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형사 부반장인 "우제"는 결혼하자고 반지까지 주며 프러포즈를 했던 남자 친구이자 동료였던 "양전궈"가 우울증으로 자신의 차에서 자살한 것처럼 그녀도 상실감과 슬픔으로 견디지 못하고 총을 들고 자살을 시도하는데, 새해전야 폭죽을 구경하던 사람 중 한 여자가 우제가 탄 차를 두드리는데 남편의 뒤를 따라가려던 그녀는 놀라 자살은 실패로 끝나고 밖으로 나오는데 강에서 시체 한구가 발견된다. 그 시신은 반지를 끼는 약지가 깨끗하게 잘려 있었고, 심장이 없다는 것과 9개의 손가락에는 지문을 찾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였는데 어깨에 문신을 보고 태국 여성이라고 단정 짓는다. 형사 반장 "청더후이"는 남자 친구의 죽음으로 휴가 중인 우제에게 양전궈가 죽은 건 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고 모두가 그 일로 슬퍼하고 있다고 한다. 반장은 "지서장"이 곧 승진이라면서 안전하게 이번 살인 사건을 우제가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한다.
연말연시라 사건 사고가 많아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입 경찰 "차이웨이"에게 이 사건을 맡기는데 우제는 현재 다른 곳으로 전출을 신청한 상태라 사건을 맡기를 거부한다. 그러나 반장은 차이웨이를 가르치라고 하면서 사건을 맡기고 우제는 어쩔 수 없이 맡게 되는데 "살인 사건은 죽은 사람이 수사할 사람을 고른다"는 말을 어느 정도는 믿는 그녀는 또 그 변사체가 자신을 살렸기에 적극적으로 수사에 참여하게 된다. 신참 차이웨이는 덤벙되는 스타일이었지만 우제와 달리 삶에 진심인 부하였다. "린유성"은 외국인 근로자의 일자리를 주선하고 도움을 주는 중개인이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와리"인 태국인 불법 체류자였다. 그리고 그녀가 사라지고 그의 삶도 무너져 버려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그에게 와리의 여동생 "사이핀"이 찾아와 언니가 어디 있는지 따진다. 린유성은 우선 직업을 원하는 사이핀에게 내키지는 않지만 일자리를 알아봐 주고 일단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한다.
그녀는 린유성에게 언니가 생일날에도 안 오고 송금도 안 했다고 말하는데 린유성은 언니와 헤어졌다고 하자 사이핀은 결혼할 마음이 없었지 않았냐, 진지하게 만나는 것도 아니었고 그러니까 언니가 헤어졌다고 한다. 린유성은 쉬는 날에 다른 남자를 만나고 했다고 말하자, 사이핀은 "아만"이라고 그는 언니에게 진심이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언니가 좋아한 건 당신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헤어지라고 했다고 말하고 린유성은 깜짝 놀란다. 린유성은 불법 체류자인 사이핀에게도 일자리를 소개해주려고 위조 신분증을 전문으로 만들어주는 사진사 "판창푸"를 찾아가 사진을 찍고 신분증을 만든다. 린유성도 사이핀도 와리가 죽은 사실을 모르고 있을 때 사이핀에게 전화가 온다. 자신은 언니와 친한 "예니 아유니"라고 밝히고 지금은 언니가 만날 수 없는 상황이니 사이핀 생일날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 받으면 언니에게 데려다줄 택시를 보내주겠다고 한다.
