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파라디소 (2020/멜로,로맨스,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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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라스트 파라디소 (2020/멜로,로맨스,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5. 1. 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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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50년대 이탈리아, "치초 파라디스"는 아내 "루치아"와 아들 "로키나"가 있음에도 시장의 딸 "비안카"를 사랑한다. 치초는 비안카를 사랑하는 자신 때문에 고통스러워라는 아내에게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근데 우린 서로 다른 것을 원해,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라 부르지 말라"다소 황당한 변명으로 아내를 꼭 안아준다. 이제껏 온 동네 거의 모든 여자와 바람을 피웠지만 비안카와의 관계는 진짜 사랑이었다. 올리브 농장에서 동생 "마리아"가 보는데도 사춘기 아이들처럼 애정 행각을 벌이고 한밤중에 높은 성벽 같은 미안카의 집을 기어 올라가 방으로 침입하기도 한다. 결국 이날밤 둘은 헛간으로 가서 같이 밤을 보내게 된다. 힘들게 일해도 나아지는 게 없는 농사일이었다. 치초는 어딘가 딴 세상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한다. 낯선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낯선 언어로 말하며 살고 싶어 한다. 비안카의 아버지 "스케티노"는 부패한 시장이자 구두쇠 지주로 마을 주민들의 노동과 여인들의 을 착취한다.

 

 

 스케티노는 올리브 농장에서 일하는 반반한 여성들을 착취하고 재력과 권력을 이용해 올리브 도매업자 "돈 루이지"에게 자신의 올리브는 비싸게 팔고 다른 사람 것은 싸게 살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기도 한다. 지역 경찰도 자기 마음대로 부려서 없는 죄를 덮어 씌우기도 하고 있는를 감쪽같이 덮기도 한다. 주민들은 스케티노의 악마적인 힘을 아니까 억울하지만 조심하는데 상황 장악력도 없이 기분만 우쭐대는 치초는 대책도 없이 저지르기만 한다. 올리브 수매하러 온 도매업자 돈 루이지가 품값도 안 나오는 가격으로 이웃 농부들의 올리브를 싸게 사가려 하자 치초는 자기가 다 사겠다며 돈 루이지를 모욕하여 쫓아낸다. 치초는 마을 노동자가 주인이라며 마을 주민들을 선동하고 희망을 준다. 스케티노는 그런 치초를 불러 설득하지만 치초는 거절하고 그날밤 치초와 뜻을 같이하는 마을사람들이 돈 루이지를 폭행하는 사건을 일으킨다. 

 

 

 그 와중에 치초가 자신의 집에서 비안카와 애정 행각을 벌인 걸 알게 된 스케티노는 더욱 격분한다. 스케티노는 그런 딸에게 "창녀"라고 소리치자 비안카는 아빠에게 당신은 마을의 15살 먹은 아이들을 헛간에서 착취하는거냐며 대들면서 아빠 앞에서 을 다 벗어 버리고 동생 마리아가 그녀의 몸을 옷으로 가린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는데도 치초는 비안카를 사랑한다며 둘이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게 허락해 달라는 순진한 편지를 써가지고 스케티노를 찾아간다. 능글맞은 스케티노는 을 못 읽는다며 편지는 싹 무시하고 자신의 넓은 땅을 적실 물을 찾아야 한다며, 치초에게 땅을 파보게 시킨 뒤 등뒤에서 으로 잔인하게 쳐서 죽이고 치초의 성기가 잘린 채 말에 시신을 태워서 집으로 보내왔다. 이탈리아 북부에서 큰 공장의 관리직으로 있는 치초의 쌍둥이 형 "안토니오"가 동생의 비보를 듣고 집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 "빈센초"를 통해 모든 상황을 파악한다.

