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라운드(2022/,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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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어나더 라운드(2022/,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3. 10. 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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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라운드
각각 역사, 체육, 음악, 심리학을 가르치는 같은 고등학교 교사 니콜라이, 마르틴, 페테르, 톰뮈는 의욕 없는 학생들을 상대하며 열정마저 사라지고 매일이 우울하기만 하다. 니콜라이의 40번째 생일 축하 자리에서 “인간에게 결핍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면 적당히 창의적이고 활발해진다”는 흥미로운 가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르틴이 실험에 들어간다. 인기 없던 수업에 웃음이 넘치고 가족들과의 관계에도 활기가 생긴 마르틴의 후일담에 친구들 모두 동참하면서 두 가지 조건을 정한다.[언제나 최소 0.05%의 혈중 알코올 농도 유지할 것! 밤 8시 이후엔 술에 손대지 않을 것!]지루한 교사, 매력 없는 남편, 따분한 아빠, 최적의 직업적, 사회적 성과를 위해 점차 알코올 농도를 올리며 실험은 계속되는데… 과연 술은 인간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들 수 있을지, 도전의 결말은?!
평점
8.1 (2022.01.19 개봉)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
출연
매즈 미켈슨, 토마스 보 라슨, 라스 란데, 마그누스 밀랑, 마리아 보네비, 헬렌 레인가드 뉴먼, 수세 볼드, 알베르트 루드베크 린드하르트, 마르틴 그레이스-로젠탈, 프레데리크 빈테르 라스무센

 

 

 

 줄거리

 

 

  각각 역사, 체육, 음악, 심리학을 가르치는 일상의 무기력함에 빠져있는 덴마크 고등학교 교사 "마르틴, " "톰뮈, " "페테르, " 니콜라이"는 이제 40이 된 중년의 남성들이다. 학생들을 상대하며 열정마저 사라지고 매일이 우울하기만 하다. 가족들과는 서먹하고 학생들에게는 노땅 취급을 받으며 오늘도 무기력하고 재미없는 하루를 보내는데, 심리학 교사 니콜라이의 40 번째 생일 자리에서 "인간에게 결핍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적절히 유지하면 창의력과 활력이 회복된다"는 흥미로운 가설을 전해 듣는다. 변화가 필요했던 마르틴은 다음날 학교에서 몰래 술을 조금씩 섭취한다. 어제와 다르게 기운이 돋고 목소리 톤은 높아진다. 게다가 학생들의 달라진 태도까지 볼 수 있었다. 마르틴은 지난 무기력감과는 다른 활력을 느끼게 되고 후기를 들은 다른 친구까지 혈중 알코올 0.05% 유지하기에 합세한다.

 

 

 

 

 

 

 

 그리고 두 가지 조건을 정한다. "언제나 최소 0.05%의 혈중 알코올 온도를 유지할 것, 밤 8시 이후엔 술에 손대지 않을 것"을 규칙을 두었다. 이 규칙을 기준으로 삼고 이들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기 위해 학교에서 몰래 위스키를 삼킨다. 다음날 몰래 술을 먹고 수업을 하기 시작한 마르틴은 실험 첫날 혀가 꼬이고 발음에 문제가 생겼기에 이 알코올농도는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다른 몇몇 친구들과 각자 신체적 조건에 맞는 알코올농도를 찾아서  마셔보기로 다시 규칙을 설정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르틴의 무기력함은 사라지고 활력 있는 일상과 함께 지루한 역사 수업시간을 즐거워지고, 소원했던 가족과도 관계도점차 회복했다. 페테르는 안색이 안 좋은 학생 "세바스티안"을 불러 상담을 한다. 연애 문제일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세바스티안은 1년 유급한 상태에서 졸업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는 상태였다.

 

 

 

 

 

 

 페테르는 공부할 때 집중이 되지 않으면 술을 한 잔 마시고 해 보라는 조언을 한다. 마르틴은 주말에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부부 사이가 원만해졌으며 자식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톰뮈 또한 열정적인 전술 지시를 하여 자신이 지도하는 아이들이 축구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은 만족하지 못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찾기 위해 혈중 알코올농도는 0.1%까지 올라간다. 이제 그들은 레버가 고장 난 롤러코스터처럼 자제력을 잃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위해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기로 한다. 가족관계와 술 사이에서 고민하던 마르틴 역시 술을 선택하고 네 사람은 완전히 고주망태가 된다. 0.05%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유지하던 그들은 그 선을 넘어 파국을 향한다. 이들은 알코올로 당도할 수 있는 최대치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넘어가 필름이 끊기고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음주량을 늘리고 만다.

