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사랑해 (2021/멜로,로맨스,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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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미치도록 사랑해 (2021/멜로,로맨스,코미디)

신난 여우★ 2025. 2. 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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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사랑해
수수께끼 같은 여자 카를라와 마법 같은 하룻밤을 보낸 아드리. 카를라를 다시 보고 싶었던 그는 그녀가 거주하는 정신 병원에 입원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가 몰랐던 사실이 있다. 그곳에서 퇴원하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NETFLIX)
평점
6.0 (2021.02.26 개봉)
감독
다니 드 라 올덴
출연
알바로 세르반테스, 수사나 아바이투아, 인마 쿠에스타, 루이스 자에라, 클라라 세구라, 알베르토 산 후안

 

 줄거리

 인터넷 언론사를 다니는 "아드리"는 술집에서 그에게 쓰레기 같은 언론사에서 쓰레기 같은 글을 쓴다면서 놀리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글을 쓴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해 여자를 꼬셔 보겠다며 걸어간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의도적으로 다가와 부딪힌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도와주는 셈 치고 한잔만 사달라고 하는데 아드리는 첫인상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흔쾌히 좋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주문한 술이 바로 나오지 않자 그녀는 아드리를 잡고 으로 함께 나가자고 한다. 그녀는 아드리를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신나게 질주를 한다. 그녀의 이름은 "카를라"라고 하면서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정말 괴짜 같은 그녀를 따라 5성급 호텔에 가서 남의 결혼식에 옷을 분위기에 맞게 입고 참석하고 또 그 파티에서 카를라는 하객들을 대표해 축하 인사말도 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신나게 즐기고 최종적으로 결혼식 주인공들이 쓸 침대에서 달콤한 관계를 가지기도 한다.

 

 

 그때 결혼식 주인공들이 나타나서 순식간에 일어난 미친 짓을 하고 은 밤이 다 가기 전에 헤어지고 그렇게 쿨하게 끝난 듯했다. 카를라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하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떠났다. 그런데 아드리는 시간이 갈수록 카를라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가 떨어트리고 간 재킷에는 아무런 단서가 없었고 아는 것이라고는 이름뿐이라 소셜 미디어를 찾아봐도 어디에도 없었다. 유령같이 나타났다가 사라진 것이다. 초췌해진 아드리를 찾아온 친구들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아드리의 이야기를 듣고는 사랑에 빠진 거라고 한다. 극구 부인하는 아드리지만 이건 분명 하룻밤에 사랑이었다. 친구 "라우리"가 카를라의 재킷을 잘 뒤져봤냐며 뒤적거리는데 아드리는 재킷에 있을 만한 곳은 다 찾아봤다고 얘길 하는데 라우리가 안쪽 주머니에서 약 처방과 장소가 적힌 쪽지를 하나 찾아낸다. 아드리는 카를라에 대한 마음만 성급해서 다 찾아보지를 못했었다.

 

 

 아드리는 자신의 직장에서 글은  잘 쓰지만 섬세하지 못하고 아직 사랑도 잘 몰랐다. 재킷 안에 있는 쪽지를 보고 찾아간 곳은 "로스 사우세스시설"이었고 정신 질환자를 위한 요양병원이었다. 아드리는 혹시라도 그녀를 만나면 전화번호라도 알아보려고 노크를 하는데 그녀 카를라가 환자로 있었고 그는 그곳에서 쫓겨난다. 요양병원은 매월 적혀 있는 보호자가 아니면 면회가 불가했다. 그래서 아드리는 나름 머리를 굴리는데 그는 결국 친구 라우리의 도움을 받아 1,000유로를 지불하고 가짜 정신병 의사 소견서를 받고 직접 정신병 환자로  2,000유로를 지불하고 요양병원에 입원한다. 물론 진짜 정신질환은 없지만 카를라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하룻밤만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찾아온 아드리가 카를라는 불편하였다. 그를 피하려고 하지만 아드리는 카를라가 멀쩡해 보인다며 그녀를 빼내려 하고 카를라는 여러모로 심기가 불편하였고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참견하지 말라고 한다.

