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코다"의 원작은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다. 프랑스영화는 집에 소를 키우고 치즈를 판다. 그래서 치즈냄새가 다르다.
"코다"는 농인 부모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의 준말이다. 매사추세츠 주 글로스터에 사는 청각장애인 가족이 산다. 재미난 농담을 하나 들었다. "신이 방귀 냄새를 만드는 이유를 아니? 아빠가 방귀를 뿡, 뀌더니 물었다. 딸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빠가 웃으면서 답을 말했다. "못 듣는 사람도 즐길 수 있으라고" 딸은 냄새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웃고 있다. 농담을 했던 아빠는 농인이고 딸은 코다이다. 딸 "루비 로시"는 여러모로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아빠, 엄마, 오빠가 모두 농인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통역 역할을 도맡아 했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고기잡이배도 늘 함께 탔다.
어선을 운행하려면 무선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적어도 한 명은 있어야 했고 그 한 명은 언제나 루비였다. 루비는 가족이 하는 어선 사업을 돕는데 고등학교를 마치면 아예 합류를 해서 본격적으로 일을 할 계획이다. 방귀농담은 루비의 삶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농어들에게 냄새는 중요하다. 루비는 냄새 때문에 미칠 지경이다. 그렇게 아침 일찍 가족의 일을 봐주고 학교에 가야 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에 가면 비린내 때문에 아이들이 놀린다. "어디서 생선 냄새 안 나니" 루비는 익숙하다. 친한 친구 "거티"는 "그래도 귀머거리 흉내는 이제 안내네. 발전했다"라며 루비를 위로한다. 루비는 베르나르도 빌라로보스, " V 씨"가 운영하는 학교 합창단에 짝사랑하는 "마일스"를 따라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 노래를 부르라는 부탁에 당황을 해서 도망을 간다.
루비는 나중에 V 씨에게 돌아가서 어릴 적 자신이 괴롭힘을 당했던 일화를 얘기를 하고 오디션을 본다. V 씨는 루비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는 합창단에 합류를 시키고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를 해준다. V 씨는 루비와 동료 학생 마일스를 합창단 리사이틀에서 듀엣으로 짝지어준다. 첫 번째 공연은 둘이 따로 준비를 해서 형편없이 진행을 하게 되고 V 씨는 연습을 하려면 모여서 같이 하라고 한다. 루비는 마일즈를 자기 집에 초대를 해서 같이 연습을 하지만 아빠 "프랭크"와 엄마 "재키"가 옆방에서 큰 소리로 관계를 하고 있어서 방해를 받는다. 루비는 나중에 카페리아에서 친구들이 모여서 그 사건을 비웃고 있는 소리를 듣는다. 마일스는 그 얘기를 한 것에 대해서 루비에게 사과를 하는데 루비는 마일스를 용서하고 다시 연습을 시작한다.
프랭크와 아들 "레오"는 이사회에서 수수료를 또 부과를 하자 먹고살기 위해서 고군분투를 한다. 이사회에서 프랭크는 새로운 규제들을 극복하고 자기 생선을 스스로 팔기 위해서 회사를 설립할 거고 다른 지역 어부들도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초대를 한다. 가족은 루비가 사람들에게 말을 전해서 소문이 나는데 의존하며 회사를 설립하려고 애를 쓴다. V 씨는 루비에게 버클리 음대 오디션을 보라고 권유를 하고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루비는 수업을 받기는 하지만 가족들의 일을 돕느라고 바빠진다. V 씨는 루비가 계속 변명을 하면서 지각을 하고 수업까지 취소를 하자 짜증이 나서는 자기 시간을 낭비하게 한 루비를 혼내고 음악에 집중을 못 한다면서 그녀를 비난한다. 결국 V 씨는 그녀의 지도를 포기하려고 한다.
이에 음악이 하고 싶은 루비는 부모님에게 음악이 하고 싶고 음악 대학교에 진학을 하고 싶다고 수화로 말한다. 그러나 부모님은 루비가 없으면 일을 할 수가 없다며 함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단 하루 루비가 합창단에 가게 된 날, 배에서의 무전 소리를 듣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경고 조치가 내려진다. 계속 어업을 하기 위해서는 농인만 있어서는 안 되며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한 명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결국 루비는 자신이 가족과 함께 남아 가족의 일을 돕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합창단 공연을 마지막으로 음악을 포기하려고 한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합창단 공연에서 루비가 노래를 부르자 가족들은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보며 자신의 딸이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집에 온 아버지 프랭크는 루비에게 노래를 불러보게 한다. 비록 듣지는 못하지만 보고 느낄 수는 있다.
프랭크는 루비를 안아주며 이제는 딸이 꿈을 찾아 떠날 때임을 실감한다. 다음날 다 함께 뜻은 맞춘 루비의 가족은 루비를 보스턴의 음대 오디션장까지 데려다준다. 원칙상 가족들은 오디션장에 들어갈 수 없지만, 루비의 가족은 루비를 보기 위해 발코니로 올라간다. 가족을 본 루비는 노래를 부르며 수화로 그 노래를 전달한다. 그 후, 합격 통보를 받은 루비는 가족과 함께 얼싸안고 기쁨을 나눈다. 비록 마일스는 불합격했지만 여전히 좋은 친구로 지내기로 한다. 이제는 루비를 대신할 고용인들이 수화를 배우며 가족과 함께 일하기로 한다. 루비가 짐을 챙겨 버클리음대로 떠나는 날, 가족들이 기쁨과 아쉬움을 담아 그녀를 배웅한다. 루비가 재차 가족과 포옹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루비는 떠나는 순간까지 수화로 인사를 한다. 정말 사랑한다고.
* 청각 장애인 부모와 오빠를 둔 소녀가 가족의 일을 돕는다. 가족의 동의하에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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