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2022/ 액션)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평화를 위해 다시 시작된 킬러 본능! 은퇴 후 성공적인 재테크로 호화롭게 생활하는 전설의 킬러 `의강`이제멋대로 행동하는 여고생 `윤지`를 떠맡게 된다. 단기간 보호자 역할만 하면 될 거라고 가볍게 여긴 순간`윤지`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걔는 다치면 안 되는 아이야”애써 잠재운 `의강`의 본능이 깨어난다!

평점

6.2 (2022.07.13 개봉)

감독

최재훈

출연

장혁, 이승준, 앤, 브루스 칸, 방은정, 최기섭, 신승환, 조한슬, 차태현, 손현주, 홍서준, 김해웅, 한경미, 백진욱

 

 

 

 

줄거리

 

 

한 남자가 양아치처럼 보이는 무리와 격투를 벌인다. 그것도 모자라 상대가 휘두른 도끼를 빼앗아 그의 목숨을 끊는다. 그런데 남자에게 메시지가 하나 온다. "애는 잘 있지? 잘 있어야 할 거야. 믿는다. 사실 이 남자의 정체는 전직 킬러 "의강"(장혁)이다. 그는 은퇴한 후 재테크에 성공애서 으리으리한 집에서 여우 같은 아내 "현수"(이채영)와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며 부동산 공부로 제2의 라이프를 준비 중이다.  어느 날 그는 아내 현수가 여행을 가면서 아이를 맡기는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된다. 현수는 3주간 친한 언니랑 해외여행을 갈 예정으로 계획했다. 이 싱글맘의 딸인 "김윤지"(이서영)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의강한테 자기가 좀 돌봐 달라고 한다. 의강은 마누라 등살에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돌보기로 한다.

 

 

 

 

 

 

 몸은 성인이지만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 17살 여고생 윤지를 얼떨결에 맡게 된다. 아내 없이 혼자 집에서 편히 쉴 생각을 했던 의강은 당황해한다. 하지만 자식이 없는 의강은 17살 소녀가 버겁다. 다행히 윤지가 친구 "해주"(조한슬) 집에서 지내겠다고 하자 좋아한다. 지갑에 돈을 가득 채워주고 어디 딴 데로 새지 말고 친구 집에 있으라고 한다. 그런데 새벽, 윤지한테서 전화가 온다. 자기를 데리려 와 달라고 주소까지 보낸다. 그곳에서 의강은 한 남자와 함께 있는 윤지를 보게 된다. 그리고 윤지가 갑자기 이제 됐으니 가라고 한다. 의강은 직감적으로 무언가 문제가 생길 것이라 여기고 윤지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윤지는 한 무리의 남성들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한다. 이들은 해주를 시켜 윤지를 꾀어냈다.

 

 

 

 

 

 

 그리고 윤지를 붙잡아 강제로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키려고 한다. 이에 의강이 나타나 단 번에 윤지와 해주를 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고등학교 5명이 죽게 된다. 의강의 차를 확인한 "이 형사"(이승준)는 의강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집에 있던 윤지는 친구 해주가 걱정되어 연락을 하는데 해주의 안전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 된다. 해주를 구하기 위해 의강이 움직인다. 그 사이 의강의 집에 있던 윤지가 납치된다. 일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의강은 윤지가 왜 납치가 되었는지 영문도 모르고 윤지를 찾기 시작한다. 윤지를 지목한 사람이 있었고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조직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 관리가 되고 있었다. 의강은 하나씩 조직을 붕괴시키며 올라간다. 납치된 윤지가 어디 있는지 알아가고 있는 과정에서 칼과 총을 이용한 싸움이 일어난다.

 

 

 

 

 

 

 납치된 윤지는 러시아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고 그런 윤지를 의강이 구한다. 여기서 이형사가 미성년자 성매매 조직원이란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어쩐지 이영사가 알고 귀신같이 쫓아온다. 이형사의 정보력을 이용하는 의강은"박형주"(신승환)란 상위 조직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박형주를 찾아간다. 그리고 거기서 "돼지엄마"(유선진), "김판사"(홍서준)의 존재를 알게 되고 한국, 러시아, 동남아 등에서 많은 여자들이 성매매로 옮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의강은 원하는 정보를 얻었으니 킬러 본능대로 사람을 죽여나가는데 그리고 시체청소업체 "반장"(차태현)을 부르게 된다. 시체처리는 하지만 이제 고독사, 자살 등의 합법적인 시체만 처리한다는 말과 다르게 큰돈에 마음이 흔들린다.

 

 

 

 

 

 

 이제 김판사와 돼지엄마를 처리해야 한다. 가평 리조트에서 파티가 있는데 김판사가 온다는 정보에 총을 구입한다. 오랜 시간 거래해 온 사격장 "주인"(손현주)에게 총을 주문 제작한다. 의강이 윤지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싸우는 이유는 부인과의 약속도 있었지만 예전에 자신이 아무 감정 없이 죽인 여고생에 대한 궁금증도 포함되어 있었다. 새엄마, 왕따, 학교폭력 등으로 힘들어하는 윤지를 어른인 누군가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의강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왜 윤지가 자신의 집에 3주나 맡겨졌는지 누가 윤지를 지목했는지 말이다. 의강은 김판사를 찾아가 파티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김판사까지 제거한다.

 

 

 

 

 

 

  "유리"(브루스 칸)는 러시아 마피아 조직을 연결하는 연결책으로 싸움에 능통하다. 의강은 눈앞에서 유리를 놓치기도 하고 싸워보기도 했기에 두 사람의 싸움은 체력적으로 서로 힘들어한다. 맨몸 싸움, 칼싸움, 총싸움 모든 것을 통해 싸우다가 이강이 유리를 제압한다.  이제 의강은 돼지엄마를 찾아간다. 자신의 부인과 함께 여행을 간 여자가 돼지엄마로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범죄가 발각되자 김판사에게 자신의 딸 윤지를 주겠다고 한 것으로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결국 돼지엄마까지 죽게 되고 윤지는 의강과 현수 부부가 키우게 된다.

 

 

 

 

 

 

 

* 새엄마가 미성년자 성매매업을 하다 범죄가 들통난다. 그러자 새엄마가 판사에게 딸을 주겠다고 하며 사건이 발생한다. 전직 킬러가 결국 이 일을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