 

 

 

 

 

 

 니콜라이는 집에 들어와서 침대에 눕자마자 오줌을 싸서 아내는 애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고 그날밤 길에서 잠든 마르틴은 다시 아내와 크게 다투게 되었고 중간에 아들이 끼어드는데 아들은 이미 마르틴이 매일 술을 마시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고 이를 마르틴은 인정한다. 화가 난 아내 "아니카"는 마르틴을 추궁하고 대화를 계속하다가 아니카는 자신이 바람을 피웠었던 사실을 말한다. 흥분한 마르틴은 결국 대화 도중 상을 뒤엎고 집을 나가버린다. 다른 친구들도 가정에서 큰 걱정거리가 되어버렸다. 4명은 이후 모여서 더 이상 술을 마시지 않고 자신들의 연구도 종결한다. 하지만 체육교사인 톰뮈는 알코올의존중세까지 보이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전체 교사가 모인 아침 회의에서 만취한 채로 들어온다. 또 숨겨놨던 위스키병을 학교장에게 들켜서 곤란해져 버린다.

 

 

 

 

 

 

 마르틴은 톰뮈를 집으로 데려다주고 그의 집에서 톰뮈는 마르틴에게 자신처럼 되지 말고 아니카와 문제를 잘 해결하라고 이야기해 준다. 마르틴은 아니카와 단둘이 만나서 재결합에 대해 논의하지만 아니카는 거절한다. 세바스틴은 졸업 면접날 면접장에서 주제를 뽑고 긴장한 나머지 면접장에서 나가버린다. 면접관 중 한 명이었던 페테르는 세바스티안을 따라가 그를 진정시키고 자신이 물병 안에 담아 온 술을 한잔 마셔보라고 얘기한다. 술을 마신 세바스티안은 다시 면접장으로 들어가고 긴장이 어느 정도 풀린 그는 면접 주제에 대해 잘 이야기하고 결국 졸업하는 데 성공한다. 각자의 가정이 있어서 마음을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었던 셋의 친구들과는 달리 체육교사 톰뮈는 이혼 후 혼자 지내며 기댈 곳 없었던지라 쉽게 알코올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학교에서도 파면되어 힘들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톰뮈는 아프고 늙은 애완견과 함께 배를 타고 항구를 떠나며 죽음을 맞는다. 

 

 

 

 

 

 

 친구들은 톰뮈의 장례식장에서 운구를 마치고 난 뒤 이 순간, 이 기분이었을 때 죽은 친구 톰뮈는 무엇을 했을지 생각해 보던 친구들은 주저 없이 술집으로 가서 술을 마신다. 그리고 그들이 가르쳤던 제자들이 무사히 학과시험에 통과한 뒤 졸업식을 하고 덴마크의 전통행사 같은 차량에 타서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세 친구는 술에 취한 채로 달려 나가 온몸으로 축하해 준다. 마침 마르틴의 전화기에는 재결합을 원하는 아니카의 문자가 도착해 있다. 마르틴은 아니카에게 톰뮈가 당신과 날 응원하는 것 같다고 하고 아니카도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주저 없이 술을 마시고 멍하니 아이들을 바라보던 마르틴과 페테르, 니콜라이는 거리로 나와서 버스에 내린 졸업생들과 함께 온몸으로 즐기고 놀기 시작한다. 열정이 넘쳤던 시절, 자신이 취미로 했던 재즈 발레를 멋들어지게 선보이며 멋진 춤사위로 아이들의 환호를 받는 마르틴은 창공으로 점프하듯 몸을 날려 바다에 빠져든다.

 

 

 

 

 

 

 

  * 40대의 선생님들이 무기력함을 이기고자 술을 마시고 수업을 하자고 제안을 한다. 결국엔 알코올중독자가 된다. 한 친구는 목숨을 잃게 된다. 세 친구는 알코올중독에서 빠져나오며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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