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
- 감독
- 칼리드 파하드
- 출연
- 샤이마 알 타예브, 카이리아 아부 라반, 아드와 파하드, 다린 알 바예드, 아에샤 알 레파이
줄거리
이 영화는 실화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2300 여자 고등학교" 꽤나 교칙이 까다로워 보이지만 어느 학교에서나 불량학생 "헤바, 마샤엘, 모나" 들도 있었다. 운동장에서 이달의 우수 학급은 3학년 이과 C관이라고 발표하자 학생들은 앞으로 나가 각각 꽃 한 송이를 받는다. 모범생 "아미라"는 오늘도 이달의 전교 1등으로 선발되어 상을 받는다. 그때 "하야트"교장이 아미라를 유심히 본다. 이 세 친구들에게 아미라는 그저 고자질 잘하는 친구일 뿐이다. 늘 헤바와 마샤엘 그리고 모나의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그런 아미라 곁에는 교장 선생의 딸 "라나"가 있었다. 교장은 연설문은 자신의 딸 라나가 됐으면 좋겠다고 라나에게 말한다. 그럼 네 친구 아미라처럼 너도 우등생 게시판에 올라가겠지, 엄마 체면 세워달라고 하고 라니는 그래야죠 한다. 아미라는 누가 수학책을 숨겨서 창고에 수학책을 찾으러 들어갔는데 그때 누군가 문을 잠갔고, 아미라는 놀라 발을 헛짚어 창고 안의 철재 가구들과 함께 쓰러졌다.
또 창고 밖에서 불이 나서 창고 안으로 번졌다. 한순간 학교는 아수라장이 돼버리고 아이들은 학교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교장은 전 남편과의 소송 문제로 재판장으로 가고 없었고, "세함" 교감 선생이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불이 났는데 내가 애들을 책임질 순 없다면서 2300 여자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피하게 정식 허가를 내려 달라고 부탁한다. 재판에는 전 남편이 소송을 연기하였고 교장에게 세함 교감이 전화해서 불이 난 것을 말했다. 교장은 "아틱" 문지기한테 애들을 내보내 달라고 교감에게 말하라고 하고 자신의 딸 라니를 걱정한다. 학교 안에서 아틱 문지기한테 문을 열어 달라고 해도 문지기가 문을 안 열어 주었다. 학교는 문지기가 밖에서 자물쇠를 잠그는 시스템이었다. 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아이들을 옥상으로 피신시킨 "아파프" 선생님은 결국 옥상에서 연기를 너무 마셔서 숨진다. 그리고 창고에 갇혀버린 아미라는 정신을 차리고 창고문을 아무리 두드려 보지만 그 누구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그렇게 학교 화재로 사망하게 된다.
신문에 "2300 여자 고등학교의 참사 아미라는 왕따나 무관심의 피해자일까?"라고 실렸다. 경찰 조사를 받는데 세함 교감은 난 관계기관에 다 알렸고 교장 선생님과 통화도 했는데 아틱 문지기가 문을 안 열었다고 진술하고, 교장도 세함 교감 선생이 절차를 밟고 교육청과 소방서에 알린 상태였다고 말한다. 라나는 방화 당시 아미라를 못 봤으니까 아미라가 화장실에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손에 화상 자국은 교실에 있다가 계단을 내려가다가 청소부 아줌마 "마르주카"가 학생 하나랑 불길을 헤치고 탈출하려는 모습을 봤다. 같이 가려고 했는데 우리 라인에 현수막이 떨어지면서 손을 뎄다고 진술한다. 아틱 문지기는 선생들 아침밥 챙기러 간다고 학교에 없어서 문을 못 열었다고 한다. 교장은 아미라 엄마에게 유감이라고 손을 내미는데 아미라 엄마는 교장을 쳐다보며 당신이 내 딸을 챙겼어야 했다. 아미라는 멀쩡하게 집을 떠나 당신이 맡고 있는 학교에 갔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이 불을 내고 애를 창고에 가둘 때 당신은 어디 있었냐, 누가 가두었는지 내 딸과 내 가슴을 숯덩이로 만들었는지 당신 대답이 내 위안이다고 눈물 흘린다. 화재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났다. 라나의 집에 아미라의 아빠가 라나에게 그림 선물을 했고, 아미라의 아빠는 아미라가 살아 있을 때 그림을 그려 선물해 줄 거라고 약속을 했기에 왔던 것이다. 그 선물을 받은 라나는 할머니에게 "내가 아미라를 죽였다." 화재가 발생한 날, "웨다드" 선생님이 아미라를 우등생으로 뽑을까 봐 불안했다. 근데 선생님이 아미라를 창고에 보냈고 아미라가 교실에서 나가자 나도 따라갔고 아미라는 열쇠를 꽂아둔 채 창고에 들어갔고 그래서 내가 가뒀다. 