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드 인(2017/드라마)

 

아웃사이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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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2 (2017.01.01 개봉)

감독

린 셀턴

출연

에디 팔코, 제이 듀플래스, 케이틀린 데버, 벤 슈와츠, 아론 블레이클리

 

줄거리

20년을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한 크리스는 38세, 온 가족과 동래 사람이 파티를 열고 그를 맞이한다. 그는 멋쩍은 모습으로 머리를 숙여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곧바로 캐럴에게 인사를 한다. 그녀는 크리스가 감옥에 가기 전 그의 학교 선생이었으며 감옥에 있는 동안 잘 돌봐준 은인이다. 밤이 되어 크리스는 캐럴이 있을만한 식당을 찾아가, 그녀를 만나 두 사람은 캐럴의 차에서 많은 얘기를 나눈다. 크리스는 자신이 그린 초상화 그림 액자를 선물로 주며 캐럴의 손을 꼭 잡는다. 캐럴은 뜨거운 감정이 솟구치면서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여 그의 손을 밀어낸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한참 동안을 포옹한다.

 

집에 돌아온 캐롤은 거울 속의 자신을 보며 스스로 감정을 자제하려 노력한다. 그에게는 애정이 식은 남편과 사춘기 딸 힐디가 있다. 크리스는 동생에게 컴튜터를 배우고, 휴대폰도 샀다. 그는 집에 와서 제일 먼저 캐럴에게 전화를 건다. 캐럴은 전화를 받고 왠지 남편의 눈치를 보고, 그녀는 크리스가 보고 싶고 만나자고 하자 뭔가 분명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크리스는 심란한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자전거를 타다보니 어느새 캐럴의 집 앞에 와 있다. 그는 전화를 걸어 캐럴을 불러낸다. 캐럴은 무슨 일인가 싶어 나오고 건물 한편에 있던 크리스는 그녀를 왈칵 끌어안고 키스를 퍼붓는다. 그녀가 놀라 "무슨 일이냐"며 밀어내자 크리스는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한다. 캐럴은 놀라할 말을 잃는데 그는 "사랑해요, 함께 하고 싶어요" 하고 정색을 하고 캐럴을 바라본다.

캐럴은 정신을 차리고 크리스한테 가정을 지켜야 한다며 거절하고 너도 여자를 만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리라며 우리는 친구관계임을 설득한다. 그녀는 크리스와의 관계에 죄책감에 집에 들어가 남편에게 섹스를 시도한다. 남편이 거절하자 그녀는 부부문제를 상담을 받아 보자고 말한다. 크리스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했지만 그녀도 자신이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캐럴은 크리스로부터 하루만이라도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스킨십은 안 해도 된다고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캐럴은 크리스와 만나 다른 지역으로 가서 두 사람 다 가발을 쓰고 즐겁게 놀고 저녁에 모텔로 들어와 뜨거운 밤을 보낸다. 캐럴은 내가 엄마 뻘인 것 알지 하자 크리스는 동의하지 않는다. 매력을 느낀다며 자신은 단순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고 거기에 당신이 있으면 좋겠다고 고백을 한다. 밤을 보내고 나오는데 남편과 딸이 보고서 남편이 크리스를 공격할 찰나 크리스가 발로 남편의 다리를 찼고, 캐럴은 크리스를 도망가라 소리친다.

동생이 크리스를 집으로 데려오고 동생이 오믈렛을 준비하면서 형 크리스에게 "내가 나빴다. 형이 혼자 잡혀들어 가면서 형이 아무 말 안 했잖아, 내가 면회 가면 사건에 대해 말하게 되고 누가 들어서 잡혀 갈까 봐 두려웠"다며 진심 어린 사과에 크리스가 눈물을 머금고  웃는다. 동생은 트럭을 가지라며 돈 될 것이 그것밖에 없다고 말하자 크리스는 거절한다.

캐럴한테 전화가 온다. 딸 힐디가 없어졌다고 하자 크리스는 오두막집을 알려 준다. 힐디는 그곳에서 작품을 하고 있고 그 모습을 본 캐럴은 딸을 칭찬하고 모텔 사건도 사과한다. 힐디 본인이 아빠를 그곳에 데려갔다는 말을 듣고 캐럴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딸에게 말한다. 그리고 캐럴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힐디라고 진심으로 말하며 두 사람은 화해한다.

 

크리스가 취직을 했다. 그곳에 캐럴이 찾아와서 안부를 묻고, 남편은 집을 집을 나갔고 힐디와는 화해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캐롤이 자신은 이미 단순하게 살고 있다며 크리스에게 고백하고 크리스가 눈물을 글썽이며 받아들인다.

 

 

* 사랑은 어떤 사랑이든 진실하게 다가가면 다 아름답게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