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와 늑대들(2021/다큐멘터리,실화)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F_fox's Movie story

미샤와 늑대들(2021/다큐멘터리,실화)

신난 여우★ 2023. 7. 28. 00:19
728x90
반응형
 
미샤와 늑대들
나치의 유대인 학살 시기에 7살이었던 미샤. 전 세계를 감동시킨 어린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경이로운 이야기 속에 더 놀라운 진실을 밝히는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
평점
4.0 (2021.01.01 개봉)
감독
샘 홉킨슨
출연
미샤 데폰세카

 

 

 

 줄거리

 

 

 영화 미샤와 늑대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 산속으로 달아나 늑대들과 동거동락하며 살아남은 "미샤"의 다큐멘터리이다. 이야기는 화재성을 몰고 와 책으로도 출간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초청될 만큼 화재를 불러일으켰지만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그녀의 화재성 스토리보다 실제로 대중들에게 들려준 그녀의 이야기가 정말 사실인지에 대해서 추적한다. 메사 추세추 밀리스. 이웃 간에 친화력이 강한 공동체 마을에 "모리스"와 미샤 부부가 온다. 그들은 벨기에 출신. 미샤는 많은 고양이들을 키우는 상냥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유대인이었던 그녀에게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 미샤의 부모님들은 어렸을 적 전쟁의 폭풍우 속에서 흔적이 없이 사라져 버리고, 미샤는 어느 가톨릭 가정에 위탁된다.

 

 

 

 

 거기서 "모니크 드월"이라는 새 이름을 얻어 위장하여 간신히 살 수 있었지만 결국 그녀는 자신의 부모를 찾기 위해서 혼자 나침반과 최소 생필품만 들고 걸어서 독일로 가기로 결정한다. 그녀의 나이 불과 7살, 지도상에서 가깝게 보이던 벨기에에서부터 독일까지의 여정은 무척이나 험난했다. 그녀는 그 길에서 파괴된 마을과 죽음을 마주했고, 잔혹한 나치를 피해 숨고, 지독한 혹한과 싸워야 했다. 그러던 그녀는 우연스럽게 늑대를 만나는데, 그 둘은 마치 친구처럼 독일로 가는 길을 동행한다. 이 이야기는 소규모 출판사를 운영하는 "제인 대니얼"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인은 미샤의 이야기 속에서 감동을 발견했지만 동시에 돈이 될 수 있는 소재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렇게 제인은 미샤의 이야기를 자신의 출판사를 통해 책으로 발행하여 이 소소한 지역 뉴스를 세계적 사건으로 만드는 것을 계획한다.

 

 

 

 

 

 

 미샤는 제인의 제안을 2년이나 거절했지만, 결국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적게 된다. 1997년 4월, 책이 출간되었고 제인의 예상처럼 사람들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번역 판권은 전 세계에 판매되었다. 그리고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 제안까지 받게 되었지만 미샤는 순식간에 제인에게 비협조적으로 변했다. 미샤는 책을 집필함으로 인해서 자신의 끔찍한 기억들이 되살아났고 이에 괴롭다고 전했다. 그렇게 책이 출간된 지 1년이 지난 후, 미샤는 제인을 상대로 소송을 건다. 미샤는 제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것을 문제를 삼아 저작권을 본인의 이름으로 반환하고 도서 판매로 얻은 인세 전액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배심원들은 어린 시절 홀로코스트 비극에서 살아남아서 회고록을 쓴 미샤의 편을 들어주었다. 제인에게 남은 것은 2,250만 달러의 배상금이었다.

 

 

 

 

 

 

  법정싸움에서 지면서 운영하던 출판사도 접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제인은 책에 적힌 미샤의 이야기가 어딘가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제인은 나라마다 출판된 버전의 책에서 미샤가 입양된 위탁가정에서 불린 이름이 다르게 명시되어 있는 걸 보고 이상함을 감지했고 계보학자 "샤론"과 "에블린"에게 미샤의 출생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한다. 특히 에블린은 미샤와 마찬가지로 홀로코스트 생존자였기 때문에 수상한 미샤의 출생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가졌고 그렇게 두 계보학자에 의해 미샤가 다니던 학교, 부모가 나치로 끌려간 후 위탁받은 가정집, 미샤의 본래 이름 등 세세하게 그녀의 근원에 대해 파고들면서 진실을 파헤친다. 결국 제인과 계보학자들은 미샤가 나치를 피해 숲에 숨었던 유대인이 아니라 무탈하게 학교에 입학했던 카톨릭계의 아이였다는 것을 밝힌다.

 

 

 

 

 

 

 그때가 책에 이어 미샤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 후였기 때문에 여전히 사람들은 미샤의 감동적인 스토리에 대해 열광하고 있었고 미샤는 사람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잦은 인터뷰와 강의를 하고 다니던 때였다. 미샤는 홀로코스트의 생존자가 아닌 홀로코스트로 자신을 포장하고 사람들의 동정심을 얻어내 돈을 번 사기꾼으로 밝혀진다. 그녀는 본래 벨기에 출신으로 아버지 "로베르 드윌"은  벨기에의 저항군 요원을 모집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나치에 고발당해 독일 형무소에 끌려갔다. 그곳에서 지독한 고문을 받다 결국 못 이겨낸 미샤의 아버지는 풀려나는 조건으로 저항군 이름의 목록을 나치에게 넘겼던 사람이었던 것까지 밝혀진다.

 

 

 

 

 

 

 잠깐이나마 형무소에서 풀려나지만 곧바로 아내와 함께 벨기에에서 강제 추방을 당해 독일 수용소에서 숨을 거뒀으며 아버지가 독일군 편에 섰다는 게 알려지고 나서 이후 홀로 벨리에의 친척집에 맡겨진 미샤는 동네 사람들에게서 배신자의 딸이라는 낙인이 찍혔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미샤는 자신의 거짓말을 시인한다. 하지만 그 거짓말로 자신이 살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과 이야기는 나의 것이다.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나만의 현실이었고 그 안에서 생존할 수 있었다. 용서를 구한다. "나는 오로지 내가 짊어진 고통을 떨치고 싶었을 뿐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본인이 출연하는 이야기다. 

 

 

 

 

 

 

 

 * 자신이 겪은 이야기라며 전 세계에 책을 내고 언론에 인터뷰하고 영화까지 제작되었지만 모든 것이 거짓말인것이  밝혀지는 내용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