우제는 죽은 와리, 와리 동생 사이핀, 그리고 와리의 신분을 확인시켜 준 아만과 인도네시아 여성 예티의 공통점을 찾던 중 그들 모두 린유성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제와 차이웨이는 그를 연행해 온다. 린유성은 와리의 시신을 보고는 허탈해하면서 눈물을 삼키며 경찰이 보여주는 사진 속 인물들에 대해선 모른다고 말하고는 풀려나자 사이핀을 집에서 내 보낸다. 언니는 안 돌아올 거기 때문에 여기 있으면 안 된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우제와 신참이 잠복해서 보고 있었다. 사이핀도 이유를 말해 주지 않고 떠나라고 해서 화가 나서 둔기로 "둥치"가 모는 "MC40" 택시 손잡이 부분을 세게 내리치더니 혼자 어디론가 가버린다. 린유성도 와리가 어떻게 죽었는지 아만을 찾아가고 경찰은 린유성을 미행한다. 아만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진실을 밝힐 용기를 내지 못했고 와리를 고향으로 돌려보내 주려고 노력을 해 왔었다고 말하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린유성과 몸싸움을 하던 중 경찰이 덮치면서 제압을 하는 과정에서 아만이 정신줄을 놓고 차이웨이가 그에게 수갑을 채우려는데, 그는 우제의 총을 빼앗아 결백을 주장하면서 목에 총을 겨냥한 채 방아쇠를 당겨 자살을 하고 우제는 넋 놓고 쳐다본다. 반장은 사람이 2명이나 숨지자 여자 경찰 두 명에게 사건을 맡긴 걸 후회하면서 우제를 수사에서 제외하려고 한다. 우제는 린유성에게 자신을 살려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한 건 와리라면서 그녀에 관한 모든 걸 말해 달라고 명함을 건네준다. 그리고 그녀의 진심이 통했는지 그날 밤 전화를 했고 약속 장소에 나가니 린유성이 자신이 처리했던 인도네시아 외국인 근로자 "예티"의 시체를 다시 땅에서 파내서 단서를 찾는다. 도축장에서 죽어 있었고 처리를 부탁해 자신이 매장했는데 아만이 말하길 와리도 사장이 매장하라고 했다고 하면서, 누군가 외부에서 죽여 불법 체류자들이어서 밖에 들키면 안 되는 회사에 가져다 놓은 것이었고 죽은 여성은 예티도 그 상황에 속했다.
예티도 심장과 약지가 잘려 있었고 한 사람의 소행임을 알 수 있었다. 우제는 차이웨이에게 예티가 죽었으니 최근 통화 기록을 살펴봐 달라 부탁했고 신입은 통화록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이 생일날 죽었다는 증거를 찾아낸다. 그래서 생일이 내일로 다가온 사이핀이 위험하다는 걸 직감하고 그녀의 소재지를 찾기 시작하는데 둥치의 택시에 사이핀이 타는 게 CCTV에 찍힌 걸 발견하고는 둥치를 불러내 사이핀 납치 혐의로 검거하려고 하자만, 그 택시는 둥치의 차가 아니었다. 둥치의 차는 손잡이가 찌그러져 있는데 CCTV에 찍힌 차는 깔끔했었다. 둥치는 그제야 자신이 타고 나가지도 않은 곳에서 교통 범칙금이 나오는 걸 이상하게 생각한 둥치의 제보로 번호판을 카피해 타고 다니는 차를 찾아낼 수 있었고 그곳에서 진짜 범인을 검거한다. 범인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위조 신분증 사진을 찍어주던 사진사 "판창푸"였다. 그는 사랑했던 동남아에서 온 여성들에게 사랑을 줬지만 그들이 모두 배신을 했다.
그 트라우마를 처음 가진 후부터 외국인 근로자 여성의 생일날에 그 여성을 납치하고 장기를 적출하고는 반지를 끼는 약지를 잘라서 보관하고 사진들을 찍어 액자로 보관하고 있었고 린유성은 이성을 잃었고 판창푸에게 달려들고 우제는 린유성을 진정시키기 위해 그의 다리에 총을 쏜다. 우제는 사이핀이 살아 있음을 직감하고 판창우에게 사이핀이 감금된 곳으로 안내하게 하는데 지하 깊숙한 은밀한 공간에 자물쇠를 채워서 사이핀이 감금되어 있었다. 우제는 손가락에 부상을 당하면서 겨우 들어가고 판창푸는 정신을 잃은 사이핀을 인질로 밖으로 달아나려 한 것을 앞서 수갑을 채웠었어 판창우는 제압당한다. 방탄유리로 된 그곳은 총에도 작은 유리창이 안 뚫렸고 그곳은 수면 성분 약초가 타고 있어 우제는 점점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지만 죽은 남자 친구 양전궈를 회상하며 용기 내 가스통으로 수차례 유리창을 두드려 창이 깨지고 사이핀도 데리고 와서 공기를 마시게 한다. 이제 우제는 남편 차에서 잠도 자지 않고 자신이 받은 프러포즈 반지를 차 안에 두고 나온다. 린유성은 사이핀에게 언니 와리의 유골함을 전달하면서 미안하다고 한다. 우제는 이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살아간다.
* 불법체류 외국 근로자들의 불안한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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