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69년 불꽃놀이 축제가 한창인 "발레이오" 젊은 남녀가 차를 몰고 한적한 곳으로 이동을 한다. 달콤한 밀회를 즐기려는 순간 차량 한 대가 접근한다. 차량은 인기척도 없이 잠시 두 사람을 바라보다 사라지더니 다시 등장을 한다. 여자는 수상한 차가 식당에서부터 쫓아왔다고 말하고 남자는 여자에게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데 그 순간 갑자기 남자가 경찰인 척 신분증을 좀 보자고 말하고 창문을 내리는 순간 총을 난사하여 여자는 죽고 남자 "마이클"은 살아남았다. 첫 번째 살인 사건이었고 여자는 수상한 차의 주인이 누군지 아는 것 같았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범인이 직접 경찰에 연락해 자신의 범행과 사용된 총기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사건의 장소와 희생자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곤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고 성탄절 범행 역시 자신이 범인이라고 밝히지만 이 사건은 누구도 관심받지 못한다. 발레이오 사건 이후 4주가 흐르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사의 삽화가 "로버트 그레이스미스"는 편집장에게 발송된 한 통의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를 작성한 사람은 연쇄살인범 "조디악"이었다.
그는 지난해 발생한 호숫가 살인 사건과 성탄절 살인 사건 그리고 지난 7월 4일 발생한 발레이오 사건의 범인임을 자백하면서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서술해 보낸다. 자신의 범행을 경찰에 실토했지만 연쇄살인을 했음에도 크게 관심이 없자 그는 캘리포니아 대형 신문사에 이 같은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암호를 풀어보라며 이상한 암호를 보내며 1면에 실리지 않으면 8월 1일 밤부터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지르겠다고 협박한다. 암호에는 숨겨진 자신의 이름이 있다고 찾아보라는 것이었다. 신문사 측은 편지에 적혀있는 범행이 실제 있었는지 경찰을 통해 확인을 하고 신문에 게재하기로 결정하지만 1면이 아닌 4면에 실리도록 조치한다. 신문을 본 역사교사 부부가 암호를 풀어 크로니클 신문사에 제보한다. 사람 죽이는 걸 즐기며 누군지는 알려주진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찾아온 편지에서 범인은 자신을 조디악이라고 칭하며 7월 4일 발생한 범행을 자세하게 서술한다.
1969년 9월 27일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남녀는 조디악 마크가 있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에게 공격당하고 이번에도 여자만 죽고 남자는 살아남는다. 피해자들이 타고 온 차에 경찰을 놀리듯이 범행시간과 범행도구를 적어 놓은 후 자리를 떠났고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범행을 알리기까지 한다. 로버트는 편지의 내용과 흡사한 책을 발견한다. 피해자들이 타고 온 차에 경찰을 놀리듯이 범행시간과 범행도구를 적어 놓은 후 자리를 떠났고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범행을 알리기까지 한다. 로버트는 편지의 내용과 흡사한 책을 발견한다. 인간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이다는 문구가 적힌 책이었고 인간을 사냥하는 백작 이야기였다. 조디악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게 되고 조디악은 그런 관심을 즐기는 것 같다. 세 번째 택시 기사 살인 사건에서 이를 목격한 아이들이 경찰에 신고한다.
