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베킷"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그리스를 여행 중이다. 베킷과 "에이프릴"은 유명정치인 "카라스"의 집회가 예정된 아테네를 벗어나 이오안니아 외곽 산악 마을에 위치한 조용한 숙소로 향한다. 그리스 아테네 광장 근처 숙소에 머물던 베킷과 에이플릴은 서로 규칙을 정한다. 어떤 일이든 함께 싸우겠다는 규칙. 에이프릴이 베킷의 손바닥에 작은 하트를 그려 표식을 남긴다. 언제든 이 하트를 보며 지키자는 것이다. 광장에 시위대가 모여 시끄러울 것이라는 소식에 그들은 조용한 마을로 잠시 떠난다. 에이프릴은 자동차에 가스를 넣으러 가던 베킷을 불러 세우고 한참을 바라본다. 그 모습이 베킷의 모습을 자신의 눈에 담으려는 것 같다.
어두운 밤늦게서야 아테네로 가기 위해 밤길을 운전하던 베킷과 에이프릴은 숙소에 미리 연락을 해야 했는데 베킷이 잊어버려 에이프릴이 대신 연락을 한다. 그리곤 피곤했는지 에이프릴은 잠이 들고 말았다. 홀로 자동차 라이트에 의존해서 운전하던 베킷은 그만 잠을 이기지 못해 졸음운전을 해버렸다. 차는 절벽으로 굴러 떨어지고 베킷과 에이플린이 그 안에 있다. 어느 집 벽을 부수고 굴러 떨어진 자동차 안에서 베킷은 겨우 정신을 차려 에이프릴을 찾아보는데 그때 웬 붉은 머리남자아이가 서 있고 그 아이를 급히 데려가는 남자를 보게 된다. 에이프릴은 자동차 밖에 떨어져 그만 그 자리에서 죽었다. 정신을 차린 베킷은 병원에 누워 있었고 경찰이 와서 조사를 한다. 경찰서장이 현장을 다녀왔다며 사건 현장에 가보니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어서 다행이라며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이에 베킷이 자신이 본 남자아이와 남자를 설명하지만 경찰서장은 아무도 없는 집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에이프릴을 잃은 베킷은 마지막으로 본 그 현장에 힘든 몸을 이끌고 다시 가 본다. 그곳에서 에이프릴이 죽은 자리에서 슬퍼하는 그때 금발 머리 여자가 나타나 자신을 향해 총을 쏜다. 그리고 경찰서장도 함께 나타나더니 베킷을 향해 총을 쏘아대며 쫓아온다. 그들에게 쫓기던 베킷은 산꼭대기 절벽에 다다르자 절벽아래로 피해 낡은 트럭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트럭에서 하루를 묵는다. 다음날 아침 사냥꾼들에게 발견되고 다친 그를 데려가 치료를 해주는데 갑자기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자신을 도와준 사냥꾼은 경찰들에게 공격당하고 베킷은 또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양봉하던 부부에게 휴대폰을 빌려 미국 대사관에 연락을 해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도착하기까지 하루가 걸린단다.
기차를 타면 5시간 걸려 아테네에 도착할 수 있다는 말에 역으로 향하는데 양봉부부가 또 경찰에게 또 알렸다. 조심스레 기차를 타고 출발하는 그때 경찰서장이 출발하려는 기차에 올라타 베킷의 옆자리에 앉아 그를 포박한다. 베킷은 경찰서장에게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다 경찰서장이 총으로 자신을 쏘려고 하자 그를 막다가 총이 그만 경찰의 발을 쏘게 된다. 그 틈에 또 도망친 베킷은 길거리 벽보에 자신이 사고 난 현장 집에서 봤던 남자아이 "디모스"의 얼굴이 있는 것을 본다. 그 벽보를 붙이던 두 여자에게 다가가 디모스를 본 상황을 설명하는데 그들은 베킷의 말을 믿고 쫓기는 그를 도와준다. 사회운동가인 "레나"와 "에레니"는 베킷을 안전하게 아테네로 데리고 가는데 아테네 입구에서 경찰들이 자동차를 검문하는 것을 보고 베킷은 고맙다며 인사한 뒤 그곳을 빠져나간다.
지하철을 타고 미국대사관으로 향하던 그때 지하철에서 또 누군가가 그를 잡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미국대사관에 도착하는데, 미 대사관 직원인 "스티븐"도 한 파였다. 그리스의 극우 국수주의자 집단인 "선라이즈" 단체가 있는데 경찰들을 손아귀에 쥐고 무슨 짓이든 벌인다. 그리스 국민들을 살리기 위해 연립정부를 세우려던 "카라스"를 위협하기 위해 그의 조카를 납치했다. 그리고 그 조카가 배킷이 본 남자아이였던 것이다. 그들은 납치사건의 모든 죄를 베킷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그를 잡아 죽이려던 것이었다. 그런데 광장에서 집회를 열던 카라스와 그의 시위자들 사이로 한 발의 총소리가 퍼지고 카라스는 죽고 만다. 미 대사관 스티븐이 쫓아와 베킷을 죽이려는데 카라스의 총살사건을 들은 그는 베킷에게 이실직고말한다. 납치사건의 희생양이었다며 이제 너를 죽일 필요가 없어졌으니 비행기를 타라고 말한다.
카라스의 조카를 데려간 놈이 누구인지 물었지만 기밀이라며 말해주지 않는다. 베킷은 이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미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베킷은 에이프릴과의 약속을 했다. 함께 싸우자고, 베킷은 그 소년을 구해내야 했다. 미 대사관 스티븐을 때려눕히고 광장으로 돌아와 엘레니에게 가던 중 자신을 죽이려던 금발의 여자를 보게 된다. 그녀를 미행하며 갔더니 그곳에서 경찰서장과 함께 차를 타고 도망가려고 한다. 그래서 미 대사관의 총을 가지고 왔던 배킷은 금발의 여자를 압박하고 경찰서장에게 한발 쐈다. 그리고 베킷은 자신의 몸을 던져 경찰서장의 차에 올라타고 사고를 내어 남자아이를 구해낸다. 사랑하는 에이프릴을 먼저 앞세워서인지 죽음이 두렵지 않았던 것 같았다.
* 미국인 젊은 연인이 그리스 아테네로 놀러 갔다가 남자의 졸음운전으로 여자는 죽는다. 남자는 위험한 모함에 휘말려 쫓겨 다니지만 결국 이겨내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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