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012년 리비아 대사관 습격 사건인데, 실제로 그들은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소수의 몇 명이 엄청난 수의 게릴라를 상대하며 버텨내야 했다. 그 시간이 바로 13시간이었다. 2012년 아프리카 리비아에 미국 대사관이 있다. 당시 리비아는 독재 정권이 무너진 상태였다. 이때 전직 "네이비씰 요원"인 "잭"이 용병으로 지원한다. 잭은 딸 둘을 둔 아버지다. 11번이나 전투 현장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용병이다. 절친인 친구 "타이론"의 제안으로 이번에는 리비아에 가게 된다. 하지만 잭이 도착한 그곳은 그야말로 무법천지다. 시장에서 미사일을 팔고 있었다. 카다피를 몰아낸 뒤 전쟁에서 진 정부군이 버리고 간 무기들을 전부 가져다 파는 것이다. 비밀 CIA 기지에서 CIA 요원들을 보호하는 경호원 역할을 하는 GRS 요원들이다. CIA 국장과 팀원들은 GRS 요원들이 돈만 주면 뭐든지 다 하는 용병이라는 것 때문인지 굉장히 무시하고 냉대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자기 할 일들을 하는 6명의 요원들이 있다. 그러던 중 미국 대사가 리비아에 방문하게 된다. CIA 비말기지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 대사 임시공관에 머무르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후, 미대사가 오고 경호가 시작되는데 다들 방심한 탓에 국무부 요원 5명과 6명 정도만 대사관을 지킬 뿐이었다. 그럼에도 대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GRS 요원들을 CIA 비밀 거점으로 가라고 한다. 그런데 리비아는 반군이 일어나서 내전이 시작된다. 미 대사관도 공격받을지 모른다는 경고가 온다. 9월 11일, 드디어 리비아 민병대가 대사관을 공격해 왔다. 용병인 GRS 요원들은 즉시 대사를 구하러 출동한다. 하지만 CIA 소장이 막아서며 나설 권한이 없다고 말한다.
CIA국장은 본인들은 여기에 없는 존재이가 때문에 GRS 요원들을 투입해 구해올 수 없다고 판단한다. 이 결정에 타이론은 반발하지만 결국 시간은 무심히 흘러간다. 결국 출발하지 못한 용병들, 그러는 동안 반군은 대사관 안으로 쳐들어가서 국무부 직원들을 포위해 버렸다. 결국 기다리지 못한 타이론은 자신의 GRS 팀원들과 함께 미 대사 임시 공관으로 출발한다. 앞으로 명령은 자기가 하겠다며 국장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다. 국장은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사람으로 GRS 요원들을 힘만 센 무식한 인간들이라며 무시하고, 타이론도 국장을 무시한다. 리비아 반란군을 피해 안전가옥 화장실에 숨은 미국 대사와 정부 요원 두 사람은 발란군이 물러갔나 싶었지만 사실을 영사관 전체를 불 지르려고 기름을 붓고 있었고 결국 볼은 활활 타오르며 영사관을 삼켜 버린다. 연기에 질식하기 전에 다행히 화장실을 빠져나온 세 사람. 하지만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미영사관 다음 타깃은 CIA 본부가 될 것이라는 타라론의 지적에 그제야 사태 파악이 된 CIA 국장은 CIA 요원들에게 피신할 방도가 있는지 각자 알아보도록 시킨다. 하버드, 예일대 등등을 나온 수재 CIA 요원들은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머리를 맞대보지만 그 어떤 곳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좌절한다. 미국 정부에까지 이 사실이 전달된다. 비밀기지라고 CIA 센터를 버리지 않고 다행히 자국민을 지키기 위해 각종 항공기 등등을 파견한다. 물론 거리가 멀어서 바로 구해주러 올 수 없기 때문에 GRS 요원들은 지원군이 구하러 와 줄 때까지 버텨야 한다. 미대사관에 간 GRS 요원들은 정부 요원 2명을 구해내지만, 결국 대사는 찾지 못한다. 불길이 너무 거센 바람에 어찌할 수가 없었다.
다시 CIA 기지로 돌아와서 이제 본격적으로 쳐들어 온 반란군과 싸울 태세을 갖춘다. 미 영사관에서의 승리에 도취한 반란군은 바로 CIA로 쳐들어오지만, GRS 요원들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전략을 짜기 위해 잠시 고요한 침묵의 시간이 지속된다. 요원들은 차라리 총질할 때가 낫다면서 점점 지쳐간다. 한 번에 30명씩 계속 게릴라 식으로 보내는 리비아 반군들과 이에 맞서는 GRS요원들은 서로 총을 쏘고 있다. 리비아 정부군과 아군팀이 CIA기지를 지켜주지 않고 도망친 상황 속에서 GRS요원 6명과 미 정부요원들만이 목숨을 걸고 싸운다. 급기야 CIA 기지 좌표를 찍어서 미사일까지 쏘는 반란군이다. 포격 때문에 결국 GRS요원들과 정부 요원 몇몇이 사망하고 잭의 절친한 벗 타이론도 이때 죽는다.
타이론의 집에서는 아주 어린 아기와 아내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리비아 정부군이 이들을 도와주러 군대를 이끌고 도착한다. 미국 정부가 보낸 비행기도 함께 온다. 숨 막히는 13시간을 지나 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하지만 GRS 요원들은 CIA 요원들을 먼저 보낸 다음 몇 시간이나 지나서야 리비아 비행기를 타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목숨 걸고 CIA 요원들을 지켜냈지만 끝내 미국 정부가 보낸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외면당하는 사람들이었다. 이사실을 씁쓸해 하지만, 잭은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이들을 위로한다. 누구보다 집으로 살아 돌아가고 싶었던 잭은 다시는 전쟁터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 원래 없는 존재라고 하는 CIA 요원들을 목숨 걸고 구해낸다. 미국 정부는 GRS 요원들을 외면하고 자국의 비행기를 태우지 않는다. 결국 리바아 비행기로 고국으로 돌아온다.
'F_fox's Movi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이지 않는 끈(2022/ 코미디, 드라마장르) (225) | 2023.10.04 |
---|---|
어나더 라운드(2022/,드라마장르) (218) | 2023.10.03 |
언니(2019/실화, 액션 ) (200) | 2023.10.01 |
흔적 없는 삶(2017/도서,인디영화,드라마장르) (178) | 2023.09.30 |
레드 노티스(2021/액션,모험,코미디) (178) | 2023.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