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얄라의 사랑은 (2025/도서,로맨틱,드라마장르)

 

니얄라의 사랑은

-

평점

-

감독

앙기 움바라

출연

베비 차비나, 데바 마헨라, 케이틀린 할더맨, 디토 다르마완, 알리야 로할리, 키키 나렌드라

 

 줄거리

 이 영화는 하비부르라흐만 엘 시라지의 작가 동면 소설이 원작이다. "파이크"와 "로저"는 "니얄라"를 두고 해변 모래사장이 있는 어촌마을에서 서로 경쟁을 하는 삼각관계였다. 로저는 짓궂게 장난을 치고 그때마다 파이크가 나타나 니얄라를 구해준다. 어느 날 니얄라의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데 유언이 세상에 꿈을 펼치라는 것이었다. 니얄라는 어릴 적부터 의사가 되고 싶어 했다. 그녀는 꿈을  이루기 위해 혼자 파이크 엄마 "암바르" 부인과 함께 그녀의 집인 자카르타로 떠난다. 파이크와 니얄라는 암바르 부인 밑에서 같이 자라면서 도시락도 같이 싸들고 학교도 같이 다니고 남매 같이 자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파이크는 이집트 "카이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서 집을 떠나게 된다. 니얄라는 의대를 졸업하면 3년간 전문의 공부를 더 하고 싶어 상의하러 고향 집에 아빠와 오빠 "헤르만"을 만나러 왔다. 니얄라를 보자마자 헤르만은 아빠에게 빚진 얘기를 니얄라에게 하라고 한다.

 

 

 그 소리를 들은 니얄라는 전공의 공부 얘기는 하지도 못한다. 아빠가 오래전 엄마 치료비를 빌렸는데 그 치료비를 갚으려고 큰 어선을 빌렸는데 불행히도 그 배가 바다에 가라앉았다고 한다. 이젠 어선도 물어내야 한다고 헤르만은 얘기한다. 그 모든 돈을 마을 유지인 "코스마스"에게 빌렸는데 빚이 너무 많았고 코스마스는 의사인 니얄라를 자기 아들 "로저"와 결혼시키려고 하고 그러면 빚을 탕감해준다고 한다. 헤르만은 니얄라가 떠나 있는 동안 빚 때문에 너무 시달려 니얄라에게 그 집으로 시집가라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항상 말을 시작 할 때와 끝낼 때 "평화와 함께 하기를"이라는 말을 한다. 니얄라는 전공의 3년 계획이 있다고 말을 하자 헤르만은 또 우릴 힘들게 하고 떠날 생각이냐 하며 화를 낸다. 그녀는 독일의 한 의대에 장학금을 신청한 상태였다. 니얄라의 대학교 졸업식에 가족과 파이크와 그의 엄마도 왔다. 파이크는 졸업 선물로 스카프를 니얄라에게 준다.

 

 

  또 그 자리에 파이크는 자신의 부인이 될 사람이라며 "디아"와 그녀의 엄마까지 니얄라에게 소개한다. 니얄라는 어릴 때부터 파이크가 자신의 결혼 상대자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당황스러워 하지만 신의 뜻이라고 여기고 그 상황을 받아들인다. 코스마스가 니얄라의 집에 와서 결혼을 부추기는 오빠 헤르만에게 심한 모멸감을 안기고 가자 헤르만은 혼자 코스마스가 자신의 집 앞에서 차를 타려는 순간 칼로 그를 찌르는데 그만 복면이 벗겨져 신분이 탄로 나고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다. 그리고 코스마스의 아들 어릴 때 니얄라를 괴롭혔던 "로저"가 그의 아들이었고 니얄라도 놀란다. 그는 헤르만의 고소를 취하해 주면서 어린 시절의 악동 이미지를 벗었다고 니얄라에게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니얄라도 그의 예의 바른 모습과 다정함에 그와의 만남도 가져 보기로 결정한다. 암바르 부인과 파이크는 니얄라가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의문스러워하고 암부르 부인은 니얄라 걱정으로 쓰러지기도 한다.

