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반의 시간(2023/실화,액션,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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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하루 반의 시간(2023/실화,액션,스릴러)

신난 여우★ 2023. 10. 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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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반의 시간
딸을 만나지 못하게 되자 절망감에 빠진 남자. 어떻게든 딸과 재회할 생각으로 총을 소지한 채 헤어진 아내가 일하는 의료 센터에 난입해 아내를 인질로 납치한다.
평점
5.7 (2023.09.01 개봉)
감독
파레스 파레스
출연
알렉세이 만벨로프, 알마 포위스티, 파레스 파레스, 스티나 에크블라드, 벵트 C.W. 카를손

 

 

 

 줄거리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남편 "아르탄"은 보건소에서 일하는 아내 "루이스"를 만나러 간다. 접수대 직원은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라고 한다. 아르탄은 마지못해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는데 자기 차례가 되자 루이스가 바빠 만날 수 없다는 이야기에 분노하고 총을 꺼낸다. 소란이 벌어지자 경찰이 출동하고, 아르탄은 루이스와 보건소를 찾은 사람들을 인질로 잡아 빠져나갈 방법을 고민한다. 아르탄은 자신과 이야기할 경찰 한 명을 옷을 모두 벗은 채 올라오게 한다. 그때 지역 경찰 "루카스"가 옷을 벗은 채 들어온다. 그 모습을 본 아르탄은 경찰 루카스에게 무기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옷을 입게 한다. 루이스는 남편을 진정시키려고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지만 아르탄은 쉽게 설득되지 않는다. 이때 경찰 루카스는 아르탄이 이민자 출신으로 인해 부당 대우를 받은 것에 불만이 많은 걸 파악하고 아르탄에게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라고 요청한다.

 

 

 

 

 

 

 

 조금 가라앉은 아르탄은 루이스를 제외한 다른 인질들을 내보내고, 경찰에게 번호가 안 붙은 도피용 차량을 요구한 뒤 루카스가 운전하도록 해 보건소를 빠져나간다. 루카스, 루이스, 아르탄의 불편한 도피가 시작되고 뒷좌석에서 루이스와 아르탄은 엉망이었던 결혼 상황을 이야기한다. 아르탄은 총구를 아내 루이스 머리 쪽에 겨누고 대화가 계속된다. 아르탄은 루이스와 친정 가족들이 자신을, 폭행을 저질렀다고 거짓 증언해 감옥에 가고 살던 집에서 쫓겨나게 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신이 이민자이기 때문에 당시 재판에서 불리했다고 생각한다. 루이스는 아르탄이 잘못한 거라며 반박한다. 아르탄은 루이스를 두고 바람을 피웠고, 두 사람의 집 역시 친정에서 마련해 준 아파트라고 이야기한다. 이어서 아르탄은 루이스가 두 사람의 딸 "카산드라"를 일부러 감기에 걸리게 했다고 비난한다.

 

 

 

 

 

 

 루이스는 자신에게 정신병이 있었어 약을 먹으면 다리가 이상하고 안 먹으면 불안장애가 있기 때문에 딸을 해칠까 봐 집을 나왔다고 울먹이며 얘기한다. 서로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이들은 결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루카스는 아르탄이 시키는 대로 루이스의 부모님 집으로 향하고, 아르탄은 딸 카산드라를 데리고 나라를 뜨려고 한다. 아르탄은 딸을 보호하는 장인과 장모를 만나러 가고, 장인과 장모는 아르탄이 이민자인 것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돈이 필요한 거냐며 아예 무시한다. 심지어 루이스의 엄마는 모든 게 루이스 탓이라며 아르탄 같은 남자를 만나 아이를 낳고 정신도 멀쩡하지 못하다고 비난한다. 이들의 대치 상황은 루이스의 아빠가 장총을 가져오며 더욱 심각해지고, 루카스는 혼란스러운 가족 루이스 아빠로부터 몸싸움 끝에 총을 뺏고 카산드라까지 태운채  아르탄과 루이스를 데리고 루이스의 친정집을 떠난다.

