집장이 어머니를 배신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기자는 편집장과도 헤어진다.  에디마는 빅토리아에게 이 사건에서 손을 떼길 바랐는데 속으로 마주칠 용기가 없었고 나 때문에 겪는 고통이 컸을 테니까 다시는 나를 못 볼 것이다. 그런데 부탁 하나만 한다. 금고에 끔찍한 범죄로 가득한 "블랙 북"을 펼쳐봐라. 과거와 현재가 담겨있다.

 

 

 

 

 

 

 많은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다. 그리고 많은 고위층을 처벌할 수 있다. 금고는 당신에게 맡긴다. 내가 치러야 할 죗값이 크다. 언제든 당신이 찾아오면 죗값을 치를 것이다. 금고를 열었다면 당신은 나보다 용감한 거다. 당신 어머니만큼 용감한 것이다. 어머니는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려고 하셨고 침묵은 악의 편이란 걸 알고 계셨다. "치심 CK"이란 서명을 한 한 권의 책을 금고에서 발견한다. "그 일을 한다고 죄책감을 느끼진 말아라. "미래를 위해 과거는 죽어야만 한다. 하루만 시간을 줘라, 할 일이 하나 있다. 마지막 여행은 아들과 함께 하려 한다. 아들의 시신을 집으로 데려와야 한다. " 기자가 에디마의 집으로 찾아가 보니 에디마가 아들의 시신을 묻으면서 울고 있고 빅토리아가 그 모습을 바라본다.

 

 

 

 

 

 

 

 * 아들 억울한 납치 누명으로 죽음을 당하자 그 복수를 하면서 기자에게 과거 자신의 이야기를 밝히는 이야기다. 나이지리아의 부패 현황을 나타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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