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사쿠라"는 식당에서 컵에 불 모양을 만들어 불을 붙이고는 미니어처 모닥불이라고 말한다. 그 모습을 본 식당 직원인 친구는 너무 좋아하네하고는 사쿠라에게 정식으로 도장 찍었냐고 물어보고 사쿠라는 아이도 빼앗겼다고 말하고, 불을 보면 시간 속에 남겨진 기분이 든다고 하자 친구는 현실도피네 하고 사쿠라는 의사 그만둘까? 하고 친구는 또 그런다고 한다. 사쿠라는 활활 타기만 해서 재미없다며 물을 부어 불을 끈다. "카토 병원"에서 말기암 환자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나루세"는 글을 쓰는 작가였으나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병상에 누워 신문의 크로스워드 퍼즐 낱말 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게 전부인 데다 진통제가 없으면 견디기 힘든 고통이 찾아오는데 그 고통을 이기며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런 때는 천장을 보고 있다며 의사 사쿠라에게 종일 천장만 본 적이 있냐고 묻자, 사쿠라는 휴일에 소파에 누운 채로 24시간 동안 자세도 안 바꾸고 기저귀도 차고 있었다고 한다. 나루세는 놀라며 굉장하다며 놀란다.
나루세는 사쿠라에게 나 시한부 선고받았다고 하자 사쿠라는 "코미야"부장에게 들었다고 한다. 나루세는 나를 죽여주지 않겠냐고, 대장에서 시작해 간장을 전이해서 이제 수술도 항암제도 지긋지긋하다며 살 의미가 없다며 죽여 달라고 한다. 사쿠라는 내가 내과에 온 뒤로 죽여 달라고 한 사람은 당신이 일곱 번째다. 사쿠라는 칼륨을 주사하면 5분이 다면서 다른 약품도 얘길 하며 안락사에 대해 알려 주면서 죽기 전에 살아보자고 한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열 가지"를 쓰라고 한다. 나루세는 백지상태로 쓰지 못했고 그러면서 바람을 느끼고 싶다고 말한다. 다음날 나루세는 "임시 퇴원" 사쿠라는 "퇴직'을 하고 오토바이에 나루세를 뒤에 태우고 달리기 시작한다. 나루세는 너무 좋아서 팔을 벌려 소리를 지른다. 한적한 곳에 텐트를 치고 소시지를 구워 먹으며 행복해한다. 한편 병원에서는 동료 간호사 "칸다"가 칼룸 2병을 사쿠라가 몰래 가져간 걸 알고는 의사 "요시오카"도 알게 되지만, 요시오카에게는 비밀로 하도록 말하고 수간호사에게는 자신의 실수로 파손됐다고 보고 한다.
사쿠라의 직속상관 코미야 부장에게는 사실대로 말하고 코미야는 말이 밖으로 못 나가게 입단속을 시킨다. 또 사쿠라의 사직서는 내가 가지고 있다며 이사장한테는 휴가를 낸 걸로 하라며 사직서를 칸다와 요시오카에게 보여준다. 칸다는 핸드폰의 영상을 코미야에게 보여준다. 캠핑하면서 두 사람은 음악을 틀어 놓고 즐겁게 춤을 추면서 뛰어다니고 있었다. 코미야는 즐겁게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사쿠라는 나루세에게 마법의 약 2가지를 보여준다. 1번은 영원히 고통을 없애주는 약이고, 2번은 잠시 고통을 없애주는 약이라고 말한다.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다며 자신의 가방에 넣어둔다. 사쿠라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임에도 생명을 의학으로 연장시키는 게 관연 옳은 것인지 의문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엄마도 암 말기였던 마지막 3개월에 연명치료를 받다 고통만 받고 돌아가셨는 게 후회를 하고 있었다. 나루세는 이 세상도 살만하고 아름답다고 말하고 추억을 가득 담아서 떠나고 싶다고 한다. 사쿠라는 캠핑카를 빌려 나루세가 가고 싶은 곳을 어디든 데려준다.
