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친절머리 나는 그들이 온다. 은퇴자들의 건강과 재산을 관리하는 CEO "말라"이다. 알고 보면 일사불란한 한탕 털이 기업이다. 사람을 요양원에서 집과 가구는 경매로 모든 것을 탈탈 터는 게 그들의 주업이다. 법꾸라지 그들은 치밀한 계획하에 법의 테두리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완벽한 말라의 케어 비즈니스에 순진한 양 같은 다음 타깃이 잡히고 더욱더 완벽한 케어 서비스를 계획하기 시작한다. 요양원으로 어머니를 만나러 찾아온 남자 "필드스트롬"은 한두 번이 아닌 듯 어머니를 만나지도 못하고 쫓겨난다. 어머니를 만나고 싶은 필드스트롬은 변호사를 고용해 말라를 고소했고 판사 앞에서 말라가 자신의 어머니의 재산을 처분해 월급을 챙기고 있으며 자신은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항의한다. 하지만 판사는 말라가 명망 높은 프로 후견인이라 자신이 법정에서 필드스트롬의 어머니를 위해 임명한 분이라며 말라를 치켜세운다. 이에 말라는 의사가 필드스트롬의 어머니를 치매로 진단했으며 즉시 요양원에 입원하라며 권고서도 써줬다고 말한다.
그리곤 어머니를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필드스트롬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가족보다는 자신이 더 나는 거라 말한다. 또다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어머니를 만날 수 없게 된 필드스트롬은 말라에게 화를 내며 욕을 하고 침을 뱉는다. 하지만 말라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그런 필드스트롬을 오히려 협박한다. 법의 울타리에서 교묘하게 노인을 노리는 말라는 돈이 많고 가족이 없는 노인을 호구라고 부르며 요양원으로 보내고 있다. 그리고 노인이 남긴 재산을 탈탈탈 털어 먼지 하나 남김없이 싹쓸이한다. 말라의 곁에는 연인 사이인 여자 "프랜"과 가짜 진단서는 물론 호구 노인까지 찾아주는 의사 "캐런"이 있다. 말라가 요양원으로 보낸 노인이 생각보다 일찍 죽자 그 자리를 대신할 노인을 찾던 말라는 의사 캐런에게 보험도 빵빵하고 돈도 많고 가족이 없는 "제니퍼 피터슨"을 소개받게 된다. 약간의 기억상실증이 있는 제니퍼는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캐런과 짜고 병원에서 제니퍼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입을 맞춘 뒤 요양원으로 보내게 된다. 제니퍼를 요양원으로 보낸 말라는 제니퍼의 집을 뒤지다가 열쇠를 하나 발견하고는 은행 금고에 보관되어 있던 다이아몬드까지 찾아낸다.
가족이 없다던 제니퍼에게는 어머니를 소중히 여기는 마피아 아들 "로만"이 있었고 어머니 제니퍼를 만나는 걸 유일한 낙으로 생각하던 아들 로만은 어머니가 말라 때문에 요양원에 강제 입원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게 된다. 조용히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로만은 자신의 변호사를 말라에게 보내 돈을 건네지만 말라는 로만이 제시한 금액보다 훨씬 더 높은 금액인 5백만 달러를 제시했고 로만이 이를 거절하는 바람에 무산되고 만다. 그렇게 또다시 법정에 서게 된 말라다. 하지만 판사는 변호사를 제니퍼가 고용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말라의 손을 들어준다. 법으로 해결이 안 되자 로만의 부하는 요양원으로 쳐들어가 제니퍼를 빼내오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말라에게 당하고 로만은 눈앞에서 엄마를 놓치게 된다. 참을 만큼 참은 로만이 말라와 한패인 의사 캐런을 죽였고 놀란 프랜은 서둘러 이곳을 떠나야 한다며 짐을 싸기 시작했고 말라는 겁을 먹은 프랜을 위해서 그동안 노인들에게 빼앗은 집들 중 비어있는 집을 골라 피신을 하게 된다.
말라는 요양원에 있는 제니퍼를 찾아가 로만이 러시아 마피아와 관련이 있는지를 묻지만 제이퍼는 자신을 풀어주지 않으면 캐런 다음은 말라 일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말라는 자신은 절대 지지 않을 거라며 오히려 제니퍼를 자극해 자신을 공격하게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법원에 증거자료를 제시해 제니퍼를 정신 병동으로 보내버린다. 로만에게 납치를 당한 말라는 겁먹기는커녕 오히려 처음에 제시했던 5백만 달러보다 더 높은 금액인 천만 달러를 제시하며 돈을 주면 어머니를 풀어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말라의 제안을 거절한 로만은 차 사고로 위장해 말라를 죽인다. 로만이 말라를 죽이기 전 말라의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지만 말라는 자신의 어머니를 소시오패스라고 부르며 죽든지 말든지 관심이 없다고 대답하기도 한다. 말라가 로만에게 납치를 당해 죽임을 당하는 사이 말라의 여자친구 프랜 역시 로만의 부하들에게 폭행을 당하게 된다. 말라를 로만이 사고로 위장해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간신히 살아남은 말라는 서둘러 여자친구 프랜을 찾아간다.
위험하긴 했지만 무사히 살아난 말라와 프랜은 복수를 계획하고 로만을 미행해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인적이 드문 곳으로 기절시킨 로만을 데려간 말라와 프랜은 로만에게 약물을 주사하며 죽일 듯 보였지만 로만은 성명불상자 약쟁이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만들었고 로만의 후견인으로 말라가 임명이 된다. 돈을 달라며 협박하는 말라에게 로만은 자신이 쫓아가 죽일 수도 있는데 겁이 나지 않는지 물었고 말라는 자신 역시 로만을 죽일 수 있다며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런 말라에게 로만은 천만 달러 대신 동업을 제안한다. 한편, 로만의 어머니 제이퍼는 풀려난다. 말라가 싫지만 말라의 능력을 인정한 로만은 전국에 후견인 기업을 세워 말라를 CEO와 공동 소유주로 만들어 준다. 그렇게 말라는 자신이 원하는 많은 돈과 성공을 갖게 되지만 말라가 성공할수록 희생자는 늘어만 간다. 말라는 방송을 통해 인터뷰를 하며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필드스트롬이 총을 들고 말라를 찾아가 "우리 엄마 돌아가셨어"라고 말하며 말라를 총으로 쐈고 결국 말라는 죽고 만다. 그리고 필드스트롬은 눈물을 흘리며 체포된다.
* 병약한 노약자들의 후견인 양 재산을 다 빼앗고 결국 마피아와 동업으로 성공하지만 피해자의 아들로 인해 죽는다. 정말 나쁜 사람을 착한 사람이 처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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