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제이 (2016/인디, 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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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블루 제이 (2016/인디, 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4. 3.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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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제이
고교 시절 연인 사이였던 남녀가 고향에서 뜻밖의 재회를 하고, 다른 삶을 살던 두 사람은 서로의 현재 연인과는 느낄 수 없는 강한 유대감으로 인해 점점 아쉬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평점
7.4 (2016.01.01 개봉)
감독
알렉스 레만
출연
마크 듀플래스, 사라 폴슨

 

 줄거리

 이 영화는 흑백 영화 담백함을 느끼게 한다. 가로수가 지나가는 풍경을 뒤로하고 한집에 도착한 ""은 짐들을 정리하고 있다. 그는 지친 듯 소파에서 잠시 몸을 기대어 앉아 휴식을 취하다가 동네 마켓에 들러 장을 보기 시작한다. 우연히 옆에서 장을 보는 여자와 마주친다. 그녀는 남자를 잠깐 보다가 반가운 웃음을 지으며 인사한다. 여자는 짐 하며 그를 부른다. 짐도 "아만다"하며 안부를 묻고 아만다는 동생집에 보러 왔다고 답하며 어색한 웃음과 반가운 웃음이 교차하는 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은 가벼운 포옹 후 헤어지지고, 아만다가 주차장에서 차에 타려다가 짐이 다가오면서 의아해하지만, 바로 앞에 짐의 차가 주차되어 있어 짐은 자기차로 향하고, 짐은 아만다에게 커피 한잔 마시자며 "제이 블루 극장" 안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아만다는 짐의 어머니 얘기를 하며 유감이라고 말한다.

 

 

 짐은 아픈 지 오래돼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 집을 정리 중이고 수리해서 팔 생각이라 한다. "주택 건설 관련업"이라 직접 수리한다고 말한다. "석고 보드 사업"을 삼촌 ""이랑 하는 데 같이 한다. "카트리나"가 덮친 후 뉴올리언스에서 작업을 많이 했고, 재미있고 안정적이어서 좋다고 한다. 짐은 "투손"에서 일하게 됐다 말하고 아만다는 거기 엄청 더운 곳이다고 말한다. 또 우리 부모님들이 플로리다에 가셨다. 그런데 동생 "리사"가 임신해서 돌아오셨다. 아만다는 짐에게 결혼 안 했지 묻고, 짐은 일이랑 결혼했다 그게 편하더라 한다. 두 사람이 커피를 꾸역꾸역 먹으면서  맛이 없다 "블루 제이가 망해 가더라"한다. 아만다는 남편이 굉장히 든든하고 자상하고 멋진 남자다.  이름은 "크리스"라고 말하며 그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그래서 곧장 엄마가 되었다. 그의  전 부인과도 잘 지낸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옛날을 얘기하며 동네를 둘러보다가 "젤리빈" 가게의 할아버지가 24년 전모습 그대로 계시자 안으로 들어가 맥주와 젤리빈을 사서 나온다. 할아버지는 그 옛날 유명한 커플이었던 두 사람을 기억하고, 아만다가 24년이나 됐다고 한다. 짐은 우리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할아버지는 내가 좋아서 물건들의 돈을 받지 않겠다 한다. 두 사람은 호숫가로 나와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짐은 제리빈의 핑크색과 보라색을 남기며 네가 좋아하는 색이라며 아만다에게 준다. 예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 많아서 두 사람은 묘한 감정을 느낀다. 짐은 아만다를 어머니의 빈집에 데려가고, 두 사람은 추억의 공간인 집에서 옛날에 입었던 옷이며 일기, 사진들과 주고받았던 편지들을 보고 회상에 잠긴다. 짐이 화장실에 간 사이 아만다는 봉투에 "아만다에게"라고 적힌 뜯지 않은 편지 봉투를 재빨리 코트 주머니에 넣는다. 그리고 옛날에 녹음해 뒀던 카세트테이프 기록들을 찾아들으며 아련해진다.

