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목에 총을 맞고 강으로 떨어진 "타일러 레이크"는 동료들에게 극적으로 구출된다. 타일러는 목에 치명상을 입었지만 동료 "닉"과 "야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조된 이후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로 옮겨져 성공적으로 치료받고 퇴원하며 재활을 위해 오두막에서 은거에 들어간다. 어린 나이에 병으로 죽은 아들과 그 이후 별거하게 된 전 아내 "미아"를 떠올리며 은거 중이던 타일러에게 의문의 남자가 방문하여 "구출작전"을 의뢰한다. 다름 아닌 전 아내 미아의 동생인 "케토"와 그의 아들 "산드로", " 딸 "니나"의 구출의뢰였다. 케토의 남편인 "다비트"는 현재 "트카치리 교도소"에 투옥 돼 있는 조지아 마피아의 수장인데 가족 전체가 최근에 같이 수감되면서 케토는 남편에 의한 학대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6주의 준비 기간을 거치고 타일러, 닉 , 야스는 교도소에 침입하여 구출작전에 돌입한다.
그들은 탈출도중 발각되고 수많은 죄수들의 습격을 돌파한 끝에 덤벼드는 다비트를 제압하려 하지만 결국 살해하고 만다. 동생을 잃고 눈이 뒤집힌 다비트의 친형이자 마피아 공동수장인 "주라브"가 보낸 수십대의 차량과 오토바이, 헬기, 여러 대의 특수부대 급 사병들을 동원한 끈길 긴 추격을 간신히 따돌리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무사히 탈출하는데 까진 일단 성공한다. 그러나 동생 케토의 아들 산드로는 아빠가 죽은 줄 모르고 계속 찾고, 산드로는 왜 삼촌 주라브와 부하들이 우리에게 총을 쏘냐고 엄마에게 묻는다. 달리던 열차에서 게토의 딸 니나가 부상을 당한다. 열차는 토막이 났다. 산드로는 아빠 없이 안 간다고 우기고 엄마에게 아빠를 죽였냐고 묻고, 타일러에게도 죽였냐고 묻는다. 타일러는 아빠가 엄마를 죽이려 했다고 말한다. 주라브는 동생 다비트의 시신을 보고 어릴 적 아버지를 생각하고 운다.
이미 오래전부터 아빠와 큰아버지가 가르친 "나가지"의 사상에 매일같이 세뇌되어 본인 또한 나가지의 일원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가지는 군인, 살인자들이다"라는 조직원 이름이었다. 야스가 오스트레일리아 빈에서 의료팀에게 45분 후에 보자고 무전기로 말한다. 그 얘기를 듣고 산드로가 삼촌 주라브에게 전화로 정보를 말하고 아빠가 엄마를 죽이려 했냐고 묻는다. 주라브는 엄마 말 듣지 말라면서 나가지답게 행동하라 한다. 단순히 아버지를 죽게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타일러를 원망하며 급기야 타일러의 위치를 알려주게 된 것이다. 케토는 의료진에게 니나를 인계한다. 닉은 왜 전처의 동생이 의뢰인인 것을 말 안 했냐며 신뢰 문제라고 타일러에게 말한다. 단순한 갱단이 아닌지라 조직적으로 미니건을 정착한 헬기와 중화기를 동원해 오스트리아 경찰의 개입을 차단하고 타일러 일행의 탈출로도 차단해서 숨통을 조여들고, 산드로는 급기야 도망쳐서 삼촌에게 스스로 되돌아가고 만다.
엄청난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타일러와 닉, 야스 세명은 주라브 부하들을 죄다 제압하지만 끝내 닉의 동생인 야스는 사망한다. 간신히 가까스로 탈출한 타일러 일행은 헬기를 타고 타일러가 요양 중이던 오두막으로 피신한다. 닉은 죽은 야스의 몸을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낸다. 같은 시각 주라브의 삼촌은 온 나라가 자신들을 찾고 있다며 이제 그만하자며 오스트리아를 떠나자고 주장하지만 이미 동생의 복수에 눈이 먼 주라브는 삼촌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타일러에게 전화를 걸어 산드로를 구하고 싶지 않냐며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고, 타일러는 그와 끝을 보기 위해 닉의 만류를 뿌리치고 혼자 "성조지 성당 " 근처 비행장으로 간다. 그들이 도주하지 못하게 비행기들을 유탄발사기로 폭파시켜 버리고 차들도 모두 폭파시킨다. 주라브의 남은 부하들을 저격한 뒤 마침내 그가 위치해 있는 성당에 도착한 타일러는 주라브와 자폭용 폭탄조끼를 입고 있는 산드로를 마주하게 된다.
폭탄의 스위치를 주라브가 손에 쥐고 산드로를 방패 삼아 타일러에게 총을 버리게 하고, 타일러가 버린 권총을 주워 산드로에게 주며 타일러를 죽이라고 명령하던 그때 닉이 주라브에게 소총을 겨누며 나타난다. 주라브는 산드로를 볼모로 닉에게도 소총을 버리라며 소리치지만, 닉은 동생 야스가 주라브에게 살해 당해 쉽게 총을 버리지 못하지만 곧 체념하고 총을 버린다. 그러나 그 순간 산드로와 타일러가 눈빛을 교환하고 산드로가 주라브의 품에서 재빨리 빠져나오면서 닉과 주라브는 서로를 향해 권총을 발사하게 되고 닉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 닉이 쓰러진 뒤 주라브와 타일러는 서로 뒤엉켜 싸우게 되고 산드로는 폭탄 조끼를 벗고 닉에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한편 타일러는 주라브를 확인 사살 한 후 치명상을 입은 닉을 안고, 그때 오스트리아의 경찰들이 들이닥치며 닉과 타일러는 체포된다. 닉은 목숨은 건져 수갑을 찬 채로 감옥의 의무실에서 회복 중이었다.
수감 중인 타일러에게 미아가 찾아와 가족들이 증인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내가 미국과 거래를 하게 도왔다. 판매 루트, 계좌, 명단을 넘기는 조건으로 미국이 나가지 조직의 자산을 동결시키고 전부 압수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일러가 오두막에 100만 달러가 있다. 그걸 줘라 하면서 내가 못 해준걸 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미아는 아들이 아빠의 마지막 모습은 떠나는 게 아니라 사람을 구하러 가는 영웅으로 본 거다. 타일러는 그 당시 파병이라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었다. 아들은 마지막에 용감했었고, 아빠처럼 용감해지고 싶었다고 미아는 말한다. 한편 케토의 구출작전을 의뢰했던 남자가 타일러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다른 작업을 제안한다. 타일러는 닉 없인 못 나간다고 말하면서 고개를 돌려보니 닉이 다른 차에서 내린다. 남자는 타일러에게 "레이크" 재미있는 이름이 야하고, 타일러가 남자의 이름을 묻지만 남자는 내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며 "보스"가 "지독한 인간"이지 혼자서 말하면서 마음에 들 거야 한다.
* 전직 특수부대 용병이 조직의 가족을 구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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