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심장(2020/실화,드라마징르)
F_fox's Movi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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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2개의 심장(2020/실화,드라마징르)

신난 여우★ 2023. 7. 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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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심장
평범한 대학생 크리스와 부유한 사업가 호르헤. 그리고 이들의 연인 샘과 레슬리. 공통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두 남자의 삶이 운명의 장난처럼 엮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기반의 드라마
평점
9.0 (2020.01.01 개봉)
감독
랜스 훌
출연
제이콥 엘로디, 아단 칸토, 티에라 스코브예, 라다 미첼, 타모 페니켓, 캐리 매쳇

 

 

 

 줄거리

 

 

 평범한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비록 공부는 부모님이 바라는 만큼은 하지 못했어도 활동적이며 막내스러웠던 "크리스"도 대학에 진학했고 아버지가 좀 엄격했던 것 같다. 나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던 크리스는 학교에서 우연히 알게 된 ""에게 반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와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동안 봉사하는 삶을 배우게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쿠바 출신으로 가문의 주류사업을 이어갈 후계자로 태어난 "호르헤"는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보였는데 그에게도 차마 가지지 못한 게 있었다면 미래였다. 폐 질환이 있어 오래 살지 못할 거란 진단을 받는다.

 

 

 

 

 

 

 그는 쿠바 국내 정치가 불안해지자 사업장과 거주지를 미국으로 옮겨갔고 그곳에서 운명처럼 비행기 승무원 "레슬리"를 만나 첫눈에 반해 그대로 직진한다. 그에겐 뜸을 들일만큼의 시간도 없었다고 한다. 호르헤는 어려서부터 폐가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는 상태였지만 미국 청년 크리스는 한번 쓰러진 적은 있어도 누구보다 건강한 청년이라 그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에 대해서 상상을 많이 했다. 호르헤는 어려서부터 시간이 많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20대도 무사히 넘기고 30대도 잘 살아내면서 레슬리를 만나 순애보 사랑도 하게 되는데 사실 그의 부모님은 그녀와의 교재를 반대해서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만을 바라보는 로맨티시스트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아기도 안 생기는 등 사랑만으로는 이겨낼 수 없는 상황이 두 사람의 앞날을 가로막지만 사랑으로 극복해 낸다. 미국인 크리스와 샘도 결혼해서 아들도 낳고 소방관 활동을 하면서 오랜 시간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은 모두의 꿈 바람이었던 같다. 실제는 샘과 연인 사이였던 때 갑자기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고 급격하게 상황이 나빠져 뇌사판정을 받자마자 장기 기증을 결정했기 때문에 그는 채 스무 살도 되기 전에 크리스는 생을 마감한다. 그의 장기는 다른 5명에게 두 번째 삶을 선사한다.

 

 

 

 

 

 

 그 시간 호르헤는 상황이 점점 나빠져가고 있었는데 병세 말년은 주로 호화 요트 위에서 가족 친척들과 함께 지내는데 쓰러져 병원에 가니 새 폐를 이식받지 못하면 1년을 견디기 어려울 거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그러고도 1년이 지나도록 이식을 받지 못하자 숨 쉬는 곳조차 힘들어한던 그는 유언장을 쓰게 되는데 그때 병원에서 전화가 온다. 기증자를 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호르헤는 자신은 그동안 많은 것을 가졌고 이만하면 잘 살았으니 자기보다 더 젊은 사람이 기증을 받아야 한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아내는 그럴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을 위해서 싸워달라고 부탁했고 전용 비행기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반지를 빼서 아내에게 맡기고 수술실로 들어간 호르헤가 눈을 뜬다.

 

 

 

 

 

 

 그 시간에 크리스의 장례가 진행되고 있다. 나중에 호르헤가 샘과 크리스 가족을 만나는데 크리스의 연인 샘이 호르헤 가슴에 얼굴을 대고 크리스를 느껴보려 하는 모습은 가까이 있어도 그리운 그 마음이 느껴지고 싶은 듯 것 같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다. 폐를 줘 새 삶을 준 기증자에게 천사 "가브리엘"의 이름으로 부르며 2011년 호르헤와 아내 레슬리는 감사의 표시로 "크리스토퍼 그레고리"를 기리는 "가브리엘 하우스 오브 케어"를 설립하게 되는데 이곳은 현재까지도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가족과 간병인에게 쉼터이자 의지할 곳이 되어주고 있다고 한다. 바카디 럼주로 유명한 회사 후계자인 "호르헤 바카디"는 아내 레슬리와 영화 "2개의 심장" 제작 지원을 했지만 영화 개봉 전인 2020년 호르헤는 사망했다. 이는 크리스로부터 폐 이식을 받은 지 12년 후였다고 한다.

 

 

 

 

 

 

 

  * 쿠바의 남자가 미국청년의 뇌사판정으로 인해 폐를 기증받는다. 이후 폐를 기증받은 남자가 살아남아 선행을 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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