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공격 (2024/범죄,스릴러,미스터리)

 

이중 공격

악의적인 라이벌 관계의 쌍둥이 자매, 그리고 자매가 사랑한 예측 불가의 남자. 이들이 연루된 수수께끼 같은 사건이 터지자 한 강직한 형사가 수사를 맡는데. 어느덧 어둡고 막막한 길로 접어들게 된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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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샤샹카 차투르베디

출연

까졸, 크리티 사논, 샤히르 셰이크, 탄비 아즈미, 브리젠드라 칼라, 프라치 샤, 비벡 무쉬란, 로히트 티와리

 

 줄거리

 "사우미아"와 "드루브"가 패러 글라이딩을 타는데 사우미아가 하늘에서 살려달라고 자신의 안전벨트를 드루브가 풀었다며 소리를 지르며 드루브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말하고 지상에서는 그런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며  휴대폰으로 사진도 찍고 있었고 "버드야 조티" 경위도 동료 형사 "카토치"와 같이 와서 패러 글라이딩이 끝나서 내려온 드루브를 체포해 가고 사우미아도 조사받으러 경찰서로 간다. 조티 경위는 강직한 경찰이었다. 항상 법의 정신을 앞세운다. 친동생까지 6개월 동안 감옥에 보냈다면서 동료 경찰이 묻자 교도소에 가야 정신 차릴 놈이었다고 한다. 서장은 그런 성향 때문에 진급이 잘 안 됐다고 말하고 그녀는 지난 3년간 계속 승진이 누락되었다. 그리고 "다람푸드"에서 "데비푸르" 경찰서로 전입을 왔다. 그녀의 아버지는 판사였고 어머니는 변호사였다. 아버지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법전에 적힌 말이었다.

 

 

 어머니는  피해자에게 정의를 주지 못하면 무의미하다고 믿어서 그래서  부모님 사이가 안 좋았고, 조티 경위는 아버지의 길을 따라 원칙을 따른다고 한다. 사우미아에게는 쌍둥이 언니 "샤일리"가 있다. 쌍둥이 자매인데 어릴 적부터 사우미아만 몸이 약했다. 그래서 둘이 다툴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사우미아를 챙겨줬기 때문에 늘 양보를 해야 했던 샤일리는 억울한 마음이 커졌고 동생 사우미아가 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생각했다. 늘 다투다가 샤일리만 기숙사 학교에 보내졌는데 졸업을 하고 집에 돌아온 날 사우미아가 좋아하는 남자인 "드루브 수드"를 보게 된다. 장관의 아들이었던 드루브는 부잣집 아들이었고 처음엔 25억  루피 짜리 사격장을 열더니 이젠 하늘을 나는 카펫 사업을 하고 있었다. 샤일리는 남성적인이고 솔직하고 단도직입적이며 어디서든 돋보이기 좋아하고 섹시했다. 반면 사우미아는 가정적이고 조용하며 내성적이었다. 드루브도 참하고 얌전한 사우미아보다는 섹시하고 충동적인 샤일리가 마음에 들었지만 결혼은 사우미아와 하게 된다.

 

 

 투자금을 받아야 하는 관광부 장관과의 중요한 투자 자리에서 샤일리가 너무 설쳐서 장관은 다음날에 얘기하자 하고 돌아가 버린다. 아버지가 드루브에게 전화해서 50억 루피짜리 승인을 망쳤다고 무척 화를 냈다. 사업을 할 것이냐, 여자랑 파티하면서 놀 거냐고, 이제 참된 여자랑 결혼해라면서 언제까지 내가 너 뒷바라지해야 하냐, 아니면 사업에서 손 떼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그는 사우미아와 결혼을 하는 데 첫날밤 샤일리가 사우미아인 척 위장해서 드루브와 밤을 지내고 그 사실을 뒤늦게 사우미아는 알게 되고 다음날 아침 드루브 방에서 나오는 그녀를 보기도 한다. 물론 샤일리는 드부르 곁에서 계속  어슬렁 거리고 있었고 자신의 집이 인테리어 한다는 핑계로 드루브의 초대로 드부르집에서 사우미아와 마지와 그리고 함께 생활을 하고 있었다. 호시탐탐 샤일리는 사우미아가 지켜보고 있어도 드루브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런 언니 때문에 결혼 생활이 불안한 사우미아는 드루브에게 빨리 아기를 낳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 아기를 갖자고 하면 사정없이 사우미아에게 폭력을 한다. 

