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6.2 (2016.04.07 개봉)
- 감독
- 이철하
- 출연
- 강예원, 이상윤, 최진호, 지대한, 김종수, 천민희, 이학주, 유건, 최윤소, 김한종, 김현, 장태성, 김원중, 이규호, 김현욱, 장지용
줄거리
채널 Y의 MC가 "추적 24시"의 "나남수(이상윤) PD가 나왔다며 올해의 PD상을 받았고 탐사 보도의 일인자라고 소개를 한다. 남수는 자신의 원칙은 시청률보다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나의 방송 철학이다고 말하는데 그때 MC에게 여자 스테프가 메시지를 전달하고 귓속말로 "추적 24시"가 조작 방송 속보가 들어왔다고 전 스테프들이 수군거리고 남수는 그 자리를 혼자 걸어 나온다. 1년 후:조작 방송에 일부 책임이 있던 "차국장(김종수)"의 배려로 원래 자신이 맡고 있던 프로그램이 아닌 고스트로드라는 귀신이나 괴담 수준의 이야기를 재연해 주는 프로그램을 맡게 되면서 불평을 하고 차국장은 시청률만 오르면 원래 프로그램으로 복귀해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보조 PD들과 차기 촬영 아이템 선정 회의를 하던 중 "백지영(최윤소) PD가 남수 앞으로 제보가 온 정신병원에 자신이 강제로 갇혔었다는 일기 같은 기록이 있는 수첩을 유심히 읽어 본다. 경찰 서장 "강병주"는 정신 병원에 화재가 일어나 사람들이 다 죽은 날 자기 집에서 강수아에게 총을 맞아 죽었고 그녀는 체포되는데 무죄, 심신 미약을 주장하며 국립 정신병원에 있었다.
남수는 강수아가 그 병원 환자 명단에 없고 사망자 명단에도 없는 게 이상해 뭔가 숨겨진 더 큰 음모가 있는 특종일 거라 확신한다. 공포 프로그램을 소재로 정하고 강수아가 강제로 잡혀 있다가 화재로 환자들이 모두 죽고 폐허가 된 정신병원 건물에서 재연 장면을 찍으려고 귀신 연기하는 출연자들이 같이 갔는데 병원 간호사로 있었던 "한동식"이라는 남자가 부상당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 그는 화재 직전 간호사로 있었던 신입 간호사로 수아의 담당 간호사였고 수아에게 도움을 줬다고 수첩에 적혀 있었다. 한동식을 발견한 남수는 친한 형사를 이용해 강수아를 찾아가 여러 가지를 물어본다. 보도 자료도 부족한데 남수와 지영이 조사를 해서 강수아의 의붓아버지 경찰서장 "강병주(지대한)"가 경찰청장 후보로 꼽혔고 유산이나 가족 문제로 강수아를 자신과 함께 비리를 저지르고 있던 "장원장(최진호)"이 운영하는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킨 것으로 보였다. 남주는 강병주가 재혼했고 강수아도 친딸이 아니었고 그녀의 엄마 "차영숙(길해연)도 강병주가 죽기 2달 전에 죽은 것으로 알아낸다.
수아는 대화를 거부하다가 남수가 병원에 대해 조사하며 얻은 자료로 설득하자 그녀는 이야기를 조금씩 하게 되고 강제로 정신 병원에 갇혀 끔찍한 범죄를 당한 경험을 말한다. 장원장은 실제로 강병주와 관계가 깊었고 범죄자와 노숙자, 부량자나 가족들이 버려 맡긴 환자들을 강제로 입원시켜 보조금을 받아내는 장기밀매까지 했고 장원장은 여자 환자 "미로(천민희)"에게 약을 먹여 성폭행까지도 했다. 그런데 수아는 자기 의붓아버지가 강병주인 걸 기억하지 못하고 친아버지는 어릴 때 죽었다며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 자료들을 모는 남수는 차국장에게 "추적 24시" 방송을 허락받았는데 수아가 강병주와의 일을 얘기하지 않고 면회 거절까지 해서 남수는 수아를 자극해 다음 방송에라도 폭로를 내 보내려고 모자이크, 음성변조를 한다고 하며 중상을 입은 다른 환자의 영상을 한동식인 것처럼 모자이크 해서 꾸미고 남수가 자기 목소리를 음성변조해 강수아가 정신 병원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 말하는 조작 영상을 1부로 내 보낸다.
