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블론드 (2017/액션,첩보, 스릴러,느와르)

 

아토믹 블론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각국 최고의 스파이가 베를린에 모였다! 냉전시대 스파이 전쟁의 주무대가 된 베를린, MI6의 요원을 살해하고 핵폭탄급 정보를 담고 있는 전 세계 스파이 명단을 훔쳐 달아난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MI6 최고의 요원 ‘로레인’이 급파된다. 각국의 스파이들은 명단을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로레인 역시 동독과 서독을 오가며 미션을 수행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음모로 인해 정체가 밝혀져 목숨까지 위협받게 되고, 마침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하루 전날 결전의 밤을 맞이하는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

평점

7.4 (2017.08.30 개봉)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소피아 부텔라, 샤를리즈 테론, 에디 마산, 존 굿맨, 토비 존스, 제임스 펄크너, 샘 하그레이브, 롤랜드 묄러, 빌 스카스가드, 요하네스 하우쿠르 요하네손, 틸 슈바이거, 바바라 수코바, 아틸라 아르파, 릴리 게슬러, 다니엘 베른하르트

 

 줄거리

  이 영화는 그래픽 노블 "더 콜디시트 시티"의 원작이다.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바로 직전이었다. 혼란한 베를린에서 근무 중이던 M16요원 "제임스 개스코인" 요원이 필사적으로 도주하다가 누군가의 차에 치었고 붙잡혔다. 그를 붙잡아 확인하고 총으로 사살하고 강에 빠뜨린 자는  KGB 요원 "바흐친"이었고 그는 개스코인의 팔목에서 시계를 벗겨 챙겼는데 그 시계에는 마이크로필름이 내장되어 있는 리스트였고 소련에서 활동 중인 수많은 첩보원의 명단이었고 알려지면 여러 나라에서 곤란한 상황이 될 정도로 아주 중요한 리스트였다. 다음날, 개스코인의 시신이 강에서 발견되자 영국에서 M16에서는 최고 수준의 첩보원 "로레인"을 베를린으로 파견한다. 시계를 회수하지 못하고 KGB에 자료가 넘어가면 스파이 학살이 일어날 것이었다. 런던에서는 로레인을 베를린으로 보내기 위해 각국의 첩보 책임자들이 모여 대책을 의논한다. M16에서는 수장인 "C"와  "에릭 그레이" 선임 요원과  CIA에서는 "에밋 커츠펠트" 요원이 대표로 참석했다. 그들의  임무는 시계에 내장된 명부를 되찾는 일이었다.

 

 

 로레인은 먼저 M16 베를린 지부장 "퍼시벌"과 접선하게 되겠지만 지도부에서는 특히 이중 스파이 "새철"을 이유불문하고 잡아와라 반역자고 영국의 오점이고 M16 역사상 최악의 정보 유출범이라고 한다. 새철의 얼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정체가 비밀에 싸여 있었다. 이번 임무는 특히 위험하고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 퍼시벌은 리스트의 내용을 전부 암기하고 있는 KGB의 표적이 된 비밀경찰 "스파이글럐스"를 찾아 시계의 행방을 묻는다. 그는 가족과 함께 망명을 약속한 퍼시벌에게 시계를 건네기 위해 개스코인에게 시계를 줬었고 개스코인이 불행하게도 가는 도중에 KGB에 붙잡혀 살해되었다. 스파이글라스는 망명이 수포로 돌아갈까 봐 겁에 질려 있었다. 로레인은 서독에 도착하자마자 퍼시벌은 나타나지 않고 KGB "브레모비치"의 부하들이 마중을 나왔다. 그녀는 자동차 안에서 로레인이 구두 힐로 격렬한 싸움 끝에 겨우 탈출하고 뒤따라온 퍼시벌을 만날 수 있었다. 이미 로레인의 정체를 알고 습격한 것이었다. 수상하게 생각한 로레인은 개스코인의 아파트를 수색하고 개스코인과 퍼시벌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그 집에 가는 것을 퍼시벌만 아는데 브레모비치의 부하들과 경찰이 들이닥쳤고 로레인은 밧줄과 옆에 있는 무기로 그들을 다 제압한다.  특히 처음 만났을 때 퍼시벌이 개스코인을 모른다고 말했기 때문에 의심이 짙어진다. 그녀는 다른 단서를 찾기 위해 한 레스토랑에서 "브레모비치"를 만났다. 이때 자신을 시간제 통역사라고 밝힌 "델핀"을 만나 위기를 넘긴다. 그 만남을 퍼시벌이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사실 델핀은 프랑스 스파이였다. 로레인은 처음 그녀를 의심했지만 1년 된 초보 스파이인 그녀를 믿게 된다. 다음날 델핀가 말한 술집에서 다시 만나고 곧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깊은 관계를 맺고 서로 협조하기로 다짐하지만 스파이 세계에서의 대인 관계는 수단으로 쓰기에 로레인은 크게 그녀에게 마음을 주기는 않는다. 로레인은 가는 곳마다 적이 나타나 자신을 제거하려고 하자 자신의 모든 것이 노출되고 있다고 믿게 됐다. 또한 최초 시계를 가지고 있던 스파이글라스가 사실은 리스트 내용을 모두 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퍼시벌에게 깊은 불신을 갖게 된다.

