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 (2017/서스펜스,멜로,로맨스)

 

 

얼라이드

1942년 모로코 카사블랑카, 영국의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과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는 독일 대사를 암살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작전을 수행하던 맥스는 치명적인 매력의 마리안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임무를 마친 두 사람은 런던으로 돌아와 결혼해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우린 자네 부인이 스파이라고 의심하고 있네” 하지만 어느날 맥스는 상부로부터 아내에 관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마리안이 스파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맥스는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함을 밝히지 못하면 자신의 손으로 아내를 죽여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실이 아니야. 내가 증명하겠어” 아내가 스파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모든 것을 의심해야만 하는 맥스. 72시간 내, 그는 그녀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진실을 향한 마지막 72시간이 시작된다!

평점

8.6 (2017.01.11 개봉)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리지 캐플란, 자레드 해리스, 사이먼 맥버니, 리지 캐플란, 매튜 구드, 사비에 드 기유봉, 카밀 코탱, 오거스트 디엘, 다니엘 베츠, 샬롯 호프, 마리온 베일리, 조쉬 딜란, 안톤 레서, 에이미 멧칼프, 크리스티안 루베크, 필리페 스팰, 라파엘 데스프레즈, 티에리 프레몽, 래피 캐시디, 안톤 블레이크, 마이클 맥켈

 

 

 

 줄거리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당시의 캐나다 스파이와 사랑에 빠진 프랑스 교사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1942년 세계 제2차 대전이 한창인 모로코 "카사불랑카"에서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과 영국의 정보국 장교 "맥스"는 독일의 대사를 암살하기 위해 처음 만났다. 프랑스와 영국이 합작하여 임무수행을 하기 위해 둘은 부부로 위장을 했고 어느 누구도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둘의 연기는 완벽했다. 프랑스 파리 첩보팀 소속이었던 마리안은 그들의 배신으로 팁이 와해되었다고는 하지만 어쩐지 과거 이야기를 묻는 맥스의 질문엔 대답을 회피하는 것 같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마지막 작전까지 무사히 부부로 위장에 성공하고 그러던 중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물론 서로에겐 진심을 말한다. 드디어 그들의 결전의 날인 독일 대사의 파티가 있는 하루 전날, 둘은 생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일출을 보러 가기로 하고 그곳에서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결전의 날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맥스와 마리안은 빠져나온다. 맥스는 탈출하는 차 안에서 그녀에게 런던으로 가서 함께 살자고 한다. 그로부터 3주 뒤 런던에서 내근직으로 일하는 맥스는 목이 빠져라 기다렸던 마리안의 영국 입국허가가 떨어지게 된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그녀에게 청혼을 한다.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 둘은 이후에도 유난일정도로 사랑이 넘치는 부부였다. 전쟁통에서도 그들의 사랑의 결실 딸 "애나"가 태어난다.

 

 

 

 

 

 

어느 날 일요일 맥스는 긴급 전화를 받고 첩보부에 가게 되는데 그곳엔 국장이 와 있었다. 자신이 첩보부로 발령 날 것이라는 예상을 하던 맥스는 국장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의 집 근처에서 무선송신이 송출된 이력이 발견되었으며 그 수신장소가 독일이라는 사실과 맥스의 아내 마리안이 스파이임이 의심된다는 내용이었다. 충격적인 소식에 맥스는 믿을 수 없었고 국장은 체포된 독일 장교의 자술서에 프랑스출신 독일대사 "마리안 부세주르"가 이미 처형되었다는 사실이 적힌 서류를 내민다. 기록상 마리안 부세주르는 1941년에 체포되어 처형되었다는 기록이 발견되었다는 거였다. 그들이 암살한 독일대사는 반정부인사였다. 

 

 

 

 

 

 

 계속해서 그녀를 두둔하던 맥스에게 국장은 일부러 일급 거짓 정보를 흘릴 테니 마리안에게 일부러 유출시키라 한다. 그 가짜 정보가 독일로 들어간다면 맥스손으로 그녀를 죽여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맥스 또한 반역죄로 처형을 당할 거라는 말을 한다. 이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맥스는 그 길로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여전히 평소처럼 마리안을 보며 혼란스럽다. 그러나 그도 그녀의 누명을 벗겨야 하기에 국장의 지시대로 마리안에게 정보를 흘린다. 그러던 중 독일군의 공격이 또 시작되었고 집이 폭격을 맞을 위험에 처하지만 다행히 집은 무사하게 된다. 맥스는 주어진 시간 안에  아내가 스파이가 아니라는 증명을 하기 위해 스스로 마리안 부세주르에 대해 수사를 해나간다.

 

 

 

 

 

 

 맥스는 부세주르를 알고 있는 전직 요원을 찾아가지만 그는 이미 눈이 멀어버린 상태였다. 눈이 먼 동료는 활동 중인 요원중 "폴"이란 사람이 아내 마리안을 알고 있을 거라 말한다. 맥스는 적진에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떠나는 파일럿에게 아내의 사진을 전달하고 폴에게 진위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파일럿은 적군의 포격을 받고 사망하고 만다. 이에 맥스는 직접 전투기를 운전하고 적진으로 뛰어든다. 그는 폴을 힘겹게 찾아내고 결국 아내 마리안이 피아노 연주를 잘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집으로 돌아온 맥스는 마리안을 인근 바로 데리고 가 피아노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마리안은 피아노를 닫으며 자신이 독일군 스파이며 독일군이 아이를 볼모로 위협해서 어쩔 수 없었으나 맥스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라고 말한다.

 

 

 

 

 

 

 맥스는 마리안을 데리고 군 비행장으로 향하고 탈출을 감행하려고 한다. 하지만 맥스의 상관이 이들이 탄 비행기를 막아서고 곧 달려온 독일군은 맥스를 반역자로 몰아세운다. 처절하게 그녀는 죄가 없고 이용당한 거라 울부짖는 맥스를 보며 마리안은 딸 애나에게 마지막 키스한 후 차에서 내린다. 맥스에게 너무나 사랑했다는 말을 하고 애나를 달 부탁한다는 말을 한 마리안은 그에게서 돌아서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 주검이 된 마리아에게 자신의 외투를 덮어주며 맥스는 오열한다. 맥스의 상관은 맥스가 스파이인 아내를 척결했다고 상부에 보고 한다. 10년 후 맥스는 소녀로 성장한 딸과 함께 목장을 걸어가고 있었다.

 

 

 

 

 

 

 

 * 정보국 장교와 비밀요원으로 만나 위장 결혼한다. 서로 사랑하게 되고 장교는 아내가 스파이란 누명을 벗기려 한다. 하지만 아내는 이용당한 스파이가 맞았고 결국 사랑하는 아내는 자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