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를 위하여 (2022/로맨스,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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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요요를 위하여 (2022/로맨스,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4. 11. 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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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를 위하여
파울라와 요요는 오랜 절친사이. 그런데 요요가 어느 날 갑자기 결혼선언을 하고 이에 충격받은 파울라는 요요의 결혼을 막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내용
평점
5.0 (2022.01.01 개봉)
감독
바르바라 오트
출연
카로 쿨트, 니나 구미히, 스티븐 소와, 루이스 니체, 앤 잰더, 트리스탄 로페스, 파스칼 호우두스, 이스칸데르 마지토프, 톰 라스

 

 줄거리

 청바지 차림으로 홀로 해변을 걷고 있는 "파울라"가 어린 시절부터 늘 함께 했던 "요요"와의  관계를 떠올린다. 두 사람은 늘  모든 것을 함께 해왔다. 어린 시절부터 에서 같이 자라 자매처럼 지냈고 커서도 영원히 함께 하자 약속했기에 베를린으로 이사를 한 뒤에도 삶을 서로 공유하며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었다. 즉 파울라가 법학 공부를 하고 대학까지 졸업했지만 취업하지 못하고 요요에게 얹혀살다시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요요가 여행 가이드를 하겠다며 멕시코로 떠나기로 했다. 파울라는 요요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는 그 순간까지 옆에서 어린아이처럼 방해를 하고 있었다. 그때 공항에서 고향친구 "다니엘"을 만나게 된다. 그도 멕시코로 서핑하러 가는 길이었고 얼떨결에 다니엘이 요요를 서핑에 초대하면서 둘의 관계가 순식간에 친해지면서 파울라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요요와 다니엘이 떠들고 웃는 모습에 파울라는 불안감을 느끼며 둘을 보낸다.

 

 

 그리고 점차 연락이 없어지며 영상 통화로 다니엘과 가까워 보이는 요요를 보며 파울라는 큰 빈자리를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동안 요요에게 신세를 지다가 집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볼링장 청소 일자리를 파울라는 구하고 일을 하고 있었다. 얼마 후, 요요가 갑작스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돌아온다는 전화를 받고는 너무 기뻐하는데 공항에 마중 나갔다가 다니엘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풀이 죽은 모습으로 왜 돌아왔는지 이유를 캐묻기 시작하는데 파울라의 질문에 요요는 다니엘과 결혼할 거라는 폭탄 발언을 하고 파울라가 절대 안 된다고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파울라는 고향으로 돌아가 결혼하겠다는 두 사람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자신도 따라가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요요가 이번만큼은 혼자 가고 싶다고 해도 파울라가 생떼를 쓰며  따라나서니 달리 방법이 없어 함께 다니엘의 고향집으로 어색한 동행이 되었다. 

 

 

 그리고 다니엘의 고향집에서 사람은 어색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요요와 다니엘이 자고 있으면 파울라는 요요의에 자기도 한다. 보다 못한 다니엘이 자신의 사촌 "야노슈"를 소개해 주겠다며 바닷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는데 그곳을 찾아온 다니엘의 전 여자 친구 "엘런"은 다니엘이 고향에 온 것을 몰랐다고 말하면서 요요를 쳐다보고 식당을 나가고 순간 테이블 분위기가 묘해진다. 파울라는 어떡하던 둘의 결혼을 막고 싶었는데 엘런의 표정에서 슬픔이 보인다며 아직 완전하게 헤어진 게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하며 삼각관계로 엮어가려 했고, 옆에 있던 야노슈가 파울라에게 베를린에서 무슨 일 하냐고 묻는데 파울라가 머뭇거리자 요요가 학위를 따려고 시험 망친 다음엔 아무 일도 안 한다고 말한다.  파울라는 요요에게 우리 1년간 재미있었던 일도 있었잖아 하면서 1년에 일주일에 한 명  남녀 상관없이  52명을 사귀는 내기를 했는데 요요를 가리키며 이겼다고 말하고 식당을 나가고  분위기는 싸해진다.  