 

 

 시계점에서 주인이 로레인에게 시계가 카운터 위 봉투에 있다고 말하고 그녀가 가져가는데, 주인은 내 정보원이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 내용을 퍼시벌이 도청하고 있었다. 시계점에 개스코인을 죽인 바흐진이 나타나 첩보원 리스트를 팔려고 했지만 퍼시벌은 그를 살해하고 리스트 시계를 손목에서 풀어 가지고 가 버린다. 퍼시벌은 베를린을 너무나 잘 아는 사람이었고 그는 로레인의 정보를 캐기 시작한다. 로레인과 퍼시벌은 술집에서 만나서 그에게 바흐진이 머리가 꼬치가 돼서 발견됐다고 말하는데, 퍼시벌은 스파이글라스를 접선해야 된다고 말한다.  퍼시벌은 스파이글라스가 동독에서 버티긴 힘들 거라고 말하고  로레인은 그를 서독으로 보내기 위해  위장을 시키고 평화적 시위를 하는 군중 속에 잠입시켜 움직이는데, 스파이글라스의 가족은 퍼시벌이 같이 가고 스파이글라스는 로레인이 가는데 KGB 브레모비치가 그를 반역자라고 저격수들이을 배치 해 총을 겨누고 있었고 총을 쏘려고 하자 로레인의 계획으로 군중들이 모두 검은 우산을 펼쳐 스파이글라스가 보이지 않았고 그때 퍼시벌이 몰래 스파이글라스를 총으로 쏜다. 

 

 

 M16 상부에서는 로레인에게 퍼시벌이 리스트를 입수했고 이중 스파이 새철의 청체를 알아냈고 거의 접근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로레인은 나한테는 숨겼네요 한다. 로레인이 스파이글라스와 탄 차가  브레모비치 부하들과 총격전을 벌이며 추격전을 벌일 때 로레인의 차가 부하들의 차에 받혀 물속으로 떨어지고 스파이글라스는 물속에서 발이 끼여 못 나와 죽고 로레인만 물에서 탈출한다. M16남자 요원이 로레인을 도와주고, 로레인은 내가 도청당했고 KGB가 전부 다 알고 있었다며 국경을 넘어야겠다고 말하고 요원은 차를 구해 같이 국경을 넘는다. 그리고 스파이글라스 가족에게 그의 죽음을 알리고 퍼시벌에게 화를 낸다. 로레인은 자신의 코트에서 프랑스 도청기를 찾아냈다. 그녀는 퍼시벌이 도청기를 심었고 델핀의 짓이라고 꾸몄다고 상부에 보고 한다. 델핀은 로레인을 찾아오고 퍼시벌이 우릴 갖고 놀았다고 로레인이 말하며 도청기를 델핀에게 준다. 델핀은 퍼시벌에게 전화해서 날 과소평가 하지 말라며 날 이용했더군 하고 퍼시벌은 이건 게임이라고 하고 델핀은 난 당신 비밀을 다 안다고 그리고 당신 보단 이게임을 잘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퍼시벌은 델핀을  찾아와 총을 쏴 죽인다. 그때 로레인이 델핀의 방을 찾아오고 죽어 있는 그녀를 본다. 그때 TV에서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려는 보도가 나오고 퍼시벌은 자신이 묶었던 장소를 불을 질러버린다. 그는 "이기려면 네가 어느 편인지 알아야지 우리 업계에선 그게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와 직결되니까 그 리스트를 가진 자가 힘을 갖고 없으면 너도 타깃이 되는 거다"라고 혼잣말을 한다. 델핀이 로레인에게 남긴 봉투에 KGB 브레모비치와 퍼시벌이 만나는 장면 사진을 델핀이 찍었고 그 사진을 로레인이 보고 퍼서벌이 떠나려 할 때 로레인이 총을 겨누고 퍼시벌은 "나는 베를린을 미치도록 사랑해"하는데 그를 총으로 사살한다. 3일 후, 로레인이 KGB 지부장 브레모비치와 만나고 로레인을 그가 "새철 동무"라고 부르며  일이 이렇게 마무리되는구나 하고 시계 리스트를 넘겨받음과 동시에 축하 인사를 받는다. 로레인은 "속이는 자를 속이는 건 두 배의 즐거움이다"라고 말하는데 그때  KGB 요원들이 로레인을 향해 권총을 들고 다가온다.

 

 

 위험에 처한 로레인은 진짜 리스트를 넘겨줄 줄 알았냐며 브레모비치와 KGB 요원들을 다 죽인다. M16 에릭 그레이는 M16 요원 개스코인과 퍼시벌의 시신을 인수했다고 보고를 받고, 로레인은 임무는 해냈다고 말하고 그레이에게 당신의 무능이 방해가 됐지만 난 성공했다. 반역자 새철의 정체를 밝혀냈고 그놈에게 딱 맞는 정의의 총알 선물을 했다. 퍼시벌이 브레모비치를 만났었고 퍼시벌이 새철이었다고 말한다. M16 그레이는 리스트는 어디 있냐고 묻고 로레인은 나도 모른다고 한다. M16 수장 "C"는 이번 건은 묻기로 했다. 로레인에게 자네 임무는 없었던 것이고 이 대화도 없었던 거고 그러면서 로레인에게 휴가 떠나라고 한다. 로레인은 C를 불러 여왕폐하와 차 마실 때 어떤 옷이 좋을까 묻는다. 그리고 미소를 짓는다. 로레인은 브레모비치를 죽일 때 "네가 날 이용한 게 아니라 내가 널 이용했지 나에게 준 가짜 정보들이 철의 장막을 찢었고 네가 준 정보들이 내 총알로 쓰였다 내 인생을 되찾아야겠다며 그를 죽였었다. 그 후  CIA 요원 에밋과 함께 CIA 전용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가자는 말에 미소를 지으며 돌아간다. 로레인은 CIA 요원이었다. 

 

  * 냉전시대 KGB 요원들과  M16 스파이들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