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제철소에서 일하는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러셀 베이즈"는 여자 친구인 "레나"와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의 동생인 "로드니"는 이라크에 여러 차례 파병을 다녀온 군인이지만 평소에는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으로 경마장을 드나들며 인생을 축내고 있다. 그들의 아버지는 오랫동안 제철소에서 일하며 얻은 병으로 몸져누워있었다. 러셀은 삼촌과 함께 병든 아버지를 보살피는 한편 열심히 번 돈으로 동생의 빚을 대신 갚아주며 뒷바라지를 한다. 레나는 러셀과 아이를 만들고 싶었지만 러셀에게는 그럴 형편도, 여력도 없었기에 말을 돌릴 뿐이었다.
어느 날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러셀은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차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박고 만다. 그리고 그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 사고로 러셀은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수감생활을 이어가던 러셀은 면회를 온 동생에게 아버지가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러셀이 감옥에서 출소하고 동생과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갔다. 그리고 애인 "레나"가 그를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자친구 레나가 "웨슬리"라는 경찰과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 것을 알게 된다.
러셀은 조심스럽게 레나를 찾아가지만 그녀의 임신 소식을 듣고 좌절한다. 그러나 레나의 행복을 빌어준다. 러셀은 마음을 추스르고 새롭게 시작하려 제철소에서 다시 일하기 시작하지만 제철소는 경영 악화로 문을 닫기 위기에 처한다. 여러모로 심란한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던 러셀은 어느 날 엉망이 된 동생 로드니의 얼굴을 발견한다. 러셀은 피 묻히고 들어온 동생이며, 쓰레기통에서 피 묻은 붕대를 보고, 동생이 무슨 일을 하는지 묻는다. 동생은 공장을 다니는 건 죽어도 싫다고 한다. 아버지는 공장 때문에 죽었다고, 형이 먹고살려고 공장 다닌다고 하자, 로드니는 자신은 먹고살기 위해 이라크에 가서 다친 배를 보여준다.
잘린 다리가 쌓였고, 자신은 그것을 치워야 했지만, 나라는 자기를 위해 무엇을 해줬냐고 말한다. 그리고 로드니가 맨주먹 싸움판을 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드니는 돈이 필요해서 내기 파이팅에 나가서 져줘야 돈을 받는 게임을 하는데 마지막에 가서는 결국 상대방을 때려눕혀 돈을 못 받는 싸움을 한다. 이라크에서 겪은 경험이 트라우마로 자라 잡은 동생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고 더욱이 여태껏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을 갚지도 못한 상태였다. 싸움판에 참여하면서 돈을 조금씩 갚아나갔지만 이것마저 여의치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러셀에게 분노를 터트린 로드니는 다시 한번 사채업자인 "존 페티"를 찾아간다. 뉴저지주의 라마포에서 큰 판이 열린다는 것을 알고 있던 로드니는 존 페티에게 자신을 참여시켜 달라고 설득한다. 존 페티는 라마포가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그리고 그곳의 보스인 "데그로트"가 얼마나 악랄한 인간인지 이야기하며 로드니를 만류한다. 하지만 이 생활을 청산하고 싶었던 로드니는 존 페티의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막무가내로 요구한다. 결국 로드니는 존 페티의 소개를 통해 라마포의 맨주먹 격투장에 참여한다. 로드니는 형에게 편지를 남긴 채 존 페티와 함께 라마포로 향한다.
데그로트와의 은밀한 거래를 통해 승부조작에 가담한 로드니는 이어진 맨주먹 격투에서 우여곡절 끝에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존 페티는 경기 후 데 그로트의 미심쩍은 행동이 마음에 걸렸지만 이내 피투성이가 된 로드니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누군가가 그들의 차를 막아선다. 데그로트는 승부조작의 증거를 남길 생각이 없었다. 그들은 로드니와 존 페티를 잔혹하게 죽인다. 러셀은 동생 죽음의 배후에 데그로트가 연루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있는데 레나의 남자 친구 경찰이 와서 알려준다. 러셀은 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경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복수에 행동을 시작한다. 러셀이 방아쇠를 당겨 복수를 한다.
* 형이 너무도 아꼈던 동생이 죽음을 당하자 복수를 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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