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웃핏"이라는 조직은 모든 마피아를 관리하는 지하의 유엔 같은 조직이다." 1956년, 12월 영국인 재단사 "레오나르드 벌링"은 시카고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는 재단사다. 그의 양복점은 마피아 "보일" 조직의 자금 유통과 접선의 정보처로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이벌 조직인 "라퐁텐"에게 총상을 입은 보스의 아들 "리치"와 "프랜시스"가 들어온다. 그들은 잠시 양복점에 머물기로 한다. 하지만 총상을 입은 리치가 고통스러워하자 프랜시스는 레오나르드에게 그의 상처를 봉합하도록 지시한다. 이 둘은 같이 다니며 조직의 일을 하고 있지만 사이가 좋지 않다. 어느 날, 리치는 "아웃핏"으로부터 FBI에 정보를 넘기는 밀고자 명단이 담긴 녹음된 테이프를 전달받는다.
그 테이프는 FBI에게 자신들의 보이의 조직을 도청할 수 있게 도와주고, 보일 조직의 정보를 라퐁텐에게 넘긴 밀고자의 목소리가 녹음된 중요한 테이프였다. 그리고 프랜시스는 레오나르드에게 FBI가 갱단의 대화를 몰래 도청한 테이프를 맡기고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밖으로 나간다. 그사이 레오나르드는 테이프를 숨긴다. 잠시 후 깨어난 리치에게 레오나르드의 이간질로 프랜시스가 FBI 정보원일지 모른다는 의심을 심어준다. 평소 프랜시스에게 자격지심이 있던 리치는 그에 대한 의심을 멈추지 않고 결국 프렌시스를 의심하며 총을 겨누자 프랜시스가 리치를 총으로 먼저 죽여버린다. 잠시 후 갱단 보스 "로이"가 문제의 테이프와 아들을 찾기 위해 양복점에 들어선다. 프랜시스는 레오나르드에게 시간을 끌게 한다.
그 사이 리치의 흔적을 없앤다. 프랜시스는 로이에게 테이프를 가지고 혼자 나갔다며 거짓말을 하고, 프랜시스는 리치를 찾으러 혼자 나가게 된다. 프랜시스가 나간 후, 리치의 외투가 양복점에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로이는 레오나르드를 추궁한다. 그에게 진실을 말하려는 찰나 프랜시스는 자신에 대한 의심을 피하기 위해 양복점의 접수원이자 리치의 애인인 "메이블"을 끌고 와 그녀에게 누명을 씌운다. 그러자 레오나르드는 메이블을 살리기 위해 보스에게 거짓말을 한다. 때마침 걸려온 전화에 리치를 찾은 것처럼 보스를 다른 곳으로 유인한다. 이를 눈치챈 프랜시스는 이들을 감시해야 한다며 양복점을 지킨다. 래오나르드는 남게 된 프랜시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말하며 그와 협상을 한다.
그는 메이블이 FBI의 조력자이며, 돈을 벌기 위해 상대 갱단 라퐁텐에게 FBI 정보를 넘겼던 사실도 알고 있었다. 레오나르드는 곧 보일이 모든 사실을 알고 이곳으로 올 테고 그럼 여기의 셋은 죽은 목숨이라며 프랜시스를 설득한다. 차라리 라퐁텐에게 보스의 위치를 알려주고, 그가 죽은 후 새로운 보스로 등극하라는 것이었다. 망설이던 프랜시스는 그의 설득에 넘어가고, 메이블은 라퐁텐에게 보스의 위치를 알려준다. 잠시 후 FBI 테이프를 매입하기 위해 온 라퐁텐 보스가 왔다. 레오나르드는 이들에게 프랜시스의 위치를 알려주며 그를 죽게 만든다. 라퐁텐 보스는 메이블에게 돈을 넘기고 도청 테이프를 가져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레오나르드의 설계였다.
모든 갱단들의 존경을 받는 아웃핏이 전해준 정보로 알려진 테이프는 사실 주인공이 재단을 하면서 만든 가짜 녹음테이프였다. 그러니까 라퐁텐이 가지고 간 테이프는 가짜였던 것이다. 레오나르드는 갱단을 모두 없애기 위해 양복점에서 라퐁텐 일당과 나눈 대화를 녹음하고 있었다. 레오나르드는 메이블에게 라퐁텐이 보일 일당을 없애면, 이 테이프에 녹음된 내용으로 FBI가 라퐁텐 일당까지 소탕할 수 있도록 그녀에게 녹음테이프를 건넨다. 메이블은 같이 떠나자고 말하지만 레오나르드는 그녀가 새 출발 하도록 권유하고, 테이프와 라퐁텐이 전해준 돈을 건넨다. 그리고 진짜 테이프를 FBI에 넘긴다. 이 모든 것을 처리한 레오나르드는 양복접에 불을 지르고 떠나려는데 프랜시스가 살아있었다.
프랜시스는 과거에 마피아였던 레오나르드에게 총을 쏘고 그는 한쪽팔에 맞는다. 하지만 레오나르드는 프랜시스를 제압하고 자신이 시카고에 오게 된 진짜 이유를 설명하고 프랜시스를 죽인다. 그는 양복점에 불을 지르고 그 후 레오나르드는 가위가 든 가방만을 들고 양복점을 유유히 떠난다. 레오나르드는 과거에 마피아 조직원이었다. 완수할 수 없는 임무를 명령받은 그는 마피아로부터 도망쳐 영국에서 재단사가 되어 숨어 살다 마피아 조직원들에게 발각되어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고 조직을 피해 시카고로 도망친 것이다. 그런데 하필 시카고에서 문을 연 양복점 첫 손님이 마피아 보스 보일이었다. 또 새 출발을 해야 하는 레오로드는 살인과 동네 사람을 을 괴롭히는 보일의 조직에게 장소를 제공하며 얽히는 것을 피해 새로운 곳으로 떠나려고 계획을 했던 것이다.
* 과거의 마피아 조직의 일원이 조직에게 가족을 잃고 시카고로 도망쳐 양복점을 운영한다. 첫날 마피아와 엮기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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