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엔진 리페어(2021/코미디,드라마장르)

 

스몰 엔진 리페어

오래된 세친구의 모임에 마약을 판매하는 젊은 남자가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영화

평점

8.5 (2021.01.01 개봉)

감독

존 폴로노

출연

존 번달, 쉬어 위햄, 조다나 스피로, 조쉬 헬먼, 시아라 브라보

 

 

 

 줄거리

 

 

 맨치베이거스는 미국 뉴햄프셔주 맨 체터시의 다른 이름이다. 이곳에서 작은 수리점을 하고 있던 "프랭크"가 싸움에 휘말려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풀려난다. 그의 아내 "캐렌"이 가정을 버리고 떠나버려 어린 딸 "크리스털"을 소꿉친구인 "스와이노"와 "패키"가 아빠처럼 돌봐주고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아빠가 낯선지 안으려고 하니 울음을 터트리며 안 가려 하는 딸이다. 그로부터 10년쯤 세월이 흐른 어느 크리스마스 시즌, 크리스털은 UCLA 합격증을 받아 들고 아빠와 대학 진학 관련으로 아침부터 신경전을 펼치고 있었는데 아빠는 결국 딸의 뜻대로 해준다. 아마도 학비 때문이었던 같다. 그날 양 아빠나 다름없는 스와이노와 패키 아저씨가 집으로 찾아와서 식사를 했고 UCLA에 붙었다고 하자 아빠보다 더 기뻐해준다. 밤이 되자 엄마 캐런이 크리스마스라고 1년 만에 찾아와 맛있는 것도 먹고 예쁜 옷도 사준다며 크리스털을 데려갔다.

 

 

 

 

 

 

 프랭크는 여전히 캐런을 애증의 눈길로 그녀를 대하는듯했지만 친구들은 그녀를 상종 못할 인간으로 본다. 그래서 친구들이 프랭크를 데리고 오랜만에 술집으로 간다. 그런데 바에서 싸움이 난다. 프랭크가 딸이 찾아온다는 전화를 받고는 잠시 가게 앞에 나가 있는 동안 친구들은 바에 놀러 온 금발 여성 둘에게 작업을 걸다가 패키가 그녀들에게 소외당하자 인기 있는 스와이노를 디스 하기 시작하는데 그게 발단이 돼서 서로 싸우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주변 남자들까지 합세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때 프랭크는 밖에서 이미 만취 상태인 엄마를 차에 태우고 딸이 운전하고 오는 모습을 본다. 딸이 그래도 자기 엄마라며 저녁만 같이 먹고 오겠다며 신용카드를 빌려달라 했고 프랭크가 가게로 돌아오니 이미 패싸움이 벌어질 상황이라 중간에서 말리려고 하는데 잘 안되었다. 그렇게 싸움이 벌어지자 말리던 프랭크가 선두에서 싸웠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딸이 나서서 겨우 싸움을 말리는데 그렇게 조심했는데 또 싸움에 휘말린 자신이 부끄러웠는지 친구들과 결별을 선언한다. 이게 다 친구들 때문이라면서 말한다. 크리스털은 집에 돌아와서 곧바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아빠가 쫓아오지만 그냥 되돌아간다. 우울한 그녀는 SNS을 하면서 기분을 푼다. 그로부터 3개월 뒤, 프랭크는 패키에게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스와이노에게는 화해의 의미로 스트리퍼를 불렀다며 가게로 오라는 문자를 보낸다. 그날 싸움 후 3개월이 지났으니 이제 화해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 건지 다들 가게로 모였고 프랭크는 마트에 들러 큰맘 먹고 조니워크 블루 라벨 한 병과 맥주 그리고 먹을 고기등을 사 온다. 처음엔 다소 어색하지만 역시나 소꿉친구다 보니 금방 다 잊고 예전처럼 지낸다. 특히 격투기 중계를 보면서는 짓궂게 장난도 치다 보니 앙금은 다 사라진다. 잠깐 헤어져 있던 사이, 스와이노는 새 휴대폰을 샀고 패키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한다.

 

 

 

 

 

 

 패키는 스와이노에게 인스타그램 계정 만드는 법을 알려주다가 스와이노가 프랭크의 전 부인 캐런과 연락하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프랭크는 두 사람에게 더욱 재미있게 놀고 싶어서 마약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어쩌다가 만난 마약 파는 애가 곧 정비숍에 올 거라고 이야기한다. 곧 도착한 마약상은 젊은 대학생 "채드"였다. 술에 취한 스와이노와 패키는 대학생 채드와 어울려 놀기 시작한다. 패키는 자신들이 아주 어렸을 적부터 친했던 이야기를 얘기해 주고 채드에게도 대학생활에 대해 물어본다. 스와이노와 패키가 인스타그램 이야기를 하자 채드는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로펌의 변호사 하나가 게이라는 사실이 SNS를 통해 들통나 해고당했다면서 인터넷의 무서움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또한 채드는 자신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꼬신 여자애에게 음란 사진을 보낼 것을 요구했고 그 사진을 친구들끼리 돌려봤다는 에피소드를 즐겁게 얘기한다.

 

 

 

 

 

 

 채드의 못된 친구들은 여자애들의 신체적 특징을 잡아 "펜 케이크"라는 별명을 지었고 여자애를 불러다가 함께 팬케이크라는 별명을 불러 대기도 했다. 결국 큰 상처를 받은 여자애는 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하고 채드는 그 여자애가 잘못했다며 더 이상 엮이기 싫다고 얘기한다. 같은 시각 프랭크가 바깥에서 즐겁게 팬케이크얘기를 하는 채드의 이야기를 듣는다. 얘기를 마친 채드, 패키, 스와이노가 안으로 들어오자 프랭크는 채드의 차 키를 빼앗은 후 갑자기 위협적으로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묻고 이 과정에서 크리스털의 이름을 들은 채드가 겁에 질려 도망치려 하자 프랭크는 연장을 휘둘러 채드를 기절시킨다. 친구들은 무슨 일이냐고 묻고 프랭크는 팬 케이크여자아이가 크리스털이라는 것을 고백한다. 크리스털은 은밀한 사진이 퍼져나갔다는 사실을 프랭크에게 상담했다. 하지만 프랭크는 오히려 딸에게 멍청하다고 화를 냈고 엄마처럼 될 거라는 악담을 퍼부었다.

 

 

 

 

 

 

 

 절망한 크리스털을 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해 혼수상태게 뻐지고 만다. 프랭크는 채드를 죽이기 위해 모든 것을 계획한 상태였다. 일부로 채드에게 접근해 약을 사겠다고 정비숍으로 불렀고 채드의 죽인 후 사후처리를 위해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고자 친구들을 부른 것이다. 깨어난 채드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다가 이내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으니 다 잡힐 거란 걸 알고 오히려 프랭크와 친구들을 협박한다. 결국 이들도 채드의 성기를 입에 물고 있는 사진을 억지로 찍고 채드가 한마디라도 할 경우 이사진을 인터넷에 뿌리겠다고 협박한다. 채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한 후 정비소를 떠난다. 그리고 프랭크는 패키, 스와이노, 엄마가 혼수상태에 있는 크리스털을 만나러 간다. 가족이 왔다는 이야기에 크리스털의 손이 움직인다.

 

 

 

 

 

 

 

 * 딸의 은밀한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의해 퍼진다. 그 일로 딸이 잘못된 선택으로 혼수상태가 된다. 아빠가 이 사실을 알고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