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기버블(2021/범죄, 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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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언포기버블(2021/범죄, 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3. 7.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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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포기버블
긴 수감 생활을 거쳐 가석방된 루스 슬레이터(산드라 블록). 사회에 다시 적응하려 하지만 그녀를 쉽게 받아주는 곳은 없다. 루스에게 돌아오는 것은 편견에 찬 차가운 눈초리와 용서받지 못한 과거뿐. 과오를 만회할 길이 있을까? 유일한 희망은, 어린 시절 헤어져야 했던 여동생을 찾는 길뿐이다.
평점
9.1 (2021.11.24 개봉)
감독
노라 핑샤이트
출연
산드라 블록, 빈센트 도노프리오, 존 번달, 리처드 토마스, 린다 에몬드, 아이슬링 프란시오시, 롭 모건, 엠마 넬슨, 윌 풀렌, 톰 귀리, 비올라 데이비스

 

 

 

 줄거리

 

 

 어린 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루스"와 여동생 "케이티"가 둘이서 집을 지키던 중 퇴거 명령을 받게 된다. 이를 진압하러 온 경찰이 총을 맞는 사건이 발생해 루스는 경찰을 쏜 죄로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사건 후 엄청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 루스는 석방이 되지만 공허한 눈빛으로 입소하게 된 범죄자 동료들이 가득한 숙소에는 의문의 전화가 걸려와 그녀에게 경찰 살해범이라고 말하고 그녀는 이일로 충격에 빠지게 된다. 루스는 감옥에서 20년간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다. 그간 감옥에서 동생에게 편지를 수천 장 보냈지만 답장 한번 받지 못하고 그렇게 출소한 루스는 출소 후에 더 생계를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목수 일을 하려 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 따갑고 냉정하기에 일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감시관의 소개로 생선 노역장에서 일을 하며 동생을 찾아 나선다.

 

 

 

 

 

 

 루스는 여동생을 다시 찾기 위해 자신이 예전에 머물던 집을 방문하나 그곳에는 이미  ""과 부인 "리즈"라는 변호사 부부가 새로 들어와 살고 있었고 그곳에서 경찰이 총을 맞던 순간이 기억나는 바람에 그녀는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도망치듯 그 자리를 떠나려 한다. 이미 리모델링되어 있었고 그곳에서 현재 집의 주인이자 변호사로 일을 하고 있는 이라는 남성을 마주치게 된다. 친절한 존은 서성이던 그녀에게 집을 구경해도 된다며 호의를 베풀고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주게 되는데 자신에게 거짓말을 늘어놓는 루스를 간파하고 사정을 묻자 그제야 자신의 사정을 토로하기 시작한다. 20년간 복역 후 출소했지만 동생의 생사를 알 길이 없다며 변호사인 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편, 루스가 출소했다는 소식을 들은 피해자 경찰의 아들들인 형 "키스"와 동생 "스티브"는 성인이 되어 루스가 20년형밖에 살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그들의 가정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를 견디기 힘들었던 형은 동생 스티브에게 루스를 습격하자는 제안을 하며 언성을 높이지만 이미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입지가 다져진 동생 스티브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죄인은 충분히 벌을 받았다며 조용히 살 것을 형에게 명령조로 말한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던 형 키스는 루스의 소재지까지 파악하여 꾸준하게도 스티브의 심기를 건드린다. 한편 생성 노역장에서 일하던 루스는 동료인 ""에게 난생처음 받아보는 호의에 처음엔 냉담하지만 서서히 그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들이고 가까운 사이로 발전을 하게 된다. 그도 잠시, 자신이 출소자임을 밝히자 아무 말이 없는 존을 마주하고 곧바로 자리를 뜨게 된다. 다음날엔 노역장에 전과자라고 소문이 났는지 또 다른 동료에게 얻어맞는 루스. 존은 마치 자신은 아무 책임도 없는 듯 멀뚱히 그 장면을 보고 지나치게 된다.

 

 

 

 

 

 

 한편 형에게 말은 그렇게 해도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루스가 궁금했던 스티브는 그녀가 일하는 곳을 찾아가 짤막한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 루스가 "오차피 삶은 흘러간다."라는 말을 꺼내게 되자 스티브의 표정이 바뀌며 그녀가 애타게 찾고 있던 동생을 납치해 범죄를 저지를 계획을 세우게 된다. 한편, 루스의 동생 케이티는 루스가 감옥에 들어가던 해는 케이티기 다섯 살이 되던 해였고 좋은 가정에 입양되어 살고 있었고 케이티는 루스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 다만 수면장애와 악몽으로 자신의 이전 삶이 궁금하긴 하지만 이전에 자신을 누가 돌봤는지 어디서 살았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다. 루스는 감옥에 있는 동안 여동생에게 계속 편지를 보냈지만 양부모는 이를 여동생 케이티에게 한 번도 전달하지 않았다. 그녀의 이전의 삶을 묻어 버리려 했었는데 어느 날 루스의 변호사로부터 대면 요청을 받게 되자 심란한 마음을 비추게 된다. 마침 케이티의 동생이 둘의 대화를 엿듣고 루스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양부모의 친딸인 "에밀리"는 지하실에서 루스의 편지 수천통을 발견하고 감동하여 눈물을 흘린다. 이어서 부부는 결국 변호사의 대명 요청에 응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조차 모르고 자랐을 케이티가 걱정되어서 편지를 전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루스는 감정이 폭발하여 원망을 터뜨리게 된다. 그런데 뜻밖의 전화가 온다 케이티의 동생이 연락을 해왔고 덕분에 둘은 케이티의 이야기를 나누고 또 그녀의 소식을 듣게 된다. 마침 케이티의 연주회가 어디서 열리는지 알려주며  만나보라는 따뜻한 마음까지 동생이 전해준다. 한편 케이티 동생을 납치하려던 스티브는 잠시 들린 집에서 형과 자신의 부인이 바람을 피우던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더욱이 화가 안 상태로 스티브가 에밀리를 케이티라고 착각하고 그녀를 납치하게 된다. 여동생 케이티를 드디어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에 흥분한 루스는 계속해서 자신과 여동생의 만남을 막아온 양부모와 교도관들에 맞서기 위해 변호사 존의 아내 리즈를 찾아간다.

 

 

 

 

 

 

 그녀는 리즈에게 그날의 진실을 고백하게 된다. 집을 철거하러 온 무리들과 루스 가족을 중재하기 위해 찾아온 경찰을 쏜 것은 루스가 아니라 당시 5살이었던 여동생 케이티였던 것이다. 엽총을 자기도 모르게 만지작 거리다 경찰을 쏘아 그가 죽게 되자 어린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받은 동생을 위해 루스가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간 것이었다. 이때 스티브로부터 케이티를 납치했다는 전화를 받게 된 루스는 벼노사 부인 리즈와 함께 그가 말한 납치 장소로 가게 되고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이 설명되면서 스티브는 제압당하고 만다. 이미 경찰도 출동한 상황이었고 에밀리의 부모와 함께 케이티도 현장을 찾아 드디어 루스와 케이티가 만나게 된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었던 케이티도 루스를 보자마자 다시 그녀를 기억해 내고 둘은 포옹한다. 

 

 

 

 

 

 

 

* 5살 여동생의 살인 사건을 언니가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서 형기를 채운 후 출소한다. 이후 동생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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