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2022/실화,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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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조니(2022/실화,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3. 11. 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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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폴란드 천주교 신부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극영화
평점
8.2 (2022.01.01 개봉)
감독
다니엘 야로셰크
출연
다비트 오그로드니크, 베아타 지가를리츠카, 그라지나 부우카, 마리아 파쿨니스

 

 

 

 줄거리

 

 

  "2012년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2016년 세상을 떠난 폴란드의 "얀 카치코프스키" 신부의 삶에 대한 영화이다. 39세의 젊은 나이로 신경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호스피스 활동 외에도 범죄자들의 갱생을 돕는 일에 열정적이었다.신부 파트리트의 이야기는 실화에 기반하고 있다. 성당에서 미사가 한창인 가운데, 한 무리가 미사 중인 신자의 집을 털고 있다. "파트리크"는 그 무리에 섞여 집을 털고 있고, 성당에서는 "얀 신부"가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이후 파트리크는 익숙한 듯 교도소에 수감된다. 얀 신부는 발을 절면서도 동네 사람들의 텃세를 이겨내고 시한부 환자들을 방문한다. 얀 신부는 대주교의 반대에도 "호스피스 설립"을 강행한다. 많은 비용을 대출로 충당하긴 했지만 무사히 완공된 호스피스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와중에 얀 신부가 "교모세종으로 6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게 된다. 절망적이지만 얀 신부는 해오던 활동들을 멈추지 않는다. 한편 파트리크는 강도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고 "360시간 사회 봉사 활동 명령"을 받게 된다. 12살 때부터 경찰서와 교도소를 들락거렸던 파트리크는 단순히 감옥 생활을 줄여줄 대안으로 호스피스 시설로 향한다. 폭력적인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마주하는 시간을 줄이고, "파블로"에게 빚진 채무를 피해 몸을 숨기기에도 호스피스 시설은 제격인 곳이었다. 물론 어쭙잖은 마음으로 시설에 발을 들인 파트리크의 적응은 순조롭지만은 않다. 그러나 점점 그곳의 환자들과 그들의 죽음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전과 다른 시야를 갖기 시작한다.

 

 

 

 

 

 

 그중 전적 배우였던 노부인 "하니아"와의 유대가 파트리크를 크게 변화시킨다. 하니아가 먹고 싶다는 음식을 해주다가 이전에 스스로 알 수 없었던 요리에 재능을 발견한다. 파트리크는 책을 읽어주기도 한다. 하니아는 파트리크가 언젠가 반려자에게 끼워주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자신이 아끼는 반지를 내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노부인 하니아가 세상을 떠났을 때 파트리크는 크게 상심한다. 이에 얀 신부는 그가 무너지지 않도록 다독이며 가르침을 준다. 망나니처럼 살아온 파트리크, 그리고 낙관적이고 자비로운 얀 신부는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지만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점차 가까워진다. 얀 신부가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을 "조니"라고 파트리크에게 불러달라고 할 만큼 친하다. 흡사 친구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다.

 

 

 

 

 

 

 

 파트리크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이 가장 두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얀 신부는 하니아 사건 후에 파트리크에게 새로운 일을 하게 만든다. 파트리크는 호스피스 주방에서 요리를 하게 되었고 자신도 모르던 요리에 대한 적성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호스피스에 사회봉사를 하러 온 새로운 여자에게 일을 알려주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얀 신부는 점점 악화되어 가는 건강 상태에도 자신이 부름 받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호스피스도 안정화시켜야 하고 파트리크도 더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했다. 할 일이 너무 많다. 얀 신부는 책을 출판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꽤 유명인사가 되어서 파트리크와 함께 투어를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얀 신부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어 갔다. 이때쯤 새로운 일과 사랑에 대한 희망을 품어가고 있던 파트리크에게도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법원에서 온 빨간 도장이 찍힌 편지. 파트리크는 호스피스에서 사회봉사는 했지만 벌금을 내지 않아서 제판을 받게 되었다. 얀 신부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재판 결과는 안 좋게 나와서 파트리크는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얀 신부는 감옥에 가게 된 파트리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교도소장, 주교님을 만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여 파트리크의 형량을 줄일 수가 있었다. 파트리크는 호스피스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만난 여자와 아이를 갖게 되어 기뻐한다. 얀 신부는 많이 변화되었지만 아직 혈기 넘치고 안정되지 않은 파트리크에게 꼭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가 되어줘야 한다고 끝까지 마음을 담아 이야기해 준다.

 

 

 

 

 

 

 얼마 뒤 얀 신부가 호스피스 사무실에서 홀로 쓰러져 있던 것을 파트리크가 발견하게 되었고, 얀 신부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호흡기에 의지하여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된다. 파트리크는 얀 신부가 세상을 떠나기 전 방문하여 호스피스에서 얀 신부에게 배운 대로 한다. 죽음을 앞둔 사람의 손을 꼭 잡고 "내가 곁에 있어요."라고 온기를 전한다. 파트리크는 슬프지만 평안한 마음으로 얀을 보내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파트리크는 레스토랑의 셰프가 되었고 아내와 세명의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살악고 있다.  다른 한 명의 이름을 ""이라고 지었다.

 

 

 

 

 

 

 

   *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은 신부와 재소자와의 인간적인 관계를 가진다. 결국 신부님을 죽음을 맞이하고 재소자는 좋은 사람으로 변해간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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