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007년, 이탈리아로 교환학생을 갔던 미국인 학생 "아만다 녹스"가 그녀의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7년간의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이 이었다. 이 사건은 명확하지 않은 정황 증거로 인해 법정 판결이 끝난 후에도 끊임없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빌"은 미국 오클라호민 석유 굴착 노동자로 살고 있는데 회사에서 잘렸다. 그리고 빌은 딸 "앨리슨"을 만나러 프랑스 마르세유로 향한다. 살인 혐의로 5년간 감옥에 있는 앨리슨을 면회하면서 아빠 빌은 여러 가지 필요한 물건을 전해주고 앨리슨으로부터 쪽지를 건네받는다. 앨리슨은 "르파르크" 변호사에게 쪽지를 전달해 달라고 신신당부하고, 빌은 법정까지 찾아가 변호사를 만나지만 르파르크변호사는 쪽지 내용을 보고 거절한다. 호텔로 돌아온 빌은 방에 못 들어가고 있는 "마야"를 도와주면서 마야의 엄마 "버지니" 하고도 안면을 트게 된다. 버지니는 연극배우였다.
버지니는 이사하는 중 잠시 호텔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이었다. 프랑스어를 읽지 못하는 빌은 버지니에게 엘리슨이 쓴 쪽지 번역을 부탁한다. 쪽지 내용은 앨리슨의 룸메이트 "리나"를 죽인 진짜 범인 "아킴"에 대한 것이었다. 앨리스는 아킴을 잡아 사건 현장의 DNA를 대조해 볼 것을 요청하고, 자신을 이 끔찍한 곳에서 꺼내달라고 간청한다. 빌은 다음 면회에서 앨리슨에게 사건의 재조사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주고 대신 자신이 더 찾아보기로 한다. 빌은 사립 탐정을 찾아가 쪽지를 보여주며 도움을 요청한다. 사립 탐정은 아킴을 데려다가 DNA 대조까지 해야 하므로 복잡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이어서 빌은 앨리슨의 쪽지에 있던 "패트릭"을 찾아가고, 패트릭은 아킴에 대한 단서를 증언해 줄 "소아드"를 소개해준다. 빌은 통역이 필요해 다시 버지니를 찾아가고 버지니와 함께 소아드를 만날 약속을 잡는다.
소아드는 아킴이 과거에 여자를 죽였지만 경찰에 잡히지는 않았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칼리스트"라는 동네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 것까지만 알려준다. 빌은 도움을 받은 대신 버지니의 집 곳곳을 고쳐주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아킴을 찾으러 앨리슨이 과거에 살았던 아파트 근처를 수소문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는 얻지 못하고 오히려 슈퍼마켓 주인으로부터 아랍인이 싫으니 아무나 찍으면 그 사람이 범인이라고 증언하겠다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듣는다. 빌은 페이스북에서 찾아낸 사진들을 가져가 앨리슨에게 아킴을 확인해 줄 것을 부탁한다. 빌은 아킴을 찾아 칼리스트 동네를 돌아다니고 거기서 질 나쁜 사람들에게 걸려 한바탕 얻어맞고 아킴을 보지만 놓치고 만다. 앨리슨은 빌이 변호사와 경찰의 도움을 받는다고 한 게 거짓말이었음을 알고 크게 화를 낸다. 빌은 아킴을 잡기 위해 프랑스에 남아 일하며 버지니네 집에서 신세를 진다.
빌은 마야로부터 프랑스어를 배우고 영어를 가르쳐주며 점점 가까워진다. 시간이 흐른 후, 앨리슨은 외출 허가를 받아 밖으로 나온다. 빌과 앨리슨은 4개월 만의 만남이었다. 빌은 앨리슨에게 버지니와 마야를 소개해주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서 앨리슨은 리나와는 연인 관계였고 리나가 자신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바람을 피웠다고 빌에게 털어놓는다. 앨리슨은 지금도 리나가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엘리슨은 동성연애자였다. 아빠 외 버지니, 마야의 모습을 보고 빌에게 행복해 보인다고 말한다. 교도소로 돌아간 앨리슨은 자살기도를 한다. 앨리슨은 겨우 목숨을 구하고 빌은 계속 프랑스에 머물며 앨리슨을 보살피고 결백을 증명항 단서를 찾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버지니와 점점 더 가까워진다. 어느 날, 빌은 마야를 데리고 마야가 응원하는 축구팀 경기를 보러 간다. 관중들 사이에서 아킴을 발견한 빌은 마야가 잠든 사이 아킴을 납치한다.
빌은 자신이 작업하는 지하실에 아킴을 감금한 뒤 머리카락을 잘라 DNA 채취를 탐정에게 요청한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지하실에 놀러 가지 않는 빌을 이상하게 여긴 마야는 붙잡힌 아킴의 존재를 알게 되고, 빌은 마야에게 비밀을 지캬달라고 부탁한다. 빌은 DNA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킴을 붙잡아 둘 예정이었지만, 아킴은 빌에게 진실을 이야기하며 사정한다. 앨리슨은 아킴을 시켜 리나를 죽였고, 돈을 주기 전에 먼저 "스틸워터라고 적힌 금목걸이"를 주었다고 말한다. 그 목걸이는 빌이 앨리슨에게 선물한 것이었다. 빌은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빌은 앨리슨을 의심하게 된다. 평소처럼 마야를 픽업해 돌아온 빌은 경찰과 마주치고, 경찰들은 빌이 아킴을 잡아둔 지하실을 수색하지만 버지니가 먼저 풀어준 덕분에 아킴을 찾아내지는 못한다. 버지니는 빌을 구해주지만 자신과 딸을 위험에 처하게 만든 것 때문에 화를 내고 빌을 내쫓는다.
호텔로 돌아온 빌은 변호사 르파르크의 연락을 받는다. 변호사는 이런 일은 없는데 마르세유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DNA 결과가 나왔고, 덕분에 앨리슨이 풀려나게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미국으로 돌아온 앨리슨을 성대하게 환영한다. 스틸워터로 돌아간 앨리슨은 모두의 축하를 받고, 빌은 앨리슨에게 궁금했던 걸 물어본다. 자신이 사 준 스틸워터가 새겨진 목걸이를 어떻게 했냐는 물음에 앨리슨은 결국 진실을 털어놓는다. 엘리슨은 연인이자 룸메이트인 리나를 쫓아내고 싶었고, 아킴에게 청부살인을 의뢰했던 것이다. 앨리슨은 스틸워터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빌은 몰라볼 지경이 되었다고 대답한다. 엘리슨은 보고 싶지 않냐고 묻자 보고 싶다고 한다 앨리슨이 돌아갈 수 없냐고 하자 빌은 "그럴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행복했다. 그건 변함없을 것이다. 하자 딸과 아빠는 마주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딸이 미안하다고 한다. 빌은 인생은 잔인하잖아 하면서 무표정이다.
* 딸의 억울한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타국으로 오지만 결국 모든 일을 딸이 연인을 사랑한 것 때문에 청부살인 하였고 DNA 때문에 딸은 풀려난다. 진실을 아빠가 알게 된 아빠의 삶은 허무하게 끝난다는 이야기다.
'F_fox's Movi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이름은 마더(2023/액션,어드벤처) (219) | 2023.10.22 |
---|---|
어느 가족(2018/드라마장르) (196) | 2023.10.21 |
모종의 가족(2017/ 드라마장르) (220) | 2023.10.19 |
어거스트 러쉬(2007/판타지,드라마장르) (196) | 2023.10.18 |
미옥(2017/느와르,범죄,액션) (217) | 2023.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