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2017/드라마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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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침묵(2017/드라마 장르)

신난 여우★ 2023. 5.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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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 모든 것이 완벽히 행복하다 믿었던 그 날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이하늬)가 살해 당하고, 용의자로 딸 ‘임미라’(이수경)가 지목된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 임태산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최고의 변호인단을 마다한 채, 미라의 무죄를 믿고 보듬어줄 젊은 변호사 ‘최희정’(박신혜)을 선임한다. 미라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 하지만 사라진 그날의 CCTV 영상을 갖고 있는 유나의 팬 ‘김동명’(류준열)의 존재가 드러나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살해된 약혼녀 용의자가 된 딸 가장 완벽한 날, 모든 것을 잃었다
평점
7.0 (2017.11.02 개봉)
감독
정지우
출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이수경, 박해준, 조한철, 이예은, 김영재, 김수진, 남명렬, 남문철, 강신철, 이선, 박규영, 서현우, 이태형, 허형규, 오수, 백종승, 장승조, 전운종, 한사명, 안성봉, 김대현, 윤재인, 진현광, 박은정, 아누팜 트리파티, 변성범

 

 

 

 줄거리

 

 대기업 회장 인지라 엄청난 부를 지니고 있는 남자 "임태산" 그에게는 소중한  연인이 있다. 유명한 가수인 "유나"가 그 대상이다. 둘은 곧 결혼할 예정인 아주 아름다운 커플이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데 워낙 눈에 띄는 커플인지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이들에게 한 사건이 일어난다. 그 사건의 중심에는 태산의 딸 "미라"가 얽혀있다. 미라는 새엄마가 될 예정인 유나를 아주 싫어했다. 아빠의 재산을 노린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 누구도 엄마를 대신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싫었다. 때문에 언제나 유나에게 못되게 굴었다. 이 날도 그랬다.

 

 

 

 

 태산을 만나기 전 만나던 남자 친구가 유나와의 관계를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풀었고 이를 접한 미라가 그녀를 불러냈다.마침 유나는 태산의 요트에서 프러포즈를 받던 시간이다. 태산은 유나에게 시가 5억짜리 시계를 선물했다. 그러나 미라를 만나고 곧 요트로 돌아온다던 유나는 돌아오지 못했다. 유나와 미라는 화장실에서 크게 다툰다. 화장실 칸에는 이 모습을 본 증인이 있었다. 미라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겠다고 나가고 유나는 뒤따라가 미라를 말리려고 한다. 그날 새벽 유나는 사망한 채 발견된다. 당연히 유력용의자로 잡혀 온 미라는 그날 있었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증언한다.

 

 

 

 

 CCTV영상이 확보되지 않아 그녀가 범인이라는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이 없는 상태다.  태산은 유나의 죽음에 비통하고 슬픈 감정을 숨길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딸을 버릴 순 없었다. 하나뿐인 딸아이를 위해 딸과 돈독한 사이인 변호사 "희정"을 섭외하기까지 한다. 딸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그런 삶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태산은 딸이 범인이 아니라 믿고 싶었다. 물론 아직까지 공개된 것은 없었다. 희정은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CCTV가게를 찾아간다. 이곳 사장 "동명"은 유나의 팬카페회장이자 스토커다.

 

 

 

 

 유나가 사고를 당한 그녀의 집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동명이 몰래 달아둔 것으로 중요한 증거물이다. 희정이 이곳에서 동명을 기다리는데 한 남자가 차로 가게를 들이받은 후 영상을 몰래 빼가려 한다. 그 남자는 임태산의 비서이자 미라의 운전기사였다. 희정은 그가 빼돌린 영상을 입수했다. 그곳에는 비서가 가수 유나를 때리려고 주먹을 드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진범이 미라가 아닌 비서라고 확신한 희정. 한편 태산은 동명에게 사건 영상을 달라고 한다. 동명은 그 대가로 유나가 입던 옷가지를 요구한다.

 

 

 

 

 협상이 잘 되지 않자 자리를 떠나는 동명. 태산은 제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밝힐 수 있게 해 달라 부탁해 보는데 동명은 상대측 검사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영상을 법정에서 제공하겠다 말한다. 유나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는 취지에서였다. 그렇게 또다시 재판이 열렸고 이들은 동명이 도착하지만을 기다린다.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두가 알게 될 예정이었다. 이를 알게 된 태산은 주차장에서 동명을 기다린다. 택시가 도착하자 영상이 담긴 USB를 무력으로 빼앗는 태산. 하지만 이 장면을 변호사 희정이 보게 되고 그에게 크게 실망하여 책임을 저버린다. 검사 측에 유리하게 흘러가도록 한 것이다.

 

 

 

 

 돈보다 인간성을 택한 희정. 결국 경찰로부터 영장을 받아와 태산이 뺏은 USB를 손에 얻은 검사. 재판장에서 모두 함께 영상을 본다. 그 안에는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온 태산이 유나를 치어버린 후 벽에 머리를 내려치는 장면이 나온다. 미라는 술에 취한 채 조수석에 타 있었다. 법정 안에 모두가 분노했다. 하지만 태산은 남자관계가 더러운 유나를 손봐준 것이라며, 돈이든 뭐든 다 된다는 태도를 취한다. 곧 그의 손에 수갑이 채워졌으며 미라는 기절하고 만다. 태산은 자신의 변호인으로 또다시 희정을 고용한다.

 

 

 

 

 이를 거절하려 했지만 뭔가 묘한 느낌에 서류에 희정은 사인한다. 서류에는 태산이 뱉은 말을 그 누구에게도 유포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태산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미라와 희정은 태국으로 떠난다. 그곳에 단서가 있다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도착한 커다란 창고. 조심스럽게 내부를 들어가니 주차장이 있었다. 유나가 사망한 곳과 똑같이 구현된 주차장이 보인다. 사건 전말은 이렇다. 동명은 태산에게 사건 영상을 제공한다. 그 안에는 미라가 술에 잔뜩 취해 운전하다가 유나를 치어 죽이는 장면이 찍혀있었다.

 

 

 

 

 유나를 사랑했지만 딸아이를 지켜야 했던 태산은 자신이 대신 교도소에 들어가기로 하고 동명에게 부탁한다. 자신을 도와달라고한다. 태산은 재판 중에도 사업을 위해 태국으로 출장을 갔었다. 그러나 그것은 사업을 위한 출장이 아니라 자신이 범인이 되기 위한 출장이었다. 동명의 도움으로 태국의 창고를 빌린 태산은 그곳을 사고 현장으로 개조하고 그때 주차되어 있던 차량들을 구매해 채워 넣는다. 번호판 교체도 잊지 않았다. 대역을 해 줄 태국 현지 여성도 섭외했다. 그리고 법정에서 공개된 영상을 촬영한다.

 

 

 

 

 그가 조작한 영상은 빈틈이 없었기에 의심받을 일도 전혀 없었다.결국 모든 사건의 진범인 악질 미라는 아빠 덕분에 무사히 살아가게 된다. 그녀가 미안해 한대상은 오직 아빠였다. 끝까지 자신이 죽인 유나에게는 아무런 미안한 감정도 갖지 않는 듯 비친다. 태산이 유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딸 미라를 달랜다. 

 

 

 

 

 

  * 돈 많은 아빠가 자신의 약혼자를 죽인 딸의 죄를 조작해서 대신 죄를 받는 내용이다. 아빠의 잘못된 딸의 사랑 방법이 아닐까? 돈이 많으니깐 조작도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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