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분(2008/스릴러,드라마)

 

88분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죽음의 카운트 다운…뛰어난 능력으로 FBI의 많은 범죄 사건을 해결해 온 최고의 범죄 프로파일러(범죄 심리학자) 잭 그램(알 파치노). 어느 날, 그에게 “88분 후 죽게 될 것이다”라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온다. 이후 그를 위협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며 협박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된다. 게다가 단서조차 남기지 않는 상대의 치밀함과 자신의 이동경로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 수법에 잭 그램은 처음부터 자신을 노린 범죄라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 제한 시간 88분, 놈을 향한 반격이 시작된다 … 잭 그램은 프로파일링을 근거로 보이지 않는 상대를 추리하기 시작한다. 총을 지닌 조교, 자신의 죄수를 면회 하는 학생, 그리고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의문의 남자까지. 전화로 카운트 다운을 알리는 범인의 수법을 역 이용해, 놈을 자극 시켜 단서를 찾고 용의자를 좁혀 가는 잭 그램. 하지만 범인의 함정도 더 치밀한 덫으로 그의 목을 죄어온다. 예정된 시간은 다가오고 잭 그램은 범인의 함정에 접근해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데.. 통쾌한 한방이 될 것인가! 숨막히는 추격이 될 것인가!

평점

6.9 (2008.05.29 개봉)

감독

존 애브넛

출연

알 파치노, 알리시아 위트, 릴리 소비에스키, 에이미 브렌너먼, 윌리엄 포사이드, 데보라 웅거, 벤자민 맥켄지, 닐 맥도프, 레아 케인즈, 스테판 모이어, 크리스토퍼 레드먼, 브렌단 플레처, 마이클 에크런드, 크리스티나 코플랜드, 타미 후이, 빅키 후앙, 빅토리아 테넌트, 미샬 야네이, 폴 캠벨, 브렌다 맥도날드, 캐리 겐젤, 카이 에릭 에릭슨, 헤더 돈, 줄리안 크리스토퍼, 팀 헨리, 마이크 도퍼드, 브래드 터너, 마이클 아담스웨이트, 진 몬탄티, 티모시 폴 페레즈, 마커스 혼드로

 

줄거리

1997년 시애틀의 쌍둥이 자매의 집에서 시작된다. 그날밤, 그녀들을 노리던 연쇄 살인마에 의해 동생 "조애니"는 죽음을 맞이하고 언니"제시"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존 포스터"는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서게 되는데, 이 재판에서 범행을 또 저지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배심원들은 존의 의견을 수렴하여 1급 살인죄를 적용한다.

9년의 시간이 흐르고 잭은 어제 술집에서 만난 여자 "세라"의 집에서 일어난다. 그 집에서 잭은 과거 존과 동일 수법으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이는 존의 소행이 아닌 것이, 존은 교도소에서 사형집행을 앞두고 있었다. 존과 같은 수법으로, 애제자 데일이 죽은 것을 보고 잭은 충격을 받는다. 또한 범인은 살해 현장에 존이 범인이 아니라는, 영상을 남겨두었다. 잭은 범인이 존과 손잡고, 존의 무죄를 주장한다고 생각한다. 이어서 잭은 강의를 앞두고, 온 전화를 받는데 "넌 88분 후에 죽는다"라는 협박이었다. 그 후 강의를 하기 직전, 강의를 하는 중,에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전화가 계속 와서 잭의 멘탈은 흔들린다

 이후 학교에 폭탄테러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강의는 흐지부지 되고 사람들은 모두 대피한다. 뉴스에는 데일 사건이 다뤄지고, 사람들은 잭이 위증을 한 것이라고 진범이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잭은 데일이 죽기 전날밤을 떠올려 본다. 그날 데일은 잭과 조교 킴과 함께 있었고, 낯선 남자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낸다. 잭은 주차장에 킴을 만나는데 그 과정에서 범인의 타깃이 된 로렌이라는 여자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잭은 킴과 함께 잭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킴은 잭을 사랑하고 있었고 그를 유혹한다. 하지만 잭은 그녀를 따라오는 낯선 남자 에게만 관심이 있었다. 그 낯선 남의 이름은 "가이", 사실 가이는 킴의 옛 남자친구였고 킴에게 미련이 남아서 그녀를 쫒는 것이었다. 이후 잭과 킴은 차를 타고이동하려고 하는데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자 잭은 킴을 데리고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 차는 폭파된다. "남은 시간은 30분, 킴은 잭의여동생이 죽은  사연을 궁금해한다. 그녀는 과거 잭이 "6명을 죽인 살인자"를 몰아세운 바람에 살인자가 앙심을 품고, 여동생을 토막살인하고 말 알던 것이다.

이제 잭은 "세라"를 찾아 그녀의 집으로 가는데, 그녀는 집에서 살인을 당한채 있었고 집에는 온통 잭의 흔적으로 가득한다.  그때 인질로 붙잡힌 캐럴 학장으로부터 살인범의 말을 전하는 전화가 온다. 살인자는 캐럴 학장의 입을 빌려 "자동차 폭발 때 운이 좋았다, 경찰 프랑크에게 당신이 데일과 세라를 죽였다고 말해둔다, 살해되는 것은 존이 아니라 너다"라는 말을 전한다.

시간은 어느덧 18분이 남았고 잭은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 프랭크를 설득한후, 인질로 잡힌 킴에게 10분 후 사무실로 오라는 말을 듣는다. 사무실로 간 잭은 범인 "로렌"과 마주한다. 로렌은 존의 변호사로 일하며 그에게 사랑을 느껴 이러한 일을 꾸민 것이다. 결국 잭은 그녀와 몸싸움을 벌이고, 그녀는 바닥으로 추락해 죽음을 당한다. 그리고 잭은 존을 "사형"시킨다.

* 본인이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범죄자의 행위를 미화화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