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2024/소설,로맨스,코미디,드라마장르)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F_fox's Movie story

대도시의 사랑법 (2024/소설,로맨스,코미디,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5. 2. 17. 00:01
728x90
반응형
 
대도시의 사랑법
미친X과 게이가 만났다! 바야흐로 애니멀 라이프의 시작이었다. 시선을 싹쓸이하는 과감한 스타일과 남 눈치 보지 않는 거침없는 애티튜드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 그런 재희가 눈길은 가지만 특별히 흥미는 없던 흥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누구에게도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하필 재희에게 들켜버린 것!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재희와 흥수는 알게 된다. 서로가 이상형일 수는 없지만 오직 둘만 이해할 수 있는 모먼트가 있다는 것을. 남들이 만들어내는 무성한 소문을 뒤로 하고, 재희와 흥수는 사랑도 인생도 나답게! 의기투합 동거 라이프를 시작하는데...
평점
-
감독
이언희
출연
김고은, 노상현, 정휘, 오동민, 박선후, 김채은, 강나언, 권영은, 신지우, 서벽준, 방정민, 김찬일, 박지안, 장혜진, 이상이, 곽동연, 주종혁, 이유진, 최유화, 이용이, 박성일, 김중기, 한현민, 홀랜드, 용진, 한요셉

 

 줄거리

 이 영화는 "박상영 동명 소설에 수록된 작품 중에서 (재희)라는 단편이 원작"이다. "재희(김고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고 곧이어 "흥수(노상현)"가 옥상에 올라오는데 재희가 "자기 왔어"라는 말을 하고 두 사람의 팔에 같은 문신 "JH"이 있었다.  스물(20): 불문과에 입학해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서 사람은 처음 만난다. 서로 관심이 있는 사이는 아니었고 재희는 술자리에서 흥수가 프랑스 교수 "올리비에"와 키스하는 모습을 들켜 우연히 게이인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흥수는 자신의 비밀을 들켰다는 것 때문에 재희를 적대적으로 대하는데, 수업시간에 다른 대학교 동기들한테 재희가 게이인 것을 들킬뻔한 상황에서 제희가 자신과 잤다는 말을 하면서 흥수에게 다가왔고 그 일로 흥수가 게이라는 말이 쏙 들어간다. 그 일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또한 재희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때 흥수가 위로해 주면서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찐친이 되어 간다. 

 

 

 재희는 프랑스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고 워낙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성격이라 학교에서 모두의 주목을 받는 인싸였다. 하지만 학교 친구들의 입소문에 자주 오르내리기도 하는데, 매일 술만 먹고 클럽 죽순이고 남자들을 바꿔가며 연애하는 헤픈 년이라는 뒷말과 "걸레"라는 오명을 쓰고 있었다. 게다가 가슴 노출 사진이 자신의 이름으로 돌게 되자 강의실에서 가슴을 노출하면서 자신이 아니라는 대응을 하다 보니 "미친년"이라는 별명도 가지게 되었다. 흥수는 게이고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고 자신이 게이인 것을 주위 사람들에게 감추고 살아가고 있다. 흥수도 털털한 그녀의 매력 앞에선 아무것도 감출 것이 없었고 두 사람은 술친구가 되는데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클럽을 다니며 술을 마셨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렇게 다녔다. 스물하나(21): 밤새 클럽에서 놀다 재희 집에서 라면으로 해장하는 두 사람은 또 술 마시면 인간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라면 국물에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 마신다. 

 

 

 재희는 프랑스에서 4년을 지냈는데 부모님이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고 자신에게 관심도 없었다고 말한다. 클럽에서 알게 된 DJ가 제희에게 보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오자 흥수는 사귀어도 되는 사람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돈 100만 원을 빌려달라고 답장을 보내보는데 DJ가 답장을 안 하자 만나지 말라고 하면서 서로를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의 우정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든 비밀을 공유한다. 흥수는 모임에 갔다가 전날 너무 과음을 해서 모임에 온 "수호(정휘)"의 구찌 운동화에 토를 하게 되면서 그와 인연이 되는데 수호도 게이였고 흥수보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는데 두려움이 없었다. 흥수는 재희 집에서 같이 잘 놀았고 어느 날, 재희가 자신의 전날 속옷이 사라졌다고 말하고 그때 재희가 창문을 보는데 누군가 외벽을 타고 창밖에서 집안을 훔쳐보는 변태남과 마주치고 흥수와 재희가 그를 잡으려는데 변태남은 밑으로 떨어진다. 

 

 

 그 일로 안전을 위해 재희가 전세로 살고 있는 집에 흥수는 생활비를 반씩 내기로 하고 재희의 집에 들어와 동거를 하게 된다. 스물셋(23):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흥수를 찾아온 수호가 자기네 학교 축제에 놀러 오라고 초대를 하고, 재희는 새로 사귄 "선우(이유진)"가 자기에게는 전화도 안 하면서 다른 여학생 SNS에 좋아요를 누른 걸 발견하고는 따지는데 선우는 자기 친누나라고 말하면서 재희가 더 이쁘다는 말에 그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선우의 학교 축제장에 재희가 갈려고 하자 오지 말라고 했고 재희는 선우가 힘들까 봐 먹을 것을 사 들고 갔는데 그 친누나라는 여자와 자신을 양다리 걸치고 있었다. 재희는 진심으로 그를 만나왔지만 그는 재희에게 너 같은 애를 어떻게 진심으로 만나냐며 소리치고 그 여자에게 달려간다. 재희는 그의 말에 기분이 상해서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흥수를 불러내는데, 수호의 축제장을 찾아간 흥수는 수호가 동성애를 알리다 혐오스럽다고 시비를 거는 학생들과 싸움이 벌어지고 그를 말리다가 클럽에 못 가게 된다. 

