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가게 (2023/공포,스릴러,미스터리)

 

프레디의 피자가게

“환상적이고 즐거움이 넘치는 프레디의 피자가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그곳의 야간 경비 알바를 하게 된 ‘마이크'는캄캄한 어둠만이 존재하는 줄 알았던 피자가게에서살아 움직이는 피자가게 마스코트 '프레디와 친구들’을 목격한다어딘가 기괴하고 섬뜩한 프레디와 친구들이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평점

7.1 (2023.11.15 개봉)

감독

엠마 타미

출연

조쉬 허처슨, 엘리자베스 라일, 파이퍼 루비오, 매튜 릴라드, 캣 코너 스털링, 메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케빈 포스터, 테오더스 크레인, 크리스찬 스토커스, 제시카 블랙모어

 

 줄거리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경비일을 하고 있던 남자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지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남자는 곧 붙잡히게 되고 기괴한 기계가 고속으로 회전하며 자신의 얼굴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그저 소리를 지르며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여동생 "애비"와 단들이 살아가고 있는 "마이크"는 쇼핑몰에서 경비로 일하다가 한 남자아이가 어떤 남자에게 납치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 뒤를 쫓아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남자를 때린다. 하지만 그 남자는 아이의 아빠였고, 마이크는 경비일을 잘리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찾아간 직업 상담사 "스티브 레글린"에게 그동안 일한 곳들에서 다 잘려서 갈 곳이 없다는 푸념을 듣다가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야간 경비일을 제안받게 된다. 하지만 애비가 있기에 야간일은 하기 어럽다며 돌아온다. 사실 마이크에게는 납치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었다. 어린 시절 네브래스카에서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하다가 동생 "개럿"이 자신의 눈앞에서 납치당하는 것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울 동안 그에게 동생을 부탁했었고 그일 때문에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충격으로 집을 나가 버렸기 때문에 마이크의 죄책감은 여전히 그를 쫓아다니고 있었다. "제인"이모는 애비의 육아 지원금을 노리고 변호사까지 동원해 애비를 마이크에게서 빼앗으려고 한다. 마이크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직업이 있어야만 했고 어쩔 수없이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일을 하기로 하고 낮에는 "맥스"에게 애비를 맡기기로 한다. 이곳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곳인데 아이들이 실종되는 사고로 결국은 문을 닫은 곳이고 설립자가 건물에 대한 애착이 많아서 지금은 무단침입을 막기 위해 경비원만이 그곳을 지키고 있었다. 마이크는 그저 밤에 그곳에 들어가 CCTV를 보며 수상한 침입은 없는지 살펴보기만 하면 됐다. 아이들이 주로 이용했던 곳이라 곳곳에 각양각색의 인형들이 눈에 띄었는데 인형을 싫어하는 마이크는 전부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어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한밤중이 되었어도 별일이 없자 마이크는 책상에 엎드려 깜빡 잠이 들게 된다.

 

 

 꿈속에서 매일밤 동생 개럿이 납치되는 장면을 다시 보게 되는데 동생 개럿을 태운 차가 사라진 장소에 처음 보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나타났다. 그가 자신의 동생을 봤느냐고 묻자 다들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하고 마이크는 그 뒤를 쫓다가 잠이 깨는데 벌써 날이 훤하게 밝았다. 그런데 제인 이모는 애비를 빼앗기 위해 맥스를 스파이로 이용해 마이크집에 들여보내 약점을 캐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돈에 눈이 먼 맥스의 오빠 "제프"는 마이크가 새직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법원이 이모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며 자신이 그곳을 뒤집어엎을 테니 마이크에게 돈을 줄 것을 요구한다. 다음날 마이크는 책상에 엎드려 잠이 들었는데 다섯 아이들을 꿈에서 볼 수 있었고 이번에도 달아나려고 해서 한 아이를 붙잡았으나 쇠갈고리로 팔에 상처를 입히는 바람에 잠에서 깨는데 그때 누군가가 밖에서 벨을 누르고 있었고 여경 "바네사"가 순찰 중에 들렸다며 피가 흐르고 있는 마이크의 팔을 보더니 치료와 붕대를 감아주고 간다. 날이 밝자 마이크는 퇴근해 집으로 돌아간다.

 

 

 그가 집에 간 걸 맥스를 통해 확인한 제프는 2명의 동료를 데리고 프레디의 피자가게에 몰래 침입해 내부의 집기를 부수고 넘어뜨리는 등 엉망으로 만들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캐비닛에서 머리만 있는 인형이 풀려나와 "칼"과 "행크"를 죽이고 제프까지 그들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고, 밖에서 기다리던 맥스가 오빠 제프를 찾으러 들어갔다가 아이들이 보여 따라가는데 노란 토끼 로봇 인형에 의해 그녀의 목이 떨어지고 만다. 간밤에 순찰 나왔던 바네사가 어떻게 알았는지 가게에 누가 침입했음을 알리러 마이크의 집으로 찾아온다. 바네사는 마이크가 밤에 잠을 자기 위해 수면제를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된다. 그리고 근무 중엔 이곳이 위험한 곳이라며 서  잠들지 말라고 충고를 한다. 그날 밤 마이크는 출근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맥스가 연락이 되지 않아 할 수 없이 애비를 데리고 출근하는데 어린 애비가 캠핑 온 것 같다며 오히려 좋아하자 재우고, 낮에 어지럽혀진 실내를 정리해 놓고 자신도 책상에 엎드려 또 잠이 들자 그때 누군가가 애비를 불러 깨운다.