남주는 다음 주 진짜 모든 걸 폭로하겠다고 방송에서 말한다. 화가 난 차국장은 한 번으로 끝낸다 했는데 마음대로 다음 주 방송한다고 따지고 남주는 다음 주 무조건 다 정리할 자신이 있다고 한다. 방송을 본 수아는 남수와 면담을 하고 남수는 그녀를 자극해 모든 걸 털어놓게 한다. 그녀는 강병주가 평소 약물 중독이 있었고 어릴 적 자기를 강간했다며 내가 폭로할까 봐 두려워 정신병원에 넣었다고 한다. 그녀는 정신병원에 갇혀 있다가 중간에 원장실 비밀 통로로 탈출했다가 다시 잡혀오는 일이 발생해 그녀를 가둔 사실이 알려질까 봐 화가 난 강병주가 장원장을 찾아와 따지고 갔는데 이때 그녀가 실종된 후 그녀를 찾아다니던 연인 "우진"에게 평소 그녀를 안쓰럽게 여기던 한동식이 연락해서 찾아와 수아를 구하려고 했고 우진도 간호사들에게 붙잡혔고 강병주는 장원장에게 화를 많이 내고 자존심이 상한 장원장이 젊은이들이 장기가 더 비싸다면서 우진의 장기도 팔기로 하고 마취도 안 하고 배를 가르려고 한다. 그 시각 장원장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미로가 원장실에 들어가 양초로 장난을 하다가 불을 지른다.
우진의 배를 가르던 장원장은 불이 난 걸 알자 원장실로 뛰어가 중요한 서류를 챙기는데 불이 커져 몸에 불이 붙는다. 불을 지른 미로가 수술실에 왔다가 수아의 손을 풀어주고 탈출하는데 도중에 한동식은 다른 환자들도 살리려고 환자 병실 문을 열려고 달려간다. 수아와 우진 둘이 탈출하려는데 불붙은 원장이 우진을 덮쳐 불구덩이 속으로 데려가고 수아만 살아 나온다. 그녀는 병원 1층에 있던 강병주가 나가는 걸 보고 뒤따라가고 강병주는 집에 가서 화재로 인해 자기와 장원장과의 관계 비리가 들통날까 봐 자살을 하고 강수아는 체포된다. 모든 걸 수아가 얘기하고 남수는 방송으로 폭로해 스타 PD로 복귀한다. 수아는 언론의 힘으로 무죄 판결을 받아 풀려 난다. 교도소에서 풀려난 수아를 남수가 차로 데리러 와서 수아의 집에 데려다주는데 그녀가 집에 도착해 남수에게 볼펜과 수첩을 건네며 병원에서는 이런 뾰족한 건 못쓴다고 말하고 집으로 들어간다. 남수는 의미를 깨닫고 뾰족한 걸 못쓰는 정신병원에서 수십일 동안 볼펜으로 일기를 쓴다는 건 불가능한 것을 알아차린다. 수첩의 일기는 수아가 꾸민 일이었다.
수아의 집에서 연인이라 말한 우진은 사진 속에 있는 어릴 적 죽은 친아빠였고, 진실은 정신 병원에 강제로 갇힌 건 자신이 아닌 그녀의 엄마였다. 강병주가 재혼한 아내를 강제로 집어넣은 것이다. 수아는 엄마를 찾아다녔고 실종 신고를 하려고 해도 경찰서에서는 정신 병원에 있어서 실종 신고를 한다고만 하고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아 수많은 정신 병원들을 돌아다녔지만 모두 엄마가 있는 곳은 알려주지 않았다. 수아는 추적 24시로 유명한 남수에게 그녀가 제보하려고 전화를 걸었지만 잘 나가던 남수가 무시하고 전화를 끊었었다. 결국 한동식이 발견되면서 남수가 수아를 찾아오게 되었고 그녀는 남수에게 실제 엄마의 사건을 자신을 대신해서 말해 준 것이다. 수아가 엄마를 구하러 갔고 장원장에게 끌려가 불에 타 죽은 사람은 엄마였다. 병원을 빠져나온 수아가 강병주를 따라가 집에 있는 총으로 그를 죽인 것이다. 그리고 원장에게 전기톱으로 갈린 배의 흉터가 수아의 배에 있었다. 수아는 복수를 하고 무죄를 받기 위해 나남수 PD를 이용한 것이었고 그녀는 커피를 두 잔 내리고 누군가 현관문을 노크한다.
* 엄마의 복수를 위해 방송국 피디를 이용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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