 

 

 클럽에서 재희에게 관심이 있던 남자는 처음 재희에게 동석을 제의하지만 재희에게 거절당하자 잠시 후 을 가져와 재희에게 먹였고 그녀는 침대에서 깨어나고 옆에는 어제 클럽 남자가 있었고 놀라서 급하게 나온다. 그리고 그 일로 재희는 임신이 되었고 낙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지만 의사는 결과만 보고 뭐라고 한다. 재희는 같이 술에 취한 흥수를 가족이자 친구라며 전 남자 친구가 하는 타투하는 곳에 데려가서 손목에 타투를 했는데 아침에 보니 둘 다 "JH'였고 재희가 전 남자 친구에게 흥수를 지은이라고 얘기를 했기에 첫 글자가 S가 아니라 J라고 재희가 말한다. 졸업이 다가오자 두 사람도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한다. 재희는 회사에 취업을 하고 흥수는 군대를 갔는데 수호와는 계속 연락이 되고 있었다. 스물일곱(27): 재희는 지치는 직장 생활에 흥수가 자주 가는 술집에 가서 "지석(오동민)"을 알게 되고 그와 연인이 된다. 재희는 스물아홉이 될 때까지도 지석에게 흥수와 동거 중인 사실을 말하지 않았고 결혼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재희는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 들었고 그런 재희를 본 흥수는 결혼이 대한 확신이 없는 게 아니라 사람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어느 날 흥수의 방에 보일러가 고장 나서 재희와 같이 한 침대에서 따로 자고 재희는 지석의 전화를 안 받는다. 다음날 지석이 재희의 집을 찾았고 두 사람이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불같이 화를 냈고, 재희는 흥수가 게이라고 밝히지만 믿지 않았고 재희는 커플 반지를 빼주면서 헤어지자고 한다. 또 흥수는 나름대로 재희한테 엄마한테도 안 밝힌 게이를 그렇게 말하냐며 화를 내고 짐을 싸서 엄마 집으로 들어간다. 밤에 자신의 어깨에 대고 기도하는 엄마에게 흥수는 게이라고 밝히고 엄마는 그날밤 영화를 보러 간다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게이 영화를 보고 집에서 복분자 술을 먹고 화장실에서 토했는데 흥수는 인 줄 알고 119 전화하다가 피가 아닌 것을 발견하고 죄송하다고 전화를 끊는다. 

 

 

 흥수는 헤어진 수호에게 구찌 운동화를 들고 찾아가지만 그는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하자 흥수는 신발만 주고 그와 헤어진다. 재희는 회사에서 다른 여직원이 상사에게 당하고 있자 그 여직원 대신 상사에게 당당하게 대처하자 그 모습을 본 대리 "민준(이상이)"이 호감을 가지고 재희를 눈여겨본다. 그런데 헤어진 지석이 재희의 집에 찾아와서 흥수가 게이가 아니라며 거짓말을 하고 자신을 갖고 놀았다고 재희에게 폭행을 심하게 행한다. 그녀는 집을 나오면서 흥수에게 전화를 하고, 흥수는 가까운 파출소로 가라고 한다. 흥수는 지석을 발견하고 그와 싸워 파출소에서 셋이 만난다. 지석은 또 두 사람이 거짓말을 했다고 하자 흥수가 자신은 게이가 맞고 재희와는 베프라면서 남들 눈엔 남녀로 보일지라도 우린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베프라고 말한다. 경찰관들도 설득을 당한다. 흥수는 수호가 항상 그 자리에 있을 줄 알았다며 재희에게 기대어 흐느껴운다. 

 

 

 재희는 회식자리에서 빠져나와 밖으로 나왔는데 민준이 누군가와 전화 통화 하면서 재희를 멋있는 여자라고 말하는 걸 듣게 된다. 곧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다. 서른셋(33): 재희는 민준과 3년 만나다 보니 더 이상 할 게 없다면서 결혼을 결심했고 흥수는 재희가 민준과 통화를 할 때 그녀의 얼굴에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제대로 사랑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재희는 민준과 결혼식을 하는데 흥수가 축가로 "미스 에이의 베드 걸 굿 걸"을 부르며 춤도 추었고 손님들의 호응도 좋았고, 2절에는 재희도 같이 부르면서 춤도 추고 민준도 만족해한다. 서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친구이기 때문이었다. 흥수는 글을 쓰는데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난 한 번도 사랑해 본 적이 없다"라고 글을 쓰는데 재희가 신혼여행을 가면서 전화가 와서 형사를 소개팅해주겠다는 얘길 하고 끊는다. 흥수는 그런 재희를 생각하면서 웃는다. 

 

  *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여성이 게이 친구와의 우정을 쌓는 유쾌한 이야기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