 

 

 마이크는 자기 꿈속에 나타나는 아이들이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실종된 아이라는 걸 알고 자신의 동생을 찾는 걸 도와 달라 부탁하는데, 아이들은 그 사람을 보여주면 자신들에게 뭘 줄 거냐고 물었고 마이크는 뭐든지 다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때 애비의 비명소리에 잠이 깬 마이크는 애비가 사라진 걸 확인하고 찾아 나서는데 로봇 인형들이 애비를 감싸고 있었다. 그런데 위험한 상황은 아니고 그들이 애비를 간지럽혀서 소리를 쳤던 것이었다. 어느새 이름까지 알고 있는 애비는 오빠 마이크에게 곰인형 프레디, 토끼 인형 보니, 해적 인형 폭시, 닭 인형 치키를 소개해 줬고 마이크는 로봇 인형들이 누군가가 뒤에서 조종하는 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움직임이 자연스러워 그들의 존재를 눈앞에서 보고도 믿질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책상에 앉은 애비는 간밤에 에 만났던 로봇 인형들 그림을 그리면서 마이크 남동생 개럿을 유괴해 가는 듯한 자동차 그림이 있어 누가 말해준 건지 물으니 마이크도 꿈에서 만난 적이 있는 금발 소년이 말해준 것이고 마이크는 애비에게 알아봐 달라고 말해둔다.

 

 

 다음날 마이크와 마네사 그리고 애비는 로봇 인형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요새를 만들었고, 마이크는 바네사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개럿 소식을 애비가 물어보게 일부러 자리를 피해 준다. 그리고 바네사를 찾아가 이곳에 대해 어떻게 잘 아는지 물어보는데 바네사는 자세한 얘기는 해주지 않고 개럿을 찾는 걸 포기하라고 한다. 그러나 마이크는 자신의 기억 속 어딘가에 개럿에 대한 실마리가 있다며 바네사의 말을 귀담아듣질 않았고 애비가 기타 치며 노래하는 로봇 인형의 기타를 손으로 만졌다가 감전되면서 기절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바네사는 두려움에 절대 애비를 이곳에 데려오면 안 된다고 크게 화를 내며 말한다. 마이크도 애비가 개럿에 대해 좀 더 알아봐 주길 바라면서도 너무 위험한 곳이라는 걸 느껴 이모에게 애비를 맡기고 출근한다. 그리고 잠이 들어 평소처럼 숲에서 가족들 행동이 전과는 달랐다. 소년은 애비만 자신들에게 주면 매일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있을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고 엄마도 동생 개럿도 그러면 좋겠다고 하자 마이크는 얼떨결에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곧바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약속을 되돌리려고 하자 아이들이 마이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만신창이가 되어 잠에서 깬 그는 의자에 결박되어 있었고 무엇이든 잘라버릴 것 같은 용수철 자물쇠가 머리를 향해 다가오고 옆에는 맥스를 포함해 죽은 이들이 보이는 가운데 안간힘을 써서 겨우 탈출에 성공하였으나 건물 밖으로는 달아나지 못했다. 그 시각 집으로 프레디 피자가게의 인형 속 금발 소년이 애비를 찾아와 같이 가자고 해서 택시를 타고 피자 가게로 간다. 바네사가 마이크를 구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바네사는 가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을 하고 마이크도 이유를 물으니 아주 똑똑하고 잔인한 이 건물 주인의 딸이 자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종된 아이들은 로봇 인형 안에 넣었다고 말한다. 바네사는 아이들은 헤치고 싶지 않지만 건물의 주인인 아빠가 조종하기 때문에 그녀는 마이크를 돕고 있었던 것이었다.

 

 

 마이크는 동생 애비를 구할 방법을 물어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로봇 인형들을 테이저건으로 저지시키며 치키를 따라가던 애비를 극적으로 구해낸다. 그때 로봇 인형의 보스인 "걸든 프레디"가  나타났고 그는 전기 충격기로도 쓰러지지 않았고 바네사가 총을 쏴서 마이크를 구한다. 바네사 아빠는 딸인데도 칼로 찔러버린다. 이때 애비가 그림을 그려 골든 프레디가 다른 로봇 인형들을 조종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동시에 그가 자신들을 유괴하고 죽인 인물이란 걸 알려 그를 공격하게 만들자 용수철 자물쇠가 그의 몸속으로 파고들어 결국은 그를 쓰러뜨렸고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악몽은 끝이 난다. 애비도 이젠 유치원도 잘 다니고 많이 밝아졌으며 아빠 때문에 식물인간이 된 바네사의 병문안을 마이크가 날마다 가고 있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골든 프레디가 다시 깨어났다. 

 

 * 이 영화는 인기 호러게임 5 nignts at Freddy's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