 

 

 파이크는 니얄라가 자세한 얘기를 하지 않자 빚 때문이냐고 묻기도 하지만 그녀는 지금까지 많은 신세를 졌기에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는다. 니얄라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로저도 부족하지 않은 남자가 되려고 노력해 왔다고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하면서, 또다시 달라진 게 없다면 자신의 아빠에게 말을 해서 결혼을 취소시키고 빚도 모두 탕감시켜주겠다고 한다. 니얄라는 전공의를 포기하고 고향 보건소에서 일하게 되었고 로저는 그런 니얄라에게 USB에 담긴 미래의 니얄라의 병원 개원과 가족 청사진을 보여주고 니얄라도 그 영상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결혼을 결심한다. 니얄라는 로저를 암바르 부인집으로 가서 소개한다. 그 자리에 있던 파이크의 약혼자 디아는 로저를 보고 낯이 익다고 대학교를 묻는데 호주 멜버른 디아와 같은 대학이었다. 로저는 집에 오는 길에 별일 아닌데도 니얄라에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고 니얄라는 그 모습에 불안해한다. 

 

 

 니얄라와 로저의 약혼식에 암바르 부인과 파이크 그리고 디아가 참석했는데 디아가 니얄라를 잠깐 불러낸다. 디아는 로저가 대학을 다닐 때 "셰린"이라는 여학생을 강간해서 임신시킨 사실이 있고 지금도 셰린은 호주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말을 들은  니얄라는 양가 부모님을 위해 결정을 바꿀 순 없다며 자신을 위해 기도를 해 달라고 한다. 두 사람이 반지를 교환하고 약혼식이 끝나자 로저의 아버지 코스마스가 마을 지도자 선거에 로저가 입후보할 거라면서 참석한 마을 사람들에게 지지를 부탁한다. 니얄라는 깜짝 놀라고 의사인 며느리의 후광을 보려는 것이었다. 니얄라를 걱정하는 이들은 고민이 많아졌고 모두 신께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느 날, 한밤 중에 코스마스의 밑에서 일하는 "다당"부부가 딸 "푸트리"를 안고 니얄라 집을 찾아왔다. 딸이 5일째 아무것도 못 먹고 고열에 시달린다고 했다. 니얄라가 살펴보더니 푸트리를 "뎅기열"이라고 말하고 보건소 선생한테 연락해서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데려가 살려낸다. 

 

 

 보건소 선생은 다당에게 딸을 살린 건 니얄라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니얄라가 보건소에서 퇴근하는데 다당이 니얄라를 불러 서류 봉투를 주면서 이 얘기를 하면 내 목숨이 위험할 거라라고 하면서  로저가 계획한 것이다. 내가 증인이 되어 코스마스와 로저의 범죄를 증언할 수 있다. 로저가 마을 지도자가 되려고 니얄라를 조종했다. 여기는 의사는 물론이고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로저가 니얄라와 결혼하면 인기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다. 코스마스가 아빠의 어선도 일부러 침몰시켰고 아빠를 압박해서 아들과 니얄라를 결혼시키려고 했다고 한다. 니얄라는 전화를 받은 파이크에게 울면서 네 말을 들어야 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하며 전화를 끊는다. 그녀는 로저를 찾아가 반지를 주며 결혼을 취소한다고 하면서 우리 가족을 속이고 위험에 터뜨렸고 악용했다고 말한다. 로저는 니얄라의 멱살을 잡고 결혼을 취소하면 너랑 네 가족을 감옥에 처넣을 거라고 하며 서로 말다툼과 몸싸움을 하며 로저가 칼을 들고 공격하려고 한다.

 

 

 그때 니얄라의 전화에 이상함을 느낀 파이크가 왔고 칼을 든 로저와 몸싸움을 한다. 오빠와 다당의 도움으로 니얄라와 파이크는 위기를 벗어나고 경찰이 출동해서 코스마스와 그의 아들 로저는 체포되어 간다. 니얄라는 어릴 때부터 파이크를 좋아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에만 품었고 내색을 하지 않았다. 파이크와 디아의 결혼식이 진행되는데 급하게 한 여성이 들어와서 두 사람의 결혼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디아가 어릴 때 "모유 기증 서비스"를 받았는데 그 모유를 기증한 사람이 암바르 부인이었기에 파이크와 디아는 같은 모유를 먹고 컸기에 이슬람법에 따라 남매로 간주하여 결혼이 금지되고 예비부부는 깜짝 놀란다. 디아는 파이크에게 니얄라에 대한 감정을 너무 오래 억누르지 마라며 두 사람 행복하길 빌게 하며 응원한다. 파이크는 엄마 묘소에 있는 니얄라를 찾아가 오래전부터 자라 온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프러포즈를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 큰 꿈이 있는 여성이 가족의 경제 문제로 강제 결혼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