"데이브" 형사는 파트너"암스트롱"과 함께 출동한다. 현장에서 범인의 장갑과 지난 살인 사건 때와 같은 9mm 루거 권총탄이 발견된다. 그리고 범인은 택시 기사의 피 흘린 셔츠를 잘라갔다. 택시 사건을 목격했던 아이들은 백인이고 안경을 썼으며 짧은 머리에 체구가 건장했다고 진술했고 얼굴은 평범하다고 밝힌다. 조디악이 보낸 3번째 편지에는 택시 기사 살인 사건은 자신이 했고 증거로 피 묻은 셔츠조각을 보낸다.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 살인 예고까지 해온다. 그리고 조만간 스쿨버스를 덮치고 아이들을 살해하겠다는 것이었다. 신문사는 아이들이란 말은 빼고 언론에 보도한다. 한편, 살인 사건 생존자가 퇴원 후 엮이기 싫어서 도망갔고 경찰들은 다른 증거를 모으기 시작한다. 증거라고는 윙워커라는 군대에서 파는 부츠의 발자국뿐이었다. 발 사이즈가 280밀리라는 것과 군인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편 방송국에 인터뷰 요청까지 하는 조디악은 두통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조만간 아이들을 사고처럼 보이게 죽일 것이고 경찰을 놀리는 건 재미있다고 관심을 즐기는 모습이다. 사건에 깊이 빠져든 신문사 삽화가 로버트와 동료 "폴"은 암호가 글자가 아니라 중세 시대 기호라는 것과 범인들이 참고한 책을 찾아낸다. 조디악의 마크가 시계 상표와 일치하는 것도 발견한다. 한편 경찰은 거짓 제보와 자백 때문에 수사에 혼선을 겪고 있었는데 설득력 있는 제보가 들어온다. "아서 리 앨런"이라는 사람이 학교에서 애들을 쏴 죽이겠다고 말을 했으며 그가 살해 현장인 호숫가에 간 적이 있고 리의 필체가 다르지만 그가 양손잡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였고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라 확신한다. 경찰 데이브는 리의 동생 "존 앨런"을 찾아가고 그의 부인은 특정한 단어의 철자를 틀리는 조디악의 실수가 리의 편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하는데 필체 감정에서 조디악이 아니라고 나온다. 정황상 범인이 확실한데 탄도, 지문, 필체 모두 불일치라는 결과가 나오자 사건은 미궁에 빠져 든다. 4년 후 로버트는 여전히 조디악에게 집착하고 있다.
조디악 사건 파일을 살펴보다가 조디악이 첫 번째 살인 사건 피해자인 여자 "달린"을 알고 있었으며 그녀의 파티에 왔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로버트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달린의 동생 "린다 페린"을 만나러 간다. 달린을 미행했던 남자에 대해 묻는데 린다는 그의 이름이 리였음을 기억해 낸다. 그리고 마이클의 집에 전화했을 때 조디악이 생일 때 전화한다고 했었는데 리의 생일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로버트는 형사 데이브를 찾아가 리가 살았던 곳이 달린이 일하는 식당과 45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과 리가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말하지만 데이브는 물증이 없어서 증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 로버트는 범인을 잡고 싶었고 범인 눈을 보고 범인이 맞는다는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리를 찾아간다. 눈빛에서 진범이라 느낀듯하다.
당국은 마이클의 확신으로 기소를 위한 회의를 소집했지만 아서 리 앨런은 회의가 열리기 직전 58세로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하면서 기소는 실패하게 된다. 2002년 조디악 편지에서 나온 DNA 일부와 앨런의 DNA를 대조했지만 일치하지 않았고 샌프란시스코와 발레이오 경찰은 DNA실험에도 불구하고 그를 용의자로 봤다. 2004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조디악 수사를 모두 종결했고 로버트는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서 리 애런이 죽은 후 괴상한 전화가 안 온다고 한다. 아서 리 앨런이 정황상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다. 로버트가 리가 범인이라고 생각했듯이 그의 집에서는 정황상 증거가 가득했었다. 많은 사람들의 유전자가 뒤엉킨 피 묻은 칼이 있었고, 리 의 지인 중 누군가는 리가 여러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연쇄살인마 조디악 킬러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1968년 12월 20일 허만 호숫가 살인 사건, 1969년 7월 4일 블루 락 스프링스 골프 살인 사건과 관하여 자세하게 서술된 편지가 샌프란시스코 3대 신문사에 배달된다.
* 실화를 바탕으로 미국의 연쇄살인마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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