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2017/느와르,범죄,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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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미옥(2017/느와르,범죄,액션)

신난 여우★ 2023. 10.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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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야”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은퇴를 준비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은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법조계 라이징스타 ‘최대식’(이희준)은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은 ‘나현정’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임상훈’을 이용해 악에 찬 복수를 준비한다. 걷잡을 수 없는 세 사람의 욕망은 점점 파국을 향해 치닫는데… 뜨거운 욕망의 차가운 끝, 이기는 사람이 모두 갖는다
평점
4.4 (2017.11.09 개봉)
감독
이안규
출연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최무성, 김민석, 오하늬, 강수호, 박기륭, 이형원, 박정환, 성일, 이도국, 구윤회, 최현종, 조한나, 이서준, 금광산, 박주연

 

 

 

 줄거리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언더 보스 "나현정"(김혜수)은 "김재철 회장"(최무성)의 비서로 곁에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나현정이지만 과거엔 미옥이었다.  미옥은 원활한 사업 확장을 위해서 "임상훈"(이선균)과 함께 협박용 성관계 동영상을 만든다. 높으신 분들의 성관계를 촬영하여 협박용으로 사용한다. 호텔방에서 카메라로 녹화한다. 미옥의 타깃의 성관계 영상을 만들어서 임상훈에게 건네주면 임상훈은 그 영상을 가지고 타깃을 협박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계약서에 지장을 찍게 한다. 타깃이 된 라이징 스타 "최 검사"(이희준)는 자기한테 뭘 먹이면 먹일수록 역효과가 날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거들먹거리더니 결국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 앞에서는 꼬리를 내린다.

 

 

 

 

 

 

 미옥은 매수 아니고, 협상도 아닙니다. 협박이에요. 한다. 최검사와 관계를 가진 건 "웨이"(오하늬)로 처음부터 성관계 영상을 만들기 위해 계획적으로 최 검사에게 접근했었다. 최 검사는 완전히 웨이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웨이는 상훈을 좋아했다. 최 검사가 나중에 웨이의 빰을 때리고 발로 미친 듯이 걷어찬다. 반면 상훈은 미옥을 좋아한다. 7년 전 상훈이 칼에 찔렸을 때 미옥이 정성껏 치료해 줬다. 상훈은 나현정의 옛날 이름인 미옥을 상처 주위에 문신으로 새긴 후, 계속 미옥만을 바라본다. 김재철 회장은 조직의 보스에서 이제는 제철그룹의 회장이 되었다. 과거 김재철의 가족이 끔찍하게 살해를 당했다. 그때 미옥이 그 조직을 찾아가 응징을 해주고 감옥에 간다. 당시 현정은 김재철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감옥에서 아이를 낳고 어쩔 수 없이 아이를 해외로 보내고 김재철과 현정은 조직을 키워 나갔다.

 

 

 

 

 

 

 이제 어느 정도 조직이 크자 어엿한 기업으로 키운 뒤, 은퇴하고 아들과 함께 살 계획이었던 것이다. 현정은 떠나보낸 아들을 생각하며 조직을 키워냈다. 혼자 미옥을 짝사랑하던 상훈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최 검사가 상훈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 최 검사는 조직에게 협박을 당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상훈을 이용해 자신의 성관계 테이프를 찾아내고 조직을 와해시켜 버리려고 한다. 최 검사는 상훈에게 미옥이한테 아들 "주환"(김민석)이 있다는 것과 회사의 중요 지분들이 주환에게 넘어가 있다는 사실을 일러준다. 주환은 까칠하고 반항적이다. 결국 상훈은 최 검사와 손을 잡는다. 아무튼 갑자기 당당해진 최 검사에게 이상함을 느낀 미옥은 상훈을 의심하게 되고 김 회장에게 상훈이 서운해하니 좀 챙겨주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상훈은 이미 최 검사와 손을 잡은 상태로 순식간에 조직을 위험에 빠뜨리기 시작한다.

 

 

 

 

 

 

 상훈이 김 회장을 불러내 처리하는 사이 미옥은 애꾸눈 "공명"(권율)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미옥을 납치한 공명은 미옥이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공명을 애꾸눈으로 남든 건 미옥) 아니 그보다 더 훨씬 더 나쁘게 해코지하려고 했지만 상훈이 나타나 공명과 공명의 부하들을 다 죽여버린다. 미옥은 아들 주환과 한국을 떠날 계획을 세우지만 이를 어찌 알았는지 상훈이 주환을 납치해 트렁크에 넣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리곤 그냥 자신에게 오기만 하면 된다고 그러면서 주환도 살려주겠다고 협박을 하지만, 미옥은 이 생활이 싫다며 상훈과 함께 있으면 이 생활을 청산할 수가 없다고 거절한다. 거절을 하고 아차 싶었던 미옥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자고 하지만 상훈은 다시 보는 건 없다며 여기서 끝을 내자며 책상에서 무언가를 집으려고 등을 돌리는 상훈을 향해 총을 쏜다.

 

 

 

 

 

 

 현정은 상훈이 총을 꺼내는 줄 알고 총을 쏜 건데 알고 보니 상훈은 두통약이 든 통을 꺼내려고 한 것이었다. "나한테 너 말고 무슨 꿈이 필요해" 말하며 총에 맞은 상훈은 미옥에게 차 키를 주며 내비게이션에 찍혀 있는 곳으로 가면 주환을 만날 수 있다고 얘기해 준다. 그렇게 미옥은 상훈의 곁을 떠나고 혼자 남은 상훈은 총을 들어 머리에 가져다 댄다. 밖에서 총소리가 들린다. 미옥은 아들 주환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사실 상훈은 미옥이 아들 상훈과 함께 떠날 줄 알고 있었다. 상훈이 주환을 차 트렁크에 넣고 향한 곳은 주환과 미옥이 만나기로 했던 장소였다. 미옥은 상훈과 만나기 위해 상훈의 부하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인 후라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고 운전해서 주환에게 가는 도중 죽음을 맞이한다.

 

 

 

 

 

 

 

 * 아들을 지키기 위해 범죄조직에서 빠져나와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엄마가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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