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팰리스 (2023/인디,사회이슈,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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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팰리스 (2023/인디,사회이슈,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5. 4.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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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팰리스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은 ‘혜정’과 ‘수인’은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싸운 사이다. ‘혜정’은 합의금을 받고 싸움을 멈췄지만, ‘수인’은 다른 유가족들과 아직도 농성 중이다.남편 목숨 값으로 분양받은 아파트‘드림팰리스’에서 새 삶을 시작한 ‘혜정’은‘수인’에게 새 집을 꿈꾸라고 부추긴다.처음엔 단칼에 거절하던 ‘수인’도어느새 ‘드림팰리스’를 꿈꾸게 되는데… 맞잖아요? 행복은 아파트 분.양.순.
평점
8.8 (2023.05.31 개봉)
감독
가성문
출연
김선영, 이윤지, 최민영, 이대연, 김태훈, 장문규, 정서연, 백한솔

 

 줄거리

 2년 전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고 하청가업 유가족 대표들과 함께 회사 "길성 하이텍"을 상대로 진상 규명과 보상을 촉구하는 투쟁을 벌여왔던 장소에 "혜정(김선영)"과 "수인(이윤지)" 두 사람도 있었지만 다른 피해자 유족들은 두 사람의 남편들이 실수로 사고가 난 게 아닌가 의심을 받는다. 혜정은 회사와 합의를 하고 합의금을 받고 시위 농성장을  떠난다. 그녀는 그 돈으로 신도시에 위치한 "드림팰리스"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혜정은 남편이 회사 화재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고3 수험생인 아들 "동욱(최민영)"과 단둘이 살고 있다. 아파트 입주 첫날부터 녹물이 나와 분양 사무실을 가지만 직원 "용만(김태훈)"에게 하자 보수를 해줄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아직 아파트는 미분양 상태로 하자 보수를 할 수 있는 입주민 회의도 못 꾸리고 보수금도 쓸 수 없었다. 용만은 곧 분양이 마감될 거라며 혜정을 안심시키고 혜정은 입주민 대표 회의에 참석해 녹물 얘기를 한다.

 

 

 입주민 대표 "인모(김영준)"는 분양사에 속은 지 벌써 2년째라며 가뜩이나 미분양이 많아 힘드는데 사소한 녹물 문재로 아파트 이미지를 실추시켜 가격이 떨어진다고 말도 못 꺼내게 한다. 혜정은 어쩔 수 없이 생수를 사서 밥을 하고 머리를 감는다. 어느 날, 화재 사건의 유가족 대표 "호섭(이대연)"의 전화를 받고 유가족 농성 현장에 갔는데 누군가 회사 화장실에 방화를 했다며 아빠 출입증을 가지고 있었던 아들 동욱을 의심한다. 혜정은 화를 내며 옆에 있는 동욱에게 물어보는데 그는 자기가 한 게 아니라고 말한다. 혜정은 믿을 수 없었지만  범인은 수인이었고 그녀는 감옥에 들어가고 혜정은 면회를 가지만 수인은 그녀의 도움을 거절한다. 혜정은 수인의 아이 "성민"과 "주희"를 자기 아파트에 데려와서 수인이 출소할 때까지 돌봐준다. 혜정은 자신의 집 녹물을 해결하려면 미분양을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분양사에서 돌리던 홍보 전단지를 전화번호만 자신의 번호로 바꾸어 인쇄도 하고 현수막을 만들어 거리에 걸면서 의욕적으로 한다.

 

 

 또 분양 사무실 직원 용만은 혜정에게 아파트를 분양받을 사람을 데려오면 인센티브 2%를 준다고 말한다. 이 사실을 안 입주민 회장 인모는 혜정에게 아파트 이미지를 실추시켜 가격을 떨어뜨린다고 그만하라고 하지만 혜정은 집을 고치고 싶어 계속한다. 수인은 출소를 하고 혜정은 다시 수인과 사이좋게  지내려고 한다. 수인도 자기 아이를 돌봐준 혜정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수인은 아파트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고 열악한 환경에 아이를 키운 걸 알고 괴로워한다. 수인은 면회를 회사에서 제일 많이 와서 계속 그녀를 회유했고 그녀도 결국 회사와 합의를 하고 농성 현장을 떠난다. 그리고 유가족 대표 호섭이 혜정을 찾아온다. 수인까지 합의하면 회사 즉 가족은 남지 않았고 이제 하청업체 유가족이라 투쟁이 더 힘들어진다고 수진을 회사와 합의를 못하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러 왔다. 혜정은 사고 났을 때 자신의 남편이 실수로 사고가 났다면서 자신들에게 힘들게 했지 않았냐며 수인도 저와 같은 기분일 것이라 말한다. 