 

 

 

 

 

 

 그 차뒤로 지역 경찰차 여러 대가 뒤따른다. 아르탄은 계속해서 해외로 도피할 방법으로 비행기를 요청하나 항공기는 무장한 사람을 태울 수 없다며 거부한다. 대신 아르탄이 가족을 무사히 풀어주고 홀로 망명한다면 "티라나"로 보낼 수 있다는 제안이 들어온다. 아르탄은 가족과 헤어질 수 없다며 이를 거부한다. 루이스는 자신과 딸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아르탄을 답답해한다. 아르탄은 여객기를 요구하고 결국 특수부대 협상가와 루카스가 무전으로 아르탄의 요구를 알아보겠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루카스는 아르탄이 탄 차를 한참 떨어진 선착장으로 차를 운전해 간다. 한낮에 시작한 인질극은 어느새 한밤중이 되고, 한참을 달리던 지역 경찰 루카스는 아르탄을 설득하기 위해 드디어 본인의 이야기를 한다. 루카스는 아들이 자신과 얘기를 안 한다고 한다. 자신이 알고 지내던 지인과 바람을 피워 가정이 파탄 났다고 한다.

 

 

 

 

 

 

 그리고 당장 내일이 아들 생일이라며 가족에게 노래를 불러주기로 했는데 그게 안 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들은 엄마와 같이 산다고 한다. 그러나 딸 "벨라"는 아주 씩씩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내와는 잘 지낸다고 한다. 루카스의 솔직한 이야기에 아르탄은 조금 마음이 풀리고, 이어 루이스 역시 아이를 낳고 한참 우울했던 이야기와 아르탄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놓는다. 아르탄은 자신을 사랑한다는 루이스의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인다. 아르탄이 자신의 전화기를 루카스에게 건네며 생일인 아들에게 전화를 하라고 한다. 루카스는 울먹이며 아들 "태오"에게 전화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아빠는 우리 아들 사랑해, 네가 무슨 일을 하든 늘 사랑할 거야, 잊지 마, 엄마한테 안부 전하고 벨라에게도 안부 전해"라며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루카스는 한참 울먹인다. 그 모습을 아르탄과 루이스도 같이 운다. 그때 무전이 온다. 무장한 사람은 태울 수 없다 한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납치사건을 계속 방송하고 있다.

 

 

 

 

 

 

 그런데 해결책은 90분 뒤에 탑승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아르탄은 루카스에게 루이스와 단둘이 이야기하고 싶다고 요청한다. 루이스는 낮에 아르탄을 만나러 나가야 했는데 잠이 와서 잠을 잤다고 한다. 그리고 딸과 자기는 아르탄과  갈 수 없다고 말한다.  아르탄이 "난 우리 딸 사랑해"하자 아내 루이스가 알고 있다면서 루이스가 목걸이를 빼서 아르탄 손안에 쥐어주며 "내 반지다. 그리고 카산드라의 심장박동이다."라며 아르탄의 손을 꼭 쥐어준다. 루이스는 아르탄에게 딸을 앞으로 계속 보여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아르탄은 루이스와 울면서 포옹하고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아르탄은 총알을 빼고 루이스가 그 총을 차 창문 밖으로 버린다. 차밖에 있던 지역 경찰이 차 안에 있던 아르탄을 체포해서 수갑을 채우고 엎드려서 루카스의 눈을 서로 마주 본다. 루이스와 딸 카산드라는 경찰의 도움으로 보호를 받는다. 아르탄은 경찰에게 연행된 가면서 뒤 돌아보며 딸과 루이스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는다.

 

 

 

 

 

 

 

  * 불안장애가 있는 한 남자가 가정을 유지하고 싶어 아내를 납치한다. 계속 경찰과 함께 하며 차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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