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영화는 90회 아카데미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다. 2002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마을의 "크리스틴" 일명 "레이디 버드"는 가톨릭 고등학교의 졸업반이다. 그녀는 부모님이 지어준 "크리스틴"이란 이름을 너무 싫어하고 자신이 만든 이름 "레이디 버드"라고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불러 달라고 한다. 가족으로는 아빠 "래리 맥피어슨"과 엄마 "마리온" 오빠 "미구엘" 오빠 여자 친구 "셸리"와 같이 살고 있었다. 레이디는 캘리포니아가 너무 싫다고 하면서 집 근처의 대학 말고 "문화가 있는" 동부의 명문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 한다. 그녀의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며 그녀의 엄마 "마리온"과 레이디는 잦은 말다툼을 하며 대립한다. 마리온은 미구엘이 버클리를 나와도 마트 직원이라며 동부에 있는 대학은 경제적으로 힘든 것을 내비치면서, 레이디에게 그런 정신 상태로는 시립대밖에 못 간다면서 감방을 들락대다 보면 하면서 잔소리를 하는데 레이디가 차에서 뛰어내리면서 그녀는 한동안 깁스를 하고 다닌다.
레이디는 그녀의 절친 "줄리"와 함께 학교 연극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거기서 온화한 성격의 "대니"를 만나고 둘은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그녀는 급기야 추수 감사절 파티를 자신의 가족이 아닌 대니의 부유한 가족과 함께 보내게 되고, 그녀의 엄마는 이에 대해 많이 속상해한다. 둘의 관계는 학교에서 레이디가 여자 화장실에 줄이 길어 남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대니가 남자와 키스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끝이 난다. 레이디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곳에서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시크한 성격의 "카일"을 만나게 되고 그와 연애를 하게 된다. 한편, 학교에서는 잘 나가는 "제나"가 치마가 짧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레이디는 그녀에게 복수를 제안하며 함께 징계를 준 수녀님의 차에 "방금 예수님과 결혼함"이라는 낙서를 남긴다. 이 일을 계기로 레이디와 제나는 급속도로 친해지게 된다. 또한 카일과의 연애도 진행되고 줄리와 함께 신청한 연극 활동에서 빠지면서 줄리와의 사이는 점차 멀어지게 된다.
커피숍에서 일을 하던 도중, 대니가 찾아오게 되고 레이디가 쓰레기를 버리려 후문으로 나가자 대니가 재빨리 쫓아와 둘은 후문에서 얘기를 한다. 대니는 레이디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본인이 동성애자로서 얼마나 심적으로 힘든지 말하고 주변에는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레이디는 말하지 않겠다고 하며 그를 안고 위로한다. 대니는 울면서 위로를 받고 둘은 화해하고 친구가 된다. 한편 제나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레이디는 카일에게 아직 경험이 없다고 말하고 카일은 레이디에게 자신이 아직 동정이라는 말은 안 한다. 카일의 집에서 둘은 섹스를 하게 되고 기대와는 달리 레이디는 만족스럽지는 않은 눈치였지만, 레이디는 둘이 서로의 순결을 가졌다면서 행복해한다. 그런 그녀에게 카일은 자신은 첫 경험이 아니다면서 대여섯 명과 하였다고 자신이 동정이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 일로 레이디는 크게 상처를 받고 둘의 관계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다. 제나는 이전에 레이디가 자신의 집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대니의 부유한 할머니 댁 앞에서 레이디에게 집 앞이라 말한다.
레이디는 당황해서 거짓말이었다고 말한다. 제나는 레이디가 카일의 여자친구이기에 계속 만나야 하는 상황이라는 이유로 넘어가지만 둘의 관계도 멀어진다. 한편 레이디는 화장실 약장에서 아빠 "레리 맥피어스"의 우울증 약을 발견하고 실직과 집안 경제로 몇 년째 우울증에 시달리고 엄마가 말해준다. 엄마 마리온은 병원에서 일고 있다. 레이디는 학비를 대줄 수 없다는 엄마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부 대학에 지원을 하기 시작한다. 레이디는 "데이비스" 대학에 합격을 하지만 집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불만족스러워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원했던 동부 대학들로부터 우편이 날아오고 자신이 뉴욕의 대학교의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환호한다. 하지만 엄마 마리온의 반응이 두려웠서 엄마에게 이 내용을 말하지 않는다. 레이디는 카일, 제나와 그녀의 남자친구와 함께 졸업 무도회에 가게 된다. 하지만 가는 도중에 무도회 대신 친구네 집에서 하는 파티에 가기로 하는데 차 안에서 레이디는 자신과 카일이 서로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레이디는 자신은 무도회에 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줄리의 집 앞에 내려 달라고 하다. 레이디는 줄리와 화해하고 그녀와 함께 졸업 무도회에 가서 신나게 춤을 춘다. 졸업식이 끝나고 식당에서 레이디는 대니와 만나고 반갑게 인사와 안부를 나누던 도중 대니가 레이디에게 대학 대기 명단에 있더라고 말한다. 그 이후 레이디와 엄마는 여름 내내 말을 하지 않는다. 레이디는 18번째 생일을 맞게 되고 아빠와 함께 컵케이크를 먹으며 초라한 축하를 받는다. 성인이 된 것을 자축하기 위해서 레이디는 담배, 복권, 성인 잡지를 구매한다. 또한 운전면허를 따게 되고 자신의 방 벽도 다시 칠한다. 최종적으로 뉴욕의 대학교에 합격하게 된 레이디는 아빠의 지원과 학자금 대출로 학비를 마련하고 뉴욕으로 갈 준비를 한다. 부모님과 함께 공항으로 떠나지만 엄마는 여기는 주차료가 비싸다는 등의 핑계로 공항 안으로 따라 들어가기를 거부한다. 그 길로 차를 몰고 가는 엄마 마리온은 감정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리고 급하게 다시 차를 돌려 공항으로 뛰어 들어간다.
하지만 레이디는 이미 비행기에 탄 상태였다. 슬퍼하며 우는 그녀를 남편 래리가 위로해 준다. 뉴욕에 도착해 짐을 풀던 레이디는 짐 가방에서 엄마의 편지를 발견하고, 아빠에게 전화를 하는데 아빠는 엄마가 철자도 틀려서 너에게 안 보낸다는 것을 엄마 몰래 넣었다며 비밀로 해라고 말한다. 엄마의 편지에는 42살에 이미 입양된 오빠 미구엘이 있었고, 임신을 포기할 때에 레이디를 가지게 되었다고, 넌 기적이라고 화내서 미안하다고 구겨진 여러 장의 편지에 쓰여 있었다. 레이디는 학교 파티에서 옆에 친구에게 자기 이름은 "크리스틴"이라고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을 친구에게 말한다. 친구가 집이 어디냐고 묻자 레이디는 "새크라멘토"라고 말하자 친구가 못 알아듣자 샌프란시스코라고 말한다. 그 파티에서 과음해 쓰러지진 그녀는 병원에 실려 온다. 눈을 떠보니 앞에 눈을 다친 아이가 엄마와 그녀를 보고 있었다. 레이디는 병원을 나와 성당에 들러 미사가 끝난 뒤 집에 음성 메시지를 남긴다. 부모님에게 좋은 이름 지어주었다고 이젠 레이디 버드가 아닌 크리스틴의 이름으로 살 것이라며 엄마한테 사랑해, 고마워요라고 남긴다.
* 고등학생이 청소년기에 성장을 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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