 

 

 장례식 날, 치초의 부인 루치아는 자신과 치초의 애인들을 불러 치초의 을 메게 한다. 비안카는 마지막 가는 치초를 보러 가려는데 오빠 "코시모"가 막아서자 갈고리로 자신을 막으면 오빠의 배를 가르겠다고 협박하고 치초가 가는 마지막 모습을 보게 된다. 안토니오는 장례를 치른 후 경찰서를 찾아가서 사건을 알아보았으나 이미 스케티노가 손을 써놓은 뒤였고, 치초는 올리브 도매상 돈 루이지 폭행 사건에 연루돼서 사건 있던 날 경찰서에 왔다가 돌아간 것뿐이라고 사건이 종결된 듯이 말한다. 올리브 도매업자 폭행에 가담한 마을사람만 다 붙잡혀가고 살인범 스케티노는 손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 아버지는 안토니오에게 치초가 잘못했다는 듯이 말을 한다. 엄마와 여동생은 그 말이 섭섭해 밖으로 나가 버리고 아버지는 안토니오에게 진지하게 계속 말을 이어간다. "치초는 분란을 일으켰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줬지, 우리처럼 가진 것 없이 이들한텐 희망을 주는 것보다 더 나쁜 건 없어, 안토니오 범죄자들과 싸우려면 그들처럼 돼야 돼, 그런데 치초는 안 그랬지, 그리곤 이 집과 사람들을 잊어라 우리를 모조리 잊어" 한다.

 

 

 안토니오는 스케티노를 만나러 간다. 스케티노 아들 코시모가 저지하며 실랑이가 벌어지자 스케티노가 나온다. 안토니오는 치초를 죽인 자가 스케티노란 걸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고 말하자 스케티노는 치초가 당연한 받을 벌을 받았다고 말한다. 스케티노는 치초가 내 집에서 내 을 건드렸다고 한다. 안토니오는 스케티노에게 "이 땅은 모두를 먹일 만큼 풍요롭다. 노동자들이 행복하도록 배려하는 법을 배워라"라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안토니오는 사람들이 무서워 이곳에서 더 살 수 없으니 자신도 데려가 달라는 여동생의 부탁과 아이 만이라도 데려가 달라는 치초의 아내 "루치아"의 모습이 눈에 밟혔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빈센초"의 배웅을 받으며 버스를 타고 떠난다. 버스 안에서 쌍둥이 동생 치초의 어릴 적 모습을 떠올린다. 이후 안토니오는 스케티노의 집으로 돌아와 스케티노를 헛간에서 삽으로 죽이고 코시모도 삽으로 죽인다.

 

 

 그리고 죽은 두 부자의 피 묻은 셔츠를 마을 공터에 가져다 놓아 가족들의 을 풀어준다. 안토니오는 자신이 일하는 공장 사장의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지만 모든 걸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비안카와 마리아는 아빠와 오빠가 죽고 나자  마을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고 안토니아가 비안카 집을 찾아가 본다. 비안카 집에서 비안카 엄마 사진을 한참 동안 보고 그 사진이 옛날 아버지 지갑에 있던 사진과 같다는 걸 직감하고 으로 돌아온다. 그는 아버지에게 비안카 엄마 사진 얘기를 하고  아버지는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놓으며 비안카의 동생 "마리아"가 자신의 이라고 한다. 그 사실은 엄마도 알고 있었고 스케티노는 알고 폭력을 썼고 비안카 엄마는 자살을 했다고 한다. 안토니오는 비안카에게 얘기가 있다고 앞전에 편지를 보냈었고 엄마하고 뭔가 심각한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뒤늦게 서랍에 두었던 편지를 뜯은 비안카는 안토니오를 찾아오고 수염을 깨끗이 깎은 안토니오는 그녀에게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다. 안토니오는 그녀에게 을 감으라고 하고 좀 있다가 그녀는 그녀가 입고 싶어 했던 빨간 드레스를 입고 안토니오 아버지의 손을 잡고 교회로 결혼식을 위해 들어갔고 안트니오도 뒤따라 들어가고 마을 주민들이 서 있었다. 아마도 비안카 집은 비옥한 농토가 많이 있지만 마을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았고, 또  마리아는 이복동생이고 "안토니오 파라디소"의 집안은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고 해서 자신을 희생해서 두 집안을 합치려는 것 같았다.

 

  * 유부남이 바람을 피우다 상대 아버지에게 목숨을 잃고 쌍둥이 형이 다시 그 여자와 결혼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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