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7.1 (2022.02.23 개봉)
- 감독
- 제라드 부시, 크리스토퍼 렌즈
- 출연
- 자넬 모네, 잭 휴스턴, 지나 말론, 키어시 클레몬스, 라일 브로카토, 마퀴 리처드슨, 데빈 A. 테일러
줄거리
"안테벨룸"은 1812년 미영전쟁이 끝난 시점부터 1861년 남북 전쟁이 시작되는 시점까지의 미국 남부를 규정하는 말이다. 미국 남북 전쟁 시대, 남부 연합군이 운영하는 루이지애나 노예 농장에서 노예들은 가혹한 대우를 받으며 일을 하고 누군가 먼저 말을 걸어주지 않으면 말도 한마디 하지 못했다.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살해당하고 그들의 시체는 화장당한다. 흑인 여성이 탈출하다가 말을 탄 "블랙"장군에게 붙잡혀 왔다. 탈출 시도를 실패한 흑인 노동자 "일라이"가 잡혀오자 그의 아내가 탈출하려다 군인들이 던진 밧줄이 목에 걸리고 제스퍼 사령관의 총에 맞아 살해당한다. 블랙 은 잡혀온 흑인 여성에게 이름을 묻고 그녀가 이름을 말하지 앉자 일라이의 탈출을 도왔던 여성은 블랙장군에 의해 잔인하게 구타당하고 몸에 불에 달궈진 쇠로 낙인이 찍히고 다시 장군이 이름을 묻자 "이든"이라고 대답한다. 이든은 블랙 장군만 상대했다. 노예들은 허락 없이 말을 하면 군인들의 폭력이 행해졌다.
일라이의 아내는 땅에 끌러서 화장터로 향하고 일라이는 화장당한 잿더미에서 아내가 목에 했던 목걸이를 발견하고 소리 내어 울부짖고 그 목걸이를 자신의 목에 건다. 다음날, 흑인 노예들은 목화솜을 따기 시작하고 오두막에 있던 이든은 한 무리의 흑인들을 태운 마차가 농장에 도착하고 새로운 노예들이 농장에 끌려오는 걸 발견한다. 재스퍼 사령관은 이든을 부르기 시작하고 이든은 급히 밖으로 나간다. 재스퍼의 아내 "엘리자베스"는 딸 "엠마"에게 흑인 노예들의 이름을 지어주라고 하고 엠마는 "줄리아"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줄리아는 임신을 했었고 이든의 오두막으로 가서 대화도 나누고 이든이 임신한 줄리아를 돌봐준다. 그런데 줄리아는 이든을 알아보고 그녀에게 탈출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냐며 물어보지만 이미 여러 번 실패를 한 경험한 이든은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며 참으라고 하는데 임신 중인 줄리아는 자기가 버티지 못한다면서 이든에게 화를 낸다.
그날 밤, 전투 승리 보상으로 병사들에게 연회를 열어준 재스퍼 사령관은 병사들의 사기를 돋아주려 마음껏 먹고 마음에 드는 여성 노예를 찍어서 즐기라고 한다. 병사 "다니엘"이 줄리아에게 반해서 그날 밤 그녀가 있는 오두막으로 간다. 줄리아는 다니엘에게 친절을 베풀면서 그를 회유시키며 탈출하게 도와 달라고 한다. 다니엘은 아직 남부 동맹 중이라며 화를 내며 먼저 말 걸지 않았는데 말을 했다며 그녀를 때리기 시작한다. 결국 줄리아는 그 충격으로 유산을 하게 된다. 한편, 이든은 블랙 장군의 옆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다. 지금 현재, 이든의 모습을 한 사회학자이자 작가인 "베로니카" 박사가 울리는 핸드폰 소리에 놀라 침대에서 잠을 깬다. 그녀는 남편 "닉"과 딸 "케네디"를 두고 있었고 책 홍보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설 준비를 한다. 흑인 인권 운동가이자 작가인 그녀는 "엘리자베스"와 인터뷰를 하는데 그녀는 흑인을 굉장히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베로니카는 기분이 나쁘지만 인터뷰를 좋게 마무리하고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강연장으로 간다.