나루세의 고향으로 향한다. 집은 사라졌고 중학교는 새로 지었고 고등학교는 폐교가 되었지만 두 사람은 골키퍼 공놀이도 해본다. 잔디에 누워 나루세는 사쿠라에게 네 집은 괜찮냐고, 나랑 이런 여행하고 묻자 사쿠라는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다고 말하고 나루세는 깜짝 놀란다. 그리고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후배 의사 요시오카 있었고, 나루세가 불렀다고 말하는데 그곳에 고등학교 짝사랑 했던 후배 "나가노"를 만나고 나루세는 사쿠라에게 자신의 처지를 얘기하지 말라 하고 사쿠라는 두 사람의 자리를 만들어 준다. 나루세는 죽고 싶지 않다는 진심을 얘기한다. 사쿠라는 나가노에게 나루세의 상태를 말해주고 고등학교 때의 추억을 담고 싶다고 한다. 사쿠라는 나가노에게 고등학교 폐교에서 그때의 추억을 그대로 하고 나가노는 옥상 피크닉도 준비해서 하필 불꽃놀이도 해서 좋아하고 사쿠라는를 자리를 피해 준다. 사쿠라는 휴대폰으로 행복했던 가족 영상을 보고 눈물짓는다. 나가노는 이혼하고 이곳으로 돌아왔다고 하자, 나루세가 너 좋아했다고 하자 나가노도 네가 아파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는 용기가 없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그날 쓰러진다.
침대 옆에 나가노가 있고 사쿠라는 자리를 피해 준다. 얼마 후 나가노가 나가면서 나루세가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더 약해진 모습 보이기 싫다고 했다며 집으로 돌아간다. 나루세는 딸이 있다며 아내는 죽었고 딸을 몇십 년 안 만났다고 한다. 두 사람은 딸이 사는 집 앞에 차를 세운다. 빨래를 만지는 여성을 보고 "치히로"다며 행복해 보인다며 이제 충분해 돌아가자는 것을 사쿠라가 부녀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다. 치히로는 이제 30살이 넘었다며 나루세에게 엄마 장례식에 안 왔지 묻고 이제 칠 주년이다고 한다. 나루세는 갈 면목이 없어서, 또 죽은 뒤에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치히로는 행복하다고 말하고, 엄마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돌아가시지 전에 연락을 못했다. 그 연인을 신경 써서 그랬던 같다고 하자, 나루세는 그 정도로 사랑했구나 하면서 이 동네에 관한 소설을 쓸까 해서 하고 말하고 헤어지면서 서로 건강해라고 한다. 나루세는 떠나가는 치히로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루세가 약이 안 듣는다며 때가 온 것 같다. 괴롭고 고통스럽다며 편하게 해 달라고 한다.
사쿠라는 알겠다며 약통을 여는데, 나루세가 통을 빼앗고 칼륨이 왜 2병이 있지 하고는 사쿠라에게 내가 죽은 뒤에 죽을 생각이냐고 묻고, 사쿠라는 고등학교 은사님 수술 때 손이 떨렸고 그 후 메스를 잡을 수 없었다, 그리고 아내가 집을 나갔다. 아내는 천재 외과인 내가 좋았던 거지 초라하게 심신의학과에 다니는 내겐 관심도 없었고 다른 남자가 생겼었다고 말하자, 나루세는 네가 내던지려고 하는 내일은 누군가가 간절하게 바라는 내일이 다며 살아달라고 부탁을 하고, 나루세는 내가 애송이 선생의 병원에서 네 간호를 받으며 죽겠다고 돌아가자며 그때까지 나는 살다가 그리고 죽을 거다고 하고 병원으로 돌아온다. 나루세는 사쿠라에게 좋은 의사가 되라고 나처럼 행복한 환자를 더 늘려 달라고 부탁하고 숨을 거두는데 사쿠라는 딸 치히로를 불렀었고 치히로가 아들과 와서 나루세에게 아빠를 부르며 자신의 아들 "카이"를 소개한다. 아빠의 손자라고, 치히로가 아빠를 몇 번 부르자 나루세는 의식이 없었을 텐데도 확실히 웃었으며 최고의 웃는 얼굴로 떠났다. 사쿠라는 완화 치료 의사가 되었다. 환자의 인간다움을 지키고 환자들이 안심하게 떠날 수 있게 좋은 의사가 되어 가고 있었다.
* 몇 개월의 시한부 인생에 대한 인간의 존엄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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