 

 

 수인은 그 합의금으로 혜정이 사는 드림팰리스를 분양받는다. 혜정은 분양 사무실에 가서 용만에게 자신의 인센티브는 안 줘도 되니 수인에게 집을 싸게 팔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러나 용만은 현수막 값이라며 100만 원은 챙겨준다고 한다. 입주민들은 혜정을 찾아가 그녀 때문에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며 따진다. 혜정은 수인에게 도움이 되려고 한 거지 아파트 분양까지 생각한 건 아니라며 당황해한다. 그 뒤 수인이 이사를 하는 날, 입주민들이 수인의 이삿짐 트럭을 막아 세운다. 수인은 결국 이사를 할 수 없게 되자 분양 사무실을 찾아가서 용만을 찾는데 그는 "본부장"이었다. 수진은 용만에게 일을 해결해 달라고 하는데 용만은 지금 가격 인하로 수진도 그 가격에 분양받았다며 취소하고 싶으며 위약금 안 받고 취소해 준다고 한다. 지금 이 가격이 시행사에서 빨리 처분하려고 나온 가격이라며 이 가격에 이 아파트를 어찌 사냐고 한다. 수진은 지금 아파트에 못 들어간다고 사정을 하지만 용암은 계약 해지 얘기만 한다.

 

 

 그리고 해지하려면 인센티브를 받아간 혜정에게 얘기해야 그 돈을 돌려받아야 진행이 가능한다고 한다. 수인은 집에 들어갈 수 없었고 길바닥 신세가 되오 혜정을 용서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수인과 혜정이 회사와 합의를 하자 유가족 대표 호섭은 자살을 한다. 혜정은 호섭의 장례식에 다녀온 후 전에 살던 집으로 가서 불을 끄고 있는 수인에게 호섭이 죽은 얘기를 하며 잘 지내보자고 한다. 하지만 수인은 그 모든 게 혜정 때문이라며 아파트 인센티브 얘기와 여러 얘기를 하며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한다. 혜정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에 한참 앉아 에어컨에 얼굴을 갖다 대고 있는데 검은 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젊은 남성이 그녀의 차에 분사기를 뿌리고 유리창을 깨부수고 를 발로 차고 나서 차를 타고 사라진다. 혜정은 입주자 대표 인모를  경찰에 신고하지만 CCTV 영상에서 그는 아니었다. 혜정은 아파트 입주민으로 분양가를 지키자는 농성에 층수가 1층인 자기 집을 제공하며 참여한다.

 

 

 그런 모습을 본 아들 동욱은 수진에게 농성 그만하라고 말하면서 사실 회사 직원들이 아빠 카드를 뺏어가서 구겨서 내가 너무 화가 나서  자신이 회사에 불을 질렀다고 한다. 수인이 그 사실을 알고 동욱이 고 3이라고 앞길 막으면 안 된다고  대신 감옥에 들어간 사실을 털어놓는다. 동욱은 엄마가 수진을 좀 도와달라고 한다. 혜정은 왜 그때 불 질렀다고 말 안 했냐고 수인이 애들 두고 감옥살이하는데 하면서 화를 내며 동욱의 빰을 때린다. 혜정은 수진에게 미안해서 동욱에게 더 심한 말을 하고 수진이 그 일 때문에 유가족 시위도 그만뒀다고 퍼붓는다. 수인의 이삿짐 트럭이 한밤중에 아파트 안으로 밀고 들어오려고 한다. 이에 사람들은 수인의 차에 달려들어 끌어내리려고 하는데 그 속에 혜정도 있었다. 혜정은 트럭 안에 수인의 품에 안겨 벌벌 떠는 아들 동욱을 발견한다. 사람들이 수인과 동욱을 끌어내리고 폭력을 행사하자 혜정은 필사적으로 자신의 아들이라고 막으려고 한다.

 

 

 아파트 앞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혜정의 차는 다른 사람에 의해 폐차장에 실려갔다. 동욱은 집을 떠나 학원 기숙사로 들어가는데 혜정은 동욱 몰래 트렁크에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아이패드를 넣어준다. 동욱은 기숙사로 들어가면서 한 번도 혜정을 돌아보지 않았다. 혜정은 유가족 대표 호섭의 아들 "정환(류성록)"을 만나 화재 사건 당일 CCTV를 봤는데 혜정의 남편이 사람들을 구하고 다시 다른 사람을 구하려 들어가다가 폭발이 크게 났고 사망했다는 말을 듣는다. 정환은 혜정의 차를  보고 차를 바꿨네요 하면서 "그때는 죄송했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간다. 혜정은 무슨 뜻인지 몰라했는데 아파트 주차장에서 에 습격을 한 사람이 정환이었다. 집에 혼자 있는데 이사 온 사람이 을 돌리며 식구가 몇 명이냐고 묻자 혜정은 세명이라고 떡을 세 개 받아먹는다.

 

  * 사고로 남편을 잃은 두 여성이 새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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