 

 

 아드리는 완고한 카를라와 주변의 정신 질환자들을 보면서 자신은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며 원장에게 빼달라고 하지만 원장은 "다들 그런 말을 한다"라며 기간 동안 잘 지내라 한다. 아드리는 자신은 정신 질환지가 아니라고 기자이고 잠입 취재를 온 것이라며 직장에 확인해 보라고 하는데, 평상시 그를 싫어하는 직원이 전화를 받아서 그런 사람 없다고 하고 아드리는 자기 에 넘어가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에 있게 되었고, 그의 친구 라우리도 그를 도우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라우리가 돌아가려는 그때 아드리는 기사 마감이 남아 있어 그녀에게 구두로 기사 전달을 한다. 전달 내용은 카를라를 보기 위해 들어온 정신질환 요양병원에서 본 사람들의 문제점이었다. 카를라는 "양극성 제1형 장애"로 조울증을 앓고 있었고 13살부터 그랬다고 감정이 바뀌는 건 아니지만 우울한 시기와 행복한 시기가 일정 주기로 찾아온다고 한다.

 

 

 아드리의 룸 메이트인 "사울"은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밤이면 포커를 치는 결벽증 환자 "빅토르" 청년과, 외부와 단절되어 사는 것이 좋은 뚜렛 증후군 여성 "마르타" 등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사람들은 살고 있었다. 사울은 아드리에게 나가고 싶으며 여기 사람들과 어울려 도와주고 인기투표를 많아 받으면서 모두 정상이라고 인정을 해주면 나갈 수 있다고 조언을 한다. 아드리는 마르타가 좋아하는 빅토르와 커플이 될 수 있게 도와준다. 사울은 조현병으로 요양병원에 있으면서 아이가 면회를 오는 날이면 의사 가운을 입고 요양병원의 환자들을 진찰하는 의사인 척 연기를 한다. 그들은 가족과 자신을 위해 여기 왔기에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하기보다는 나아지지 않는 병이기 때문에 병원의 지도하에 현명하게 살아가고 익혀 나가고 있었다. 아드리는 퇴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요양병원에서의 생활을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다르게 봤던 자신을 반성한다.

 

 

 그리고 아드리는 카를라에게 자신의 철학으로 희망을 불어넣는데 그 희망이 아픈 카를라에게 잘못 전달되면서 그녀가 조울증 약을 먹지 않았서 상황이 더 나빠졌다. 카를라는 요양병원 지붕에서 뛰어내리려는 것을 아드리가 발견해서 구하면서 카를라는 헛된 희망을 자신이 품은 것을 후회하고 아드리에게 떠나라고 한다. 아드리의 룸메이트 사울은 딸이 전 부인의 재혼으로 더 이상 면회를 못 오게 되자 슬픔에 요양원을 탈출하는데 카를라와 아드리가 그를 찾았고, 그의 화풀이로 재혼한 전 부인의 남편 차를 조금 훼손하고 사울은 그제야 안정을 찾고 다시 데려온다. 아드리는 잠시 요양원 밖에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카를라를 위해 다시 요양원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구두로 친구 라우리에게 넘긴 원고가 인터넷 언론에 게재되고 아드리가 얘기한 병원에 있는 환자들의 얘기가 신랄하게 퍼진다. 

 

 

 기사를 쓸 때는 그들을 이해한 상태에서 쓴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단편적인 정보, 지극히 주관적인 기사들이었고 그 기사를 보고 요양 병원의 아드리와 친하게 지낸 사람들은 상처를 받는다. 또 기사를 본 원장은 아드리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으로 이 일이 벌어졌다며 퇴원하라고 한다. 카를라를 뒤로 하고 퇴원한 아드리는 그녀를 잊고 살려고 마음먹고 마지막으로 다시 기사를 쓴다. 요양병원에서의 오해와 더불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담았다. 다행히 요양병원 사람들은 아드리의 새로운 기사에 안도하고, 카를라는 이런 기사를 쓴 아드리를 찾아가겠다며 항상 같이 다니던 일행들을 데리고 요양병원에서 도망 나온다. 원장과 직원들을 기겁을 하며 그 뒤를 추격하고 아드리를 찾아간 일행들과 카를라는 아드리에게 자신의 조울병 증상을 설명하는데 아드리는 지금까지 보았던 그 모습도 모두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두 사람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 자주 만나기로 약속하고 카를라는 요양병원으로 돌아오고 아드리는 차를 타고 떠난다. 

 

  * 처음 만나 열정적인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정신질환 요양병원에 있는 그녀를 찾아와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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