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만남(2020/범죄, 스릴러)

 

위험한 만남

변호사인 여주인공이 대학동창이자 사이코 살인마를 세월이 흘러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영화

평점

3.3 (2020.07.16 개봉)

감독

피터 설리반

출연

니아 롱, 오마 엡스, 스티븐 비숍, 마야 스토얀, Kj 스미스

 

 

 

  줄거리

 

 

 근사한 집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딸과 함께 살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가는 카레우먼 변호사 "엘리"는 최근 남편과의 소원해진 관계 때문에 고민이 깊어진다. 결국 부부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로펌 회사도 퇴직하고 집도한 적한 시골로 이사하지만 남편과의 관계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는다. 그 와중에 직장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데이비드"를 만나게 된다. 기술 자문역으로 오게 된 데이비드는 해커기술까지 갖춘 아주 유능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중년이 되어있었다. 엘리는 그런 데이비드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며칠 후 엘리는 친구 "코트니"와의 저녁 약속에 데이비드도 함께 자리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당일 코트니는 약속이 취소된다. 

 

 

 

 

 

 

 어쩔 수 없이 데이비드와 단둘만의 식사시간이 이루어지고, 처음엔 불편했지만 어느새 엘리는 데이비드가 편해진 건지 자신의 결혼생활 고민까지 그에게 털어놓게 된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저녁식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왠지 두 사람의 감정 또한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신다. 술에 취한 데이비드와 엘리는 서로를 껴안고 춤을 추다가 화장실에서 관계를 가지려 하지만 엘리가 단호히 거절하고 그렇게 둘은 어색하게 헤어진다. 이후 엘리는 데이비드의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차단하고 남편과 딸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엘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데이비드는 엘리의 친한 친구 코트니를 유혹해 엘리의 친구와 함께 엘리의 집을 방문한다.

 

 

 

 

 

 

 두 사람이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엘리는 뭔가 찝찝한 기분이 감돌기 시작한다. 엘리는 데이비드에게 강력헤게 경고하고 자신의 거부의사를 확실히 밝힌다. 또한 엘리는 코트니를 걱정하지만 이미 콩까지가 씌어버린 코트니는 엘리의 말이 전혀 들리지가 않고, 오히려 데이비드는 코트니에게 엘리를 모함시켜 절친사이던 엘리와 코트니의 사이가 나빠지기까지 한다. 데이비드는 전문 해커로 타인의 이메일, 휴대폰 정보를 손쉽게 손에 널을 수 있는 능력자이다. CCTV까지 해킹이 가능한 데이비드는 자신을 거부하는 엘리를 클럽에서 서로 껴안고 춤을 추던 CCTV 영상으로 협박하기 시작하고 엘리의 집 또한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본다.

 

 

 

 

 

 

 엘리의 현관문 보안 정도는 손쉽게 해킹해 버리는 데이비드의 스토킹은 엘리의 일상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집착하는 데이비드에게서 엘리는 필사적으로 지금의 가정을 지키려 고군분투한다. 변호사인 엘리는 데이비드의 과거를 조사한다. 그리고 그가 자신과 닮은 여성과 결혼했고, 이혼했으며 이혼 후에 전처가 의문의 남성에게 살해됐다는 뉴스까지 발견한다. 엘리는 데이비드를 전처를 죽인 용의자로 강력히 의심하기 시작한다. 데이비드가 범죄자란 확신을 크게 느끼고 있는 엘리는 코트니가 걱정되어 증거가 될만한 자료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몇 가지 증거를 확인한 후 이를 코트니에게 알려주는데, 하지만 피하기엔 이미 늦어버린 코트니다. 큰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살아있었다.

 

 

 

 

 

 

 마침내 데이비드의 행각이 밝혀지고, 수사망에 오른 데이비드는 유서를 남기며 죽음을 위장한다. 경찰은 데이비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수사를 종결한다. 모든 일을 알게 된 엘리의 남편 "마이클"은 아내 엘리를 용서하며 두 사람은 이를 극복해 나간다.  며칠 후 죽음을 위장한 데이비드가 엘리의 집을 침입하고 끈질긴 집착을 보인다. 분노조절에 실패한 데이비드의 광기가 시작되고, 필사적으로 달아나려는 엘리는 우여곡절 끝에 데이비드에게서 달아나고, 낭떠러지로 떨어진 데이비드를 보며 그제야 안심을 하게 된다. 마침내 엘리는 평화를 되찾는다. 

 

 

 

 

 

 

 

  *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남자 동창의 스토킹으로 죽음의 위협에서 살아남고 그 동창은 죽음을 맞이한다는 이야기다. 스토킹은 어느 나라에서도 정말 무서운 범죄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