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웨이트리스 "케이티"의 식당을 찾아온 남편 "애덤"은 다니던 식당에 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애덤이 막지만 휴업에 들어간다. 학생인 애덤을 뒷바라지하는 케이티는 형편이 좋지 않다. 케이티는 남편인 애덤이 취업을 못하고 방황하자 대행업체의 소개로 노인 "레너드"의 간병인 일을 시작한다. 밤늦게 누군가가 집안을 돌아다닌다는 소리가 들린다는 레너드. 꽤 넓은 저택에서 평생을 혼자 살았던 노인은 자신을 정성껏 간호하는 케이티에게 고마워 가난한 부부를 도와주고 싶어 점점 호감과 믿음을 가졌고 케이티의 가난한 상황을 알고 훨씬 많은 월급을 준다. 너무 과하기에 받을 수 없는 케이티에게 애덤은 그녀를 설득한다. 청구서가 밀려 일단 수표를 돈으로 바꾸는 부부를 멀리서 바라보는 부동산 중개인 헤이든" 그는 과거 저택에 찾아와 자신의 고객이 집을 원한다며 팔라 했던 인물이다. 레너드는 그뿐만 아니라 남편 애덤이 무직이라는 말을 듣고 노인 레너드는 애덤에게 저택 안의 나무와 꽃을 가꾸는 조경사 일을 맡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케이티는 출근 후 사망한 노인을 발견하게 되고 또 저택 안에 숨겨진 거액의 돈뭉치도 함께 발견하게 된다. 애덤은 레너드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숨겨놓은 돈을 세다 유리가 깨지는 소리를 듣는다. 조심스럽게 돌아다니던 애덤은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얻어맞는다. 10만 달러 가량의 돈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가난한 상황에 지친 두 사람. 먼저 케이티와 애덤은 돈을 자신들의 은행에 보관해 두고 경찰에 신고한다. 헤이든은 은행 금고에 돈을 맡기고 나오는 부부를 숨어서 바라본다. 경찰은 케이티와 애덤을 노인을 살해한 범인으로 의심하지만 달리 증거가 나오지 않아 체포하지 못한다. 케이티는 평소에 레너드가 화장해 정원에 뿌려지고 싶어 했다고 전한다. 그러던 와중에 노인의 변호사 "줄리아"가 찾아와 케이티와 애덤에게 레너드가 죽기 전 저택을 케이티와 애덤에게 남기겠다고 밝힌 유언장을 보여준다.
줄리아는 상속인이 된 케이티에게 이런 일들은 사람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모른다며 큰 변화가 생길 테니 각오하라고 말한다. 식당 사건으로 경찰서에 방문해 진술서를 작성하라는 요청을 받은 애덤. 하지만 식당 강도는 2주 전에 칼에 찔려 죽은 상태이며 경찰서에서 그에게 전화한 사람은 없다. 몇 개월 만에 횡재한 부부가 의심스러운 수사관은 과거 식당 사건을 조사하고 케이티를 찾아온다. 그녀는 경찰에서 남편 번호로 경찰에서 발신된 내역은 없었다 말한다. 누구의 전화인지 수상한 케이티. 변호사를 만나고 온 케이티를 애덤은 의미심장하게 바라본다. 변호사 줄리아에게 불법적인 걸 숨긴 걸 발견되면 모두 잃게 된다고 들은 케이티. 하지만 애덤은 예전의 가난한 생활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부부의 분위기는 묘해진다. 레너드가 죽기 직전 케이티에게 평소보다 많은 금액의 수표를 발행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수사관. 케이티의 회사에서 노인 레너드가 병약했으며 방침상 부부가 함께 일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정황상 그녀가 레너드의 돈을 갈취했다는 의심이 되는 상태다. 애덤을 찾아 창고로 들어간 케이티는 그곳에서 비밀공간을 발견한다. 그리고 현금화된 적 없는 수표와 시체, 숨겨져 있던 다이아몬드가 발견된다. 하지만 애덤은 이미 시체에 대해 알고 있었다. 시체는 2년 전 정원사로 일했지만 언젠가부터 안 보였던 "이선 도일"이라는 사람이다. 많은 다이아몬드를 소유했던 이선이 이곳에서 일을 한 이유가 궁금한 부부. 케이티는 수사관에 전화하려 하지만 뺏기고 싶지 않은 애덤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장담한다. 창고에 있던 시체를 늦은 밤 차에 실은 애덤은 이선의 흔적을 지운다. 레너드의 화장이 끝나자 유언장이 나오고 부검으로 자연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식당 강도는 애덤이 다니던 대학교의 관리 잡역부로 애덤이 의심스러운 수사관은 둘의 관계를 케이티에게 알린다.
변호사 줄리아를 찾아간 케이티는 애덤과 수사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수색영장으로 집을 조사할 수도 있기에 사실을 털어놓으라는 줄리아. 줄리아와 함께 은행 금고에 맡겨둔 돈을 확인하지만 아무것도 없으며 애덤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 케이티는 다이아몬드 이야기와 시신에 대한 이야기를 줄리아에게 꺼낸다. 변호사 줄리아는 애덤을 막아야 한다며 케이티에게 시체를 떠넘길 수 있다 말한다. 그리고 레너드의 세탁소 영수증이 담긴 배낭과 함께 시체가 발견된다. 애덤은 헤이든이 다이아몬드 강도 혐의로 2년간 복역하다 막 출소했으며 공범은 이선 도일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케이티가 줄리아에게 전화로 연락할 때 뒤에서 나타난 헤이든이 총을 겨눈다.
헤이든과 애덤이 치명상을 입고 케이티에게 정원에 있다는 있다는 말을 남기고 애덤이 죽자 도착한 변호사 줄리아. 그녀는 헤이든의 한때 국선 변호사로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그와 협력해 양형을 2년으로 낮췄다. 이선이 레너드의 집에서 일했다는 것까지 추적했지만 이선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 애덤이 숨긴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케이티는 말하지 않는다. 변호사 줄리아가 총을 겨눌 때 수사관이 도착하고 케이티를 인질로 삼는 줄리아를 총으로 사살한다. 4개월 후, 임신한 케이티를 찾아온 수사관. 레너드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공식적으로 종료됐으며 결국 다이아는 나오지 않았다. 수사관이 돌아가자 케니티가 정원에 숨겨져 있던 다이아몬드를 찾아내 영롱한 모습을 드러낸다.
* 가난한 부부가 갑자기 많은 돈과 재산이 생기면서 사건과 사고가 엉키는데 결국 남편은 죽고 아내에게 많은 보석을 남긴다. 한 번쯤 나에게도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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