강연을 위해 다른 도시로 출장을 나온 베로니카에게 꽃 배달이 왔고 당연히 남편이 보냈을 거라 생각한 베로니카는 꽃을 방에 들여놓고 식당 예약을 하러 프런트로 간다. 하지만 프런트 직원은 흑인인 베로니카를 보고 표정이 굳어지고 친절함은 사라지고 까칠한 반응으로 베로니카를 대하지만 그녀는 익숙한 듯 넘어간다. 강연을 마치고 그녀는 루지애나에서 친구 "던"과 "사라"를 만나 식당에 도착한 이들은 테이블이 구석진 주방 출입구 앞이라는 사실에 테이블을 옮긴다. 웨이터가 저렴한 삼페인을 추천하자 베로니카는 비싼 샴페인을 시킨다. 그 사이 엘리자베스는 베로니카의 호텔방에 몰래 들어가서 립스틱을 훔치고 깔끔히 정리된 방을 어질러 놓고 나오면서 방문 앞에 "방해하지 마세요"라고 문구를 걸어둔다. 식사 후, 클럽에 간다는 두 친구와 헤어져 혼자 우버를 타고 호텔로 간다. 그런데 차을 타고 가는데 우버로부터 전화가 오고 그제야 베로니카는 자기가 불렀던 우버가 아닌 걸 안다.
그때 그 차는 엘리자베스가 운전을 하고 있었고 그녀의 남편 "재스퍼"가 베로니카를 때려눕히고 납치당한 베로니카는 어디론가 끌려간다. 그렇게 노예로서 캠프에 끌려온 베로니카는 이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목화 농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었다. 베로니카의 곁에서 잠을 자던 블랙이 핸드폰 소리에 잠을 깬다. 그녀는 블랙이 타고 다니는 말 주머니에 핸드폰을 숨겨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화를 엿듣던 베로니카는 자신의 남편에 대한 얘기를 듣고 다시 침대로 돌아와 자는 척한다. 아침이 되어 베로니카는 목화밭에서 일을 하는데 줄리아가 농장에 나오지 않는 걸 알게 되고 그녀의 오두막으로 가서 줄리아가 목을 매 죽은 걸 발견한다. 분노한 베로니카는 일라이에게 오늘 밤에 탈출을 할 거라 말한다. 베로니카는 낮에는 문틀과 손잡이에도 구두약을 발라 소리가 안 나게 만든다. 그날저녁에 그녀는 블랙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그는 잠들어 있었다. 베로니카는 오두막에서 그동안 삐걱 소리가 나지 않았던 바닥 위치를 발걸음으로 확인한다.
옆에서 자고 있는 블랙을 확인하고 몰래 빠져나와서 그의 핸드폰을 훔친다. 그리고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일라이를 만난다. 둘은 블랙의 핸드폰을 가방에서 꺼내지만 곧 술에 취한 병사들이 나타나 그들을 피하려다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트린다. 휴대폰을 발견한 병사들은 그것을 가져가 버린다. 휴대폰을 가져간 병사가 소변을 보러 가자 뒤를 쫓아간 일라이와 베로니카는 그를 처치한 뒤 휴대폰을 들고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와 911에 전화를 건다. 베로니카는 자신의 이름과 어떤 농장에 갇혀있다는 말을 하지만 곧 전화가 끊겨버린다. 핸드폰은 홍채 인식이라서 베로니카는 블랙을 찾기 위해 다시 일라이와 함께 오두막으로 들어간다. 그때 깨어난 블랙과 몸싸움을 하던 일라이는 베로니카를 보호하려다가 블랙의 도끼에 찔려 죽는다. 베로니카는 블랙의 긴 칼로 그를 찔러 제압하고 핸드폰을 그의 얼굴에 접근해 잠금을 풀고 남편 닉에게 자신이 납치 감금되어 있다고 알리고 GPS를 이용해서 남편에게 위치를 보내고 구조 요청을 한다.
소각장에 블랙의 시체를 옮기고 베로니카는 재스퍼에게 장군님이 다쳤다고 소각장으로 유인하고 제스퍼는 벨튼 의원님이라고 부르며 다른 병사와 소각장에 들어가자 베로니카는 문을 잠근 뒤 불을 질러 그들을 산 채로 태워버린다. 그녀는 블랙의 말을 타고 탈출하기 시작하고 엘리자베스와 다른 병사들이 말을 타고 베로니카를 추격한다. 엘리자베스는 자기 아버지의 고집으로 납치한 베로니카 말고는 모든 농장 노예들을 자기가 직접 골랐다고 밝힌다. 베로니카는 엘리자베스를 말에서 넘어뜨리고 목에 밧줄을 묶어 끌고 가고 결국 엘리자베스는 목이 부러진다. 베로니카는 추격하는 병사들을 혼란스럽게 하고는 탈출한다. 이곳에는 " 벨튼 상원의원"이 소유하고 있는 남북 전쟁 "안테벨룸 재현 공원"이라는 팻말이 있다. 베로니카가 말을 타고 공원을 빠져나가자 관광객들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벨튼과 동료들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희생자들을 이용해 노예제도의 관행을 다시 세우려고 공원을 사용할 의도였다. 경찰이 도착하고 FBI에 의해 공원은 폐쇄된다.
* 미국의 백인 우월주의 상원의원이 노예 제도를 다시 시행하려는 인종차별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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