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없는 삶(2017/도서,인디영화,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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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흔적 없는 삶(2017/도서,인디영화,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3. 9. 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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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없는 삶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끝자락에 위치한 광활한 삼림 지역, 포레스트 파크에서 몇 년간을 숨어 지내온 10대 소녀와 그녀의 아버지. 작은 실수 때문에 삼림 속에 숨어 지내던 그들의 삶이 발각되고, 이제 그들은 사회복지국의 책임 아래 인계된다. 그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지만, 갑작스러운 행정기관의 결정 앞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린다. 완전한 독립을 찾아 황야로 나선 위험천만한 여행 속에서 공동체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바람과 분리된 삶을 유지해야 할 필요 사이, 두 가지의 욕망이 충돌한다. (2018년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평점
8.6 (2017.01.01 개봉)
감독
데브라 그래닉
출연
벤 포스터, 토마신 맥켄지, 제프 코버, 데일 디키, 다나 밀리칸, 아야나 버크셔, 마이클 J. 프로서, 이사야 스톤

 

 

 

 줄거리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끝자락레 위치한 광활한 살림지역, 포레스트 근처 오래된 숲 공원에서 몇 년간을 숨어 지내온 10대 소녀 ""과 그녀의 아버지 ""이 살고 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앓는 이라크 전쟁 참전용사 다. 그들은 숲 속에서 생존 기술을 사용해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식량, 물자를 얻기 위해서만 가끔 마을에 들어간다. 윌은 재항군인 보건국에서 만든 진통제를 타서 자신은 먹지 않고 다른 참전용사들에게 팔아서 돈을 벌고 있다. 어느 날 톰이 조깅하는 사람들에 의해 숲에서 목격되고 톰과 윌은 공원 경비들에게 체포되어 사회 복지국에 감금된다. 둘은 테스트를 받고 톰이 학교에 가본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이에 비해 비교적 교육적으로는 성장해 있다고 밝혀진다.

 

 

 

 

 

 

 그들은 일이 농장에서 일하는 대가로 오리건 시골의 크리스마스트리 농장에서 살 집을 제공한다. 나무 포장 작업을 시작하는데 나무를 옮기고 사용되는 헬리콥터가 귀찮게 한다. 윌이 괴로워한다. 한편, 톰은 자기만의 작은 집을 짓는 소년도 만나고 토끼도 만나며 만족해한다.  소년은 4H 클럽을 소개해준다. 그곳은 미래 농부들을 키우는 모임이었다. 사회복지 기관은 계속 그들을 확인한다. 그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지만 갑작스러운 행정기관의 결정 앞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린다. 사회 복지원은 하루가 멀다 하고 서류를 가지고 오고 톰의 학교 입학 서류 및 두 사람만의 살 수 있다며 서류 서명을 강요한다.

 

 

 

 

 

 

 윌은 그 누구의 관심과 통제가 없기를 바랄 뿐인데 자꾸 정부의 간섭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 어느 날 아침 윌은 갑자기 떠나기로 결심하고 톰은 마지못해 따라간다. 그들은 공원에 있는 그들의 캠프로 돌아가지만 캠프가 파괴된 걸 발견한다. 윌과 톰은 철도 박스카를 타고 여행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은 트럭을 주인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주인은 톰을 불러 의심스럽게 어떤 상황인지 뭐가 잘못된 건지 솔직하게 말하라고 묻고 톰이 윌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하자 의심을 풀고 트럭을 태워주며 워싱턴주의 멀리 떨어진 숲 근처에 내려준다. 윌과 톰은 숲이 우거진 곳으로 간다. 추위와 어둠을 마주한 그들은 생존을 위해서 밤을 보내기 위한 나무와 잎으로 대피소를 지어야만 했다.

 

 

 

 

 

 

 그러던 중 톰이 부츠에 물이 들어간다고 하자 윌은 자신의 맨몸 가슴에 톰의 발바닥을 비비며 톰의 발을 녹여준다 그리고 비닐은 신발안에 넣어준다.  톰이 너무 추워서 정신을 놓으려 하자 꼭 안으며 자신의 옷으로 톰의 추위를 막아주려 애쓴다. 다음날은 빈 오두막을 발견해서 들어간다. 거기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윌이 음식을 찾으러 떠나며 성냥을 꼭 필요할 때만 쓰라며 목에 걸어준다. 윌은 음식을 찾으러 갔지만 저녁에 돌아오지 않았고 톰은 초에 불을 밝혀 오두막을 환하게 밝힌다.  다음날 아침 톰이 아빠를 부르며 정신없이 찾아다닌다. 그러다가 계곡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윌을 발견하다. 톰은 그 지역의 사륜카가 내려오자 그들을 가로막고 도움을 청해 바이커들은 톰과 윌을 자신들의 트레일러 주택단지로 데려간다.

 

 

 

 

 

 

 그곳에 있는 나이 든 여인이 위험하니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하자 톰은 윌을 병원으로 데려가는 걸 거부한다. 우리끼리 치료하자고 한다. 그때 여인은 문밖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좀 이따 "데일"이라는 사람이 진료를 해 준다. 데일은 전직 육군 의료진이자 동료 PTSD 환자이 그를 친구라고 부른다. 그는 윌의 다리를 치료해 주고 며칠 후 다시 와서 그의 악몽에 치료를 도와주는 도우미견을 빌려주며 자신도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윌과 톰은 부상이 나아질 때까지만 빈 트레일러 하나를 받게 된다. 톰은 새 집을 마음에 들어 하고 윌에게는 말하지 않고 주인인 아주머니와 임대 계약을 맺는다.  그런데 아주머니를 도와주는데 아주머니가 음식을 커다란 주머니에 담아 나무에 걸어주면서 산에 사는 사람들이 먹게 둔다고 한다.

 

 

 

 

 

 

 그러면 며칠후면 다 먹고 빈 주머니가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 다시 채워준다고 한다.  하지만 며칠 후 윌은 짐을 싸면서 떠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톰은 아빠 윌에게 여기 살기 위해 계약을 맺었다고 말하지만 윌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톰은 윌에게 아빠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걸  똑같이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고고 항의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윌은 톰을 한참 바라보고 그리고 윌과 톰은 포옹하고 헤어진다. 윌은 펑펑 눈물을 흘린다. 결국 톰은 트레일러 주택 단지에 남고 윌은 숲으로 돌아간다. 톰은 나중에 윌이 찾아올 수 있도록 아주머니가 했던 것처럼 숲 속 나무에 음식을 걸어두고 아빠가 다녀가기를 바라며 나무 옆에 두었던 담요를 챙겨 내려온다.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 전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딸과 함께 깊은 숲 속에서 살아간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지만 딸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한다. 딸은 두고 혼자 다시 숲으로 자취를 감춰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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