 

 

 거긴에는 미래 40년 후의 결혼생활을 상상하며 담고 있었다. 아이들이 커서 하는 행동들을 들으며 아만다는 심란한다고 한다. 아만다는 내가 재미있는 사람이란 걸 알았다고 하자 짐은 이해한다고 한다. 짐은 오늘밤 바보 같이 놀자고 한다. 테이프에 녹음해 둔 내용처럼 결혼 20주년 기념일을 보내는 부부의 놀이를 해보는 것이었다. 짐은 "핸더슨"이라 부르고 아만다는 "핸더슨 부인"이라 부르며 짐이 결혼 선물이라며 테이프 음악을 틀어놓고, 두 사람은 격하게 춤을 추고 랩을 하는 등 그동안 꿈꿔왔던 로망을 실현하는 듯 신나게 논다. 그리고 아만다가 짐의 머리를 어루만져준다. 그러면 짐은 옛날부터 안정을 찾았다.  아만다는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남편 "크리스"의 아이디어로 만든 것이란다. 너는 "그레이하운드"를 무척 좋아했다고 짐이 말한다. 두 사람은 나란히 소파에 누워 밤하늘을 보면서, 아만다가 항우울제 약을 먹고 있다고 한다.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남편 "크리스"에게도 얘길 안 했다고 말한다. 항우울제를 먹을 이유가 없는데도 슬퍼 근데 왜 슬픈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그 약이 이상한 게 말 그대로 5년 동안 운 적이 없다고 말하고 짐은 자신의 고객을 삼촌이 훔쳐가서 싸우고 백수가 됐다고 말한다. 그리면서 왜 크리스에게 말 안 했어라고 묻는다. 아마다는 큰아들 "브라이스"가 대학에 갔고, 둘째 "태오"는 대학에 곧 갈 거고, 크리스는 곧 64세가 된다. 짐은 크리스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한다. 아만다는 그들의 엄마라는 게 좋다고 한다. 가끔 크리스를 보면 "곧 노인을 수발하게 되려나" 그렇게 될 줄은 알았지만 집에 단둘이 있으면 현실이다고 한다. 서로에게 고마운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한다. 아만다가 망설이는 기색을 하자 짐도 정신을 차린다. 아만다가 코트를 입으려다 감춘 편지가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본 짐은 정색을 하고 아만다는 네 옷장에서 챙겼다. 나한테 쓴 편지니까 읽고 싶었다 한다.

 

 

 짐은 화를 내며 이건 내 편지다, 내 물건이다 하면서 울부짖자, 아만다는 짐의 머리를 어루만지고 짐이  겨우 숨을 몰아쉰다. 16살에 만난 두 사람은 무척 사랑했으나 아만다가 임신을 하면서 이에 대한 대처를 잘 못해서 오해가 쌓이게 됐다. 짐이 너무 어려서 부담감에 망설였고, 아마다는 본인 겪어야 하는 무서움에 혼자 병원 수술대에 누워야 했던 것이었다.과정에서 두 사람은 크게 상처를 받고 헤어졌었다. 다음날 아침, 차가 있는 마트 주차장에서 짐은 어제 빼앗은 편지를 아만다에게 주며 그 자리에서 읽어달라고 한다. 아만다는 편지를 읽는다. "아만다 우리는 이 일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어, 넌 내 세상이야, 난 널 영원히 사랑할 거야"라고 적혀있다. 짐은 원래 썼던 편지야 하자 아만다는 울면서 왜 이걸 안 보냈던 거야 하며 두 사람은 포옹 울면서 서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짐은 " 사랑해" 한다. 그때 아만다가 자신이 5년 동안 안 흐르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웃는다. 아만다는 이제 멈추지 않는다며 서로 마주 보며 웃는다. 

 

  * 남 녀 두 사람의 옛날 사랑의 그림자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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