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더 머니(2018/ 실화 ,범죄,미스터리)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F_fox's Movie story

올 더 머니(2018/ 실화 ,범죄,미스터리)

신난 여우★ 2023. 3. 28. 00:12
728x90
반응형
 
올 더 머니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 3세 유괴 실화! 석유 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J. 폴 게티의 손자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유괴범이 요구한 몸값은 1,700만 달러(186억 원). 전 세계가 게티 3세의 역대급 몸값 협상에 주목하는 가운데 J. 폴 게티는 단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단언하고, 게일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직 CIA요원 플레처와 함께 협상에 나서는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몸값 협상의 비밀이 밝혀진다!
평점
7.7 (2018.02.01 개봉)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미셀 윌리엄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마크 월버그, 로맹 뒤리스, 티모시 허튼, 찰리 플러머, 찰리 쇼트웰, 앤드류 버칸, 마르코 레오나르디, 니콜라스 바포리디스, 구글리엘모 파빌라

 

 

 줄거리

 

 세계 최고의 갑부 "폴 게티"  그는 사막에서 석유를 시추하여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다. 그에겐 의절한 아들 "게티 2세"가 있었는데, 그의 부인 "게일"은 아이들이 커가며 생활이 궁핍하자, 시아버지인 게티에게 연락을 해보자고 남편을 설득하고, 그렇게 시댁과 다시 인연을 쌓게 된다. 게티는 "게티 3세"인 게일의 큰아들을 상당히 예뻐하며 엄청난 금액의 골동품도 선물로 주는데, 정작 게티 2세는 아버지의 재산을 향유하게 되자 술과 마약, 여자에게 빠지게 된다. 결국 이혼하게 된 게일, 위자료를 한 푼도 요구하지 않으면서 그녀가 원했던 건 오로지 하나, 아이들의 양육권이었다. 돈을 주지 않아도 된단 말에 양육권은 가차 없이 포기한 게티 2세, 하지만 이후 "1973년 로마" 밤거리를 거닐던 게티 3세가 납치를 당하게 된다. 그들은 게일에게 전화를 해 1,700만 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대가로 요구한다.

 

 

 

 

 게일은 자신에게 그런 돈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시아버지에게 연락을 하라고 요구하는 납치범들을, 결국 시아버지인 게티에게 연락을 하지만, 그는 단박에 지불을 거절한다. 자신에게 14명의 손주가 있는데, 선례를 남길 수 없다 한다. 하지만 자신이 예뻐하던 손주였기  대문에 게티는 나름 뒤에서 그를 빼댈 생각을 한다. 바로 자신의 궂은일을 처리해 주던 특수부대 출신 "플레처"에게 손자를 탈출시켜 오도록 시킨다. 플레처는 즉각 로마로 날아가 게일과 함께 납치범들과 협상을 시도한다. 하지만 조사 와중에 게티 3세가 친구들과 지나는가는 말로, 유괴와 몸값 요구에 대한 농담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게티에게 돌아와 손자가 꾸민 자작극일 수도 있다는 얘길 전한다.

 

 

 

 

 그렇게 되면서 게티는 더이상 관여를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러니 이 납치는 자작극이 아니었다. 게티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자신들의 위치가 들통날 지경에 이르자, 납치범들은 게티 3세를 큰 갱단에 헐값에 넘기게 된다. 그리고 갱단에서는 본격적으로 금액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처음에 1,700만 달러였던 게, 그나마 좀 낮춰져서 희망이 보이자, 게일은 게티 3세가 어릴 때 할아버지에게 받았던 골동품이 120만 달러 정도라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나서 이를 팔아서 유괴범들이 요구하는 돈을 최소한이라도 맞춰보려 한다. 하지만 그녀가 감별사에게 그 골동품을 가져가 들은 말은  시장에서 파는 싸구려 모조품이란다.

 

 

 

 

 할아버지라는 사람이 손주를 그런 식으로 속였다는 것과 그의 할아버지로서의 애정이라는 게 겨우 돈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좌절하는 게일, 그 와중에 게티 3세는 나름의 꾀를 내어 도망치는 시도를 하고, 어느 마을의 경찰의 집에까지 당도했지만,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하려는 찰나, 갱단 두목이 나타난다. 마을 경찰까지 모두 그와 한통속이었던 것이다. 게티 3세의 몸값을 받아내기 힘든 상황이 되자, 갱단은 게티를 압박할 생각으로 귀 한쪽을 잘라내어 신문사로 보낸다. 신문사에서는 게일에게, 귀 사진을 단독으로 싣는 대가로 돈을 제시하고, 게일은 돈 대신 그 사진이 실린 신문을 그만큼 달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그 신문을 시아버지의 집에 배달시켜, 손주의 귀 사진이  실린 신문에 파묻히게 만든다. 결국 손자의 몸값을 주기로 한 게티, 하지만 게일에게 송금을 해주지 않고, 직접 집으로  오라고 부르는 게티, 알고 보니 그 돈을 할아버지로서 주는 게 아니라, 자신의 아들 게티 2세에게 빌려주는 형식으로 차용해 주는 방식이었고, 그 와중에 세금 공제가 되는 금액까지만 지불하는, 끝까지 자린고비의 모습을 보이는 게티. 자신이 소중히 모으는 미술품에는 돈을 쓰면서도 손자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계산적인 사고를 하는 게티, 그에게 실망한 플레처는 그와의 계약을 끊어내고, 게일을 도와 게티 3세를 무사히 되돌리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겨우 맞춰낸 돈을 가지고, 납치범들과 인질 교환을 하기 위해 나선 게일과 플레처, 약속된 장소에서 돈을 넘겼지만, 위험을 느낀 게티3세가 자리를 지키지 않고 도망을 가게 된다. 인근 마을에 다다른 게티 3세는 갱단들과 플레처 사이에서 도망을 다니게 된다. 갱단에게 붙잡히려는 순간, 원래 자신을 납치했던 납치범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하고, 어머니와 플레처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로마를 벗어나며 목숨을 건진 게티 3세, 그리고 그 사이 할아버지 게티는 노환으로 숨을 거둔다. 그리고 게일이 재산 관리자가 되어 그녀는 미술 소장품 등을 처분해서 많은 부분 기부 했다.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J 폴 게티의 방대한 미술품은 LA 게티 발물관의초석이 되었고 그의 가족은 인도주의 자선 단체에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했다. "

 

 

40

 

 

 

 *자린고비로 재산을 형성 했지만 가족의 어려움을 외면하면서 까지 부를 창출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후에 사람들이 찾아가서 볼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드는 일에 일조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