 

 

 요요와 다니엘, 야노슈도 당황해하고 요요는 식당을 나와 파울라에게  20년 전 일이라고 화를 낸다. 파울라는 2년 전일이라고 한다. 파울라는 어떻게든 다니엘과 요요의 결혼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요요는 그런 파울라에게 제발 자신에게서 떠나 달라고 사정을 한다. 파울라는 그날은 이곳저곳을 배회하다 남동생 "바스티"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다니엘의 전 여자 친구 엘런이 그 부근에서 가게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요요를 다시 찾아가서 웨딩드레스를 보러 가자면서 엘런의 옷가게로 데려간다. 요요는 파울라가 결혼을 인정해 주는 같아서 어제의 불미스러운 일은 잊고 가게에서 웨딩드레스를 골라 입어보고 있었는데 그때 잠깐 외출했던 엘런이 가게로 들어와 요요가 그녀를 알아보고 당황해서 드레스를 급하게 벗기 위해 파울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파울라가 실수처럼 드레스를 찢어 버린다. 그리고는 몰래 옷을 걸어 놓고 나오려다 엘런에게 들키고 만다. 요요가 얼른 카드로 계산을 하고 을 구입하는데 엘런은 "재수 없고 무책임한 두 사람이 잘 만났네요"한다. 

 

 

 요요는 파울라가 일부러 자신을 그곳으로 데려가 창피를 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녀는 파울라에게 냉정하게 자신에게서 제발 떠나 달라고 말한다. 다시 혼자가 된 파울라가 야노수를 만나다. 야노수는 이곳 섬이 고향이라서 너무 좋다고 하고, 파울라는 바다가 무섭고 이곳은 싫다며 자신의 고향은 요요라고 한다. 그런 파울라는 저녁에 야노슈에게에 가도 되냐고 묻고 그는 거절한다. 파울라는 다시 남동생 집을 다시 찾았고 다음날 요요가 파울라를 찾아온다. 요요는 파울라에게 다니엘이 엘런과 관계를 확실하게 말을 안 한다고 말한다. 파울라와 야노슈는 잠자리를 하지만 야노슈는 파울라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다. 파울라는 엘런의 가게에 가서 옷 사건을 다시 사과하고 그러면서 두 사람은 술을 같이하게 되는데 엘런이 다니엘에게 미련이 있다는 걸 알고 엘런과 같이 다니엘의 집에 찾아가서 요요와 야노수가 있는 자리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엘런과 다니엘의 관계를 다 듣게 되고 요요는 큰 상처를 받는다.

 

 

 다니엘은 엘런과 헤어지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그녀를 아꼈기에 상처 받게 끝맺음을 하려 했고 그것이 엘런에게 오해를 하게 한 것이었다. 파울라의 요요에 대한 집착은 광적인 것 같았다. 자신이 태어난 이곳 섬은 시궁창 같다며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그녀의 고향 요요가 이곳에 있으니 떠날 수도 없었고 또 그녀가 결혼을 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이 안되었다. 다니엘의 집을 나온 요요와 파울라는 바닷가 절벽에서 요요의 엄마가 자살 한 곳에 서서 엄마를 불러보고 요요는 그곳의 에 봉지에 돌을 조금 담아 묻는다. 두 사람은 마트 앞에서 만난 ATV 투어 여행객들을 따라 해변 파티에 참석했는데 춤을 출 때 파울라는 요요에게 내일은으로 돌아가자고 했고 요요도 말없이 끄덕이고 두 사람은 두 갈래 모래길을  걸어면서 요요의 모습을 사라지고 혼자 해변에 파울라만 서서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었고, 요요는 ATV 투어 사람들과 함께 다니엘과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나온다. 이제 각자의 길을 가는 것 같았다.

 

  * 친구의 무서운 집착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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