 

 

 어느 날, 가정 폭력에 대한 신고 전화가 왔다. 경찰 카토치는 "가 봐야 폭행당한 여자가 진술을 거부할 것"이라면서 출동을 미룬다. 그러나 조티 형사는 혼자서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간다. 드부르의 집이었고 피해자는 사우미아였다. 신고자는 그녀를 어릴 때부터 돌봐왔던 지금은 엄마라고 부르는 이모 "마지"였다. 사우미아는 얼굴난 상처를 부엌 찬장에 받쳤다고 한다. 자신의 자리를 샤일리가 차지할까 봐  불안한 것이었다. 본인이 신고를 꺼려하기도 했고 증거를 모으는 것도 쉽지 않아서 고발도 쉽지 않았다. 관광부 장관을 초대해 놓고 음식을 만드는데 샤일리가 그녀 앞에서 자꾸 두 부부 얘기로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었고 사오미아는 자신도 모르게 매운 조미료를 많이 넣어 식사 때 장관이 음식이 너무 매워 못 먹을 지경으로 되었고 그냥 집으로 갔다. 그때도 드부르는 사우미아의 목을 잡아서 150억 루피 짜리 프로젝트가 저분 손에 달렸다며 손목을 비틀며 넌 내 사업을 망치고 있다고 위협을 하고 그 장면을 이모 마지가 증거로 휴대폰으로 찍는다. 또 샤일리와 한 침대에 있다가 마지에게 들켜서 사진을 찍히기도 한다. 

 

 

 그리고 사우미아가 아기 갖자고 하자 계단 위에서 마구 때리고 그녀를 계단에서 밀고 떨어진 사우미아의 머리를 마구 발로 차고 그녀는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보다 못한 마지가 경찰에 신고하고 조티 경위가 출동한다. 조티 경위는 사우미아에게 왜 남편을 고발 안 하냐, 당신이 학대당하는 거 사람들은 다 안다고 하자 사우미아는 사람들은 그이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르니까 한다. 드루브가 경찰서에 찾아와서 서장에게 조티 경위가 아내에게 자신을 고발해서 사건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하자, 조티 경위는 서장에게 사우미아를 가리키며 얼굴을 봐라 가정 폭력 흔적이 있고 화가 나면 두들겨 팬다. 둘의 사랑 이야기는 짙은 화장 속에 있다고 말한다. 드부르는 우리 아버지가 나서기 전에 하면서 증거 서류를 찢어 버리고 간다. 조티 경위는 드루브가 "하리아나" 지역에서 사고를 많이 쳤으며 살인 미수 수사도 받고 있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그의 친구들과 그곳 경찰들은  그를 감싸고 있었다.

 

 

 사우미아는 드루브에게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서 페러글라이딩을 타고 싶다고 하고 그렇게 해서 패러글라이딩 사고가 난 것이다. 결국 드루브는 사우미야에게 행해진 가정 폭력과 살인 미수로 유죄를 선고받으며 가정 폭력 3년에 살인미수 10년을 추가해 13년 형을 받는다.  드루브와 사우미아는 각자 다른 주장을 했다. 드루브는 아내가 스스로 안전벨트를 풀었다고 말했고, 사우미아는 남편이 자신의 안전벨트를 풀고 죽이려고 했다는 증언을 했다. 경찰이자 변호사였던 조티는 아내의 변론을 맡아서 승소를 이끌어 낸다. 사우미아에게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안전벨트를 푸는 것은 불가능했다는 것이 결정적인 증거였다. 드루브는 억울하다며 소리치며 하소연한다. 판결이 끝나고 조티 경위는 쌍둥이 자매의 눈 맞춤이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사실은 사우미아가 가정 폭력을 당한다는 것을 알게 된 언니 샤일리가 동생 편에 서서 모든 계획을 짰던 것이었다.

 

 

 패러글라이딩을 탈 때 샤일리가 사우미아인 척하고 드루브와 같이 패러글라이딩을 탔고, 샤일리가 타서 자신이 일부러 안전벨트를 풀었서 사고가 났고, 진술 조사를 받을 때 조티 경위에게 여자 경찰이 두 자매가 같이 경찰서 화장실에 들어갔다고 말한다. 조티 경위는  DNA 때문에 옷을 서로 갈아입었고 사우미아가 패러글라이딩을 탔는 것처럼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원칙 주의 조티 경위는 재조사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사우미아와 샤일리가 어릴 적에 엄마가 아빠에게 맞아 죽었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아빠가 범인이라는 진술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집안에서 일어나는 가정 폭력은 법정으로 가게 돼도 겨우 3년형 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볼 수 있는 야외에서 살인 미수 혐의의 사건을 만들었던 것이다. 조티 경위는 법정에서 재심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한다. 인도의 가정 내 폭력은 닫힌 문안의 폭력 사건에 대해 침묵을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쌍둥이 자매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는 것도 이해했기 때문이었다. 

 

 * 인도의 가정 폭력을 다룬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