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2007/판타지,드라마장르)

 

 

어거스트 러쉬

꿈보다 아름답던 단 하룻밤, 그 이후.. 음악이 있는 한,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 첫 눈에 반한 그녀를 단 한번도 잊어본 적 없지만 그녀를 놓친 후 음악의 열정을 모두 잃어버린 남자 ‘루이스’ 촉망 받는 첼리스트였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떠나 보내고 11년을 늘 그리움 속에 살았던 여자 ‘라일라’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운명처럼 찾아 온 기적 같은 소년,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아이 ‘에반’ 마법 같이 신비로운 어느 가을 밤, 그리고 다시 뉴욕. ‘어거스트 러쉬’의 음악이 불러 낸 기적은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할 수 있을까?

평점

8.8 (2007.11.29 개봉)

감독

커스틴 쉐리단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셀, 로빈 윌리엄스, 테렌스 하워드, 윌리엄 새들러, 마리안 셀즈, 미켈티 윌리엄슨, 리온 G. 토마스 3세, 아론 스테이턴, 알렉스 오로린, 제미아 시몬 내쉬, 로널드 굿맨, 보니 맥키, 마이클 드레이어, 제이미 오키프, 베키 뉴튼, 테일러 맥거킨, 메간 갤러거, 티미 미첨, 헨리 카플랜, 존 녹스, 션 하벌, 자말 조셉, 로버트 애버딘, 그레이그 존슨, 도미닉 콜론, 조이스 워커 조세프, 데어드레 로렌즈, 빈센트 제임스 루소, 스트림, 타블로, 구혜선

 

 

 

 줄거리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 리스트인 "루이스"는 촉망받는 첼리스트 "라일라"를 뉴욕의 파티에서 만나게 된다.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지만, 라일라의 아버지 반대로 헤어지게 된다. 얼마 후, 라일라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반대에도 아이를 출산하려 한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라일라는 아이를 잃게 되고 음악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친구와 함께 지내게 된다. 루이스도 실연의 상처로 밴드를 그만두고 회사원의 삶을 산다. 보육원에 살고 있던 11살 소년 "에반"은 특별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주변 친구들에게 별종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놀림당하기 일쑤였다. 에반은 그도 그럴게 그는 친구들에게 자신은 부모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

 

 

 

 

 

 

 결국 에반은 부모님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한다. 부모님을 찾아 뉴욕에 도착한 에반은 수많은 소리들에 심취하게 된다. 그러다 광장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한 아이 "아서"의 기타 소리에 이끌게 된다. 에반은 갈 곳이 없었기 때문에 아서를 따라 그들이 살고 있는 폐극장으로 가게 된다. 아서와 함께 살게 되고 그곳에서 아이들을 관리하는 "위저드"를 만나게 된다. 위저드는 아지트에서 고아들에게 앵벌이를 시켜 돈을 버는 나쁜 사람이었다. 첫날밤 아서가 가지고 있던 기타를 에반이 연주하게 된다. 생전 처음 만져봐서 제대로 된 연주를 못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멋진 연주를 하게 된다. 음악을 좋아했던 위저드는 에반의 연주를 보고는 천재란 걸 알게 되고 기타를 뺏어 에반에게 가르쳐주고는 길거리에서 연주를 하게 한다.

 

 

 

 

 

 

 이때 위저드는 에반에게 자신의 이름이 아닌  "어거스트 러시"라는 예명을 지어준다. 어느 날, 위저드의 아이들의 은신처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도망치던 에반은 음악소리에 이끌려 교회에 들어가게 된다. 에반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목사님이 그를 줄리어드 음대에 데려가고, 에반은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하면서 작곡을 하기 시작한다. 한편, 병환이 깊어가는 라일라의 아버지는 예전에 자신이 딸에게 숨겼던 비밀을 털어놓는다. 사망하였다고 알고 있는 라일라의 아이를 그녀 모르게 기관에 입양시켰다는 내용이었다. 라일라는 자신의 아이를 찾기 시작하고, 그리고 뉴욕 필하모닉과 야외 음악회에서 협연할 기회를 얻는다.

 

 

 

 

 

 

 라일라는 기관의 도움으로 자신의 아이가 에반이고 현재 행방불명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이후, 11년이 지나 샐러리맨으로 살고 있던 루이스는 옛 밴드 멤버들과 우연하게 다시 만난 것을 계기로 라일라를 찾아 시카고로 떠나게 된다. 라일라는 첼리스트는 그만두고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의 아이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되었고 보육원에서 에반을 만난 적 있었던 아동복지과 직원 "제프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제프리는 사라진 에반을 찾아 뉴욕까지 오게 된다. 아이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위저드를 수상하게 여긴 그는 경찰을 동원해 폐극장을 수색하게 된다.

 

 

 

 

 

 

 위저드는 에반에게 절대 본명을 말하지 말라 신신 당부하며 에반을 도망치게 한다. 시카고에서 라일라를 찾지 못한 루이스는 잘못된 소식을 듣고 허망해하며 무작정 뉴욕으로 떠나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라일라도 아이가 자신의 연주를 듣고 찾아와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첼로 연주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에반은 교회에 숨어 들어가 지내던 중 교회 목사님을 만나게 되고, 에반이 음악적인 천재라는 걸 보고는 목사님의 주선으로 음대에 지원을 해 11살에 줄리어드 음대의 문턱을 쉽게 넘긴다. 줄리어드 음대에서도 천재성을 인정받아 매년 열리는 야외 음악회에서 지휘를 맡게 된다. 이때  위저드가 아버지 행세를 하며 에반을 데려가 버리고 또 길거리 공연을 시킨다.

 

 

 

 

 

 

 에반은 공연을 해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위저드는 안된다고 한다. 처음 에반을 데려갔던 아서의 도움으로 에반은 음악회에 참여하게 된다. 음악회에서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엄마 라일라도 첼로를 연주하게 되고, 집으로 향하던 루이스는 음악회 포스터에 옛 연인이었던 라일라의 이름을 보고는 음악회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을 하게 된다. 음악회가 열리고 라일라의 연주가 끝이 난 뒤, 에반이 무대에 올라갈 차례였다. 무대에 오른 에반이 자신이 작곡한 곡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퇴장하던 라일라는 음악에 이끌려 공연장으로 다시 향하고, 에반이 연주 지휘를 멋지게 거의 끝내 가는 즈음, 라일라와 루이스가 무대아래로 다가오고, 라일라와 루이스는 음악회에서 11년 만에 극적으로 만나게 되고 에반을 보며 가족이 모두 만나게 된다. 

 

 

 

 

 

 

 

 

  * 음악적으로 뛰어난 어린아이가 헤어진 부모를 만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