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오브 피스(2022/실화, 드라미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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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트리 오브 피스(2022/실화, 드라미장르)

신난 여우★ 2023. 6. 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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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피스
르완다에서 대학살이 발생했던 당시, 참극을 피해 한곳에 숨어든 네 명의 여성. 다른 배경을 지닌 이들 사이에서 영원히 지지 않을 자매애가 피어난다. 실화에 기반한 이야기.
평점
5.9 (2021.01.01 개봉)
감독
알라나 브라운
출연
엘리안 우무하이어, 샤메인 빙와, 엘라 캐논, 볼라 콜레오쇼, 통가이 키리사, 필립 마이클

 

 

 

 줄거리

 

 

르완다에서 대다수의 부족인 후투족과 소수 부족인 투치족이 있다. 1994년 4월 르완다에서 투치족 대량 학살이 시작됐고, 3개월 만에 백만 명이 죽었다. 이는 후투족과 투치족 간 폭력사가 절정에  달한 것으로, 발단은 1900년대 초 벨기에 식만주의자들이었다. 4월에 후투족 대통령이 살해를 당하면서 후투족은  투치족과 중도파를 무자비하게 학살을 시작한다. 이들의 학살은 투치족에게만 향한 게 아니다. 학살 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온건파 후투족 역시 죽였다. 르오나다 수도 키갈리에 살고 있는 교사인 "프랑수아"는 임신한 아내 "아닉"을 집아래 식량 창고에 숨긴다.

 

 

 

 

 

 

 이들은 후투족이지만 온건파이다. 아닉은 프랑수아가 구조한 여성들과 함께  이곳에서 지내게 된다. 아닉을 비롯해 수녀 "자넷, " 미국인 "페이턴" 마지막으로 투치족 소녀 "무테시"가 창고 안으로 들어온다. 이들은 벨기에 주군 둔 또는 UN군이 곧 올 것이란 생각으로 버터내고자 한다. 이창고 문은 밖에서만 열린다. 프랑수아가 음식을 가져올 때가 아니면 열리지 않는다. 이들은 쇠창살이 있는 작은 창문으로만 밖을 보는데 바라보는 풍경은 학살과 폭력, 들려오는 소리는 비명과 절규이다. 서로 다른 출신과 생활 배경을 가진 네 명의 여인은 각자 상처와 아픔을 갖고 있다.

 

 

 

 

 

 

 임신한 아닉은 4번이나 되는 유산의 아픔을, 무테시는 엄마를 자살케 한 아버지를, 세인트조지프 자원봉사자 페이턴은 음주 운전으로 남동생 "케일럽"을 죽게 만든 과거를, 그리고 분노에 사로잡힌 무테시는 엄마가 죽은 것에 분노하였지만 삼촌에게 몹쓸 짓을 당했어도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창고에 갇힌 지 4일째 되는 날, 아닉 등은 밖으로 난 작은 창문을 통해 성당에 다니는 후투족 소년 "파스칼"이 투치족 여인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6일째, 돌아온 프랑수아는 UN이 백인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페이턴은 혼자 탈출하기를 거부하고 지하 창고에 남기로 결심한다.

 

 

 

 

 

 15일째, 후투족 민병대 사령관이 프랑수아를 찾아오지만, 후투족 아이들만 가르친다는 거짓말로 프랑수아는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56일째, 되는 날 프랑수아는 학살이 더 심해지고 있으며 유일한 피난처인 호텔 "데 밀 콜린스"는 바리케이드 때문에 갈 수 없다고 말한다. 아닉, 지넷, 페이턴, 무테시는 배고픔과 절망으로 서서히 죽어가기 시작한다. 77일째, 프랑수아는 투치족 주축의 르완다 애국전선(RPF)이 승리하고 있으며 내일밤, 다 함께 피난처 밀 콜린스 호텔로 이동하자고 아닉에게 말한다.

 

 

 

 

 

 

 새 희망 과학학교에 숨어있는 사람들을 몰살한 후투족 민원대원 "세바"는 프랑수아의 집에서 아닉 등을 찾던 중 사령관의 호출을 받고 사라진다. 감옥 같은 비좁은 지하창고에 숨은 지도 81일째, 아닉은 남편 프랑수아와의 소식이 들리지 않자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인다. 더 이상 먹을 것도 없는 상황, 한계를 느낀 이들은 결국 창고에서 나오기를 감행한다. 그렇게 81일 만에 창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누군가 집으로 들이닥친다. 그 사람은 아닉의 남편 푸랑수아이다. 아닉은 남편과의 재회에 감격하고, 프랑수아는 군사들을 이끌고 와 4명의 여성은 드디어 자유를 맞는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4명의 여성들은 그곳에 81일째 갇혀 있었다. 이들은 서로를 의지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평화를 찾았다. 자신들의 생각도 하지 못했던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고 서로를 자매처럼 느낀다. 집단 학살은 백만 명 넘는 사람이 죽었다. 그 후 몇 년 동안 살아남은 여성들은 치유와 용서의 청치운동을 이끌었다. 그들의 노력 덕분에 르완다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여성의원 비율을 자랑한다. 주요 점 범 들은 재판에 회부됐고, 200만 명에 육박하는 가해자들이 르완다의 자치재판인 "가차차" 재판에서 화해했다. 가차차 조치 덕분에 살아남은 수천 명의 피해자는 가해자들을 용서했고, 서로 이웃으로 평화롭게 살고 있다. 

 

 

 

 

 

 

 

 * 르완다 대학살에서 서로 다른 배경인 4명의 여인들이 죽을고 비를 넘어 살아남은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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