난 우등생 게시판에 올라갈 생각뿐이었고 엄마가 그래야 만족한다고 한다. 할머니는 네가 악몽을 꾸며 잠을 못 자서 엄마가 수면제를 준 그 약을 먹고 환각이 보이는구나 하고, 라나는 난 정신 멀쩡하고 경찰서에서는 무서워서 거짓말했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이건 절대 비밀이다고 하며 나한테도 아무 말 안 한 거다라고 한다. 교장은 평소 아미라를 괴롭혀 온 헤바와 마사엘 그리고 모나를 유력한 용의자로 놓고 아이들을 불러다 조사하기 시작한다. 물론 충분히 아이들이 그랬을 법한 증거도 있었지만 겁 많은 소녀들은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서로의 잘못들을 교장에게 털어놓기 시작한다. 교장은 세 아이들을 이간질시키고 그런 과정에서 모나가 남자들과 어울리는 일이 있었고 그녀는 아빠가 강제로 결혼시켰다가 두 달 만에 이혼한 사실도 드러난다. 교장은 헤바와 마샤엘, 모나를 퇴학시킨다. 교장은 세함 교감에게 사과한다. 괴롭힘 문제가 심각하다고 경고했을 때 그때 진지하게 들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었고 난 학생들이 그런 일을 겪으면서 강해지고 인생사는 법도 배울 줄 알았다며 내 묵인이 이런 비극을 낳다니 상상도 못 했다고 한다. 하야트 교장은 결국 헤바를 용의자로 고발한다.
TV에서는 내무부 대변인은 2300 여고 화재 사건 희생자인 아미라 사이드의 사망과 관련된 정항을 조사한 결과 화재의 발화 원인과 무관하다고 밝히며 비극적인 결과를 낳은 우연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헤바 안와르 학생의 처벌에 관해서는 협박과 과실 치사이고 선고는 사법부의 판단에 달렸다고 보도한다. 라나는 그 소리에 교장인 엄마에게 헤바가 왜 기소 됐나 묻고, 아미라를 가둔 건 헤바가 아니라 내가 가뒀다고 얘길 한다. 엄마는 나도 안다. 청소부 마르주카가 따님은 누가 아미라를 가둔지 안다고 교장에게 말했고 교장은 마르주카의 딸 미샤엘의 생활 기록부는 벌점으로 도배대 있고 친구들도 문제가 있고, 당신의 밀수품이며 휴대폰에 있는 남학생 명부 하면서 경찰이 알면 곤란하다며 화상을 입고 입원해 있는 청소부를 협박했다. 그리고 아미라가 갇힌 걸 라나가 알았단 얘기는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라나는 헤바를 경찰에 넘기고 누명을 씌웠냐고 묻고 엄마는 아미라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말하면서, 널 실패한 걸 덮어줬다며 그럼 감옥에 보내줄까 하고 라나는 난 실패자였던 적 없었다. 엄마를 위해 최고가 되려고 아미라를 가뒀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라나는 아빠한테 전화를 걸고 같이 경찰에 자수한다. 감옥 복도에서 만난 헤바가 왜 자수했냐고 묻자 라니는 푹 자고 싶었나 봐 악몽을 꾸고 있거든 하면서, 그리고 누구든 한 사람은 나서야 하잖아 너희 셋 나빴다. 나도 너희들이 아미라를 괴롭힐 때 보기만 했다. 다들 너희가 무서웠거든 결국 나도 너희 따라 하려다가 아미라를 죽였다. 이제 정의를 외면한 사람들도 책임을 져야겠지 한다. 학교에서 교장은 해고당하고 세함 교감 선생이 교장이 됐다. 학교는 문을 개방하고 "모든 방문객을 환영한다"라고 붙여져 있었다. "창고에 불이 나게 된 발화점은 마샤엘과 모나가 창고 옆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세함 교감에게 걸렸고 교감은 그 뺏은 담배를 피우다가 아미라가 갇힌 창고에서 쿵하고 소리가 나자 그 소리에 놀라 담배 불을 꺼지 않고 창고 옆 바닥에 던지고 자리를 피했다."
*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과 부모의 성적 욕심으로 불행을 가져온 이야기이다.
'F_fox's Movi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스티옹 36번지 (2025/범죄,스릴러,느와르,드라마장르) (155) | 2025.03.08 |
---|---|
숨통을 조이는 사랑 (2024/로맨스,드라마장르) (136) | 2025.03.07 |
인사이드 맨 (2006/범죄,스릴러,미스터리) (124) | 2025.03.05 |
캅샵: 미친놈들의 전쟁(2021/범죄, 액션,스릴러) (126) | 2025.03.04 |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2024/추리,스릴러,드